2020년이 이제 이틀 남았다.
코로나때문에 한해가 없어진거 같다. 년초부터 시작되었던 코로나는 우리의 모든 생활을 지배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마스크없이 외출은 생각도 못하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지인들과 만남과 모임등 사소한 것들이 통제가 되기 시작했다. 카페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해졌고 식당에서도 식사를 하면서도 왠지모를 불편함을 느끼게 된 요즘 2020년까지 이틀이 남은 시간 4개인 특별휴가를 다 사용하지 못해 11월에 쓰고 12월에 3개를 한번에 써야 되서 이틀을 연달아 쉬게 되었다. 쉬기전날인 월요일날 저녁 퇴근을 하고 집에 있는데 미리에게서 온 톡문자 ㅋ 반월호수가 좋데요. 이한마디에 다음날 만나기로 하고 설레여서 잠도 잘 못자고 ㅎㅎ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고 바로 미리네 집으로 ...... 시흥쪽에 있는 반월호수에 브런치카페들이 있다..
2020년 나의 일기
2020. 12. 30.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