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여수에 왔을적에 돌산대교를 담아갔었다. 그래서 랑이가 왜 또 여수를 가냐고 싫어하길래
여수 엑스포를 꼭 가고 싶었는데 못갔으니 이번에 가서 아쿠아리움만 보고 오자고 했다.
여전히 시큰둥한 표정인 랑이...
서울에도 있는 아쿠아리움을 왜 봐야하냐는 표정...
그래도 내가 이겼지롱~~
9시 반쯤에 일어나서 자는 랑이를 깨워 출발했다. 가는 내내 투덜 ㅋㅋㅋ 거리는 먼거리가 아니였는데. ㅎ
도착하니 10시가 넘어 있었다. 패키지 입장료를 판매해서 우린 아쿠아랑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보기고 하고 아쿠아리움에 입장
때마침 수달 먹이시간이라 조금기다렸다가 먹이 주는거 보고 수달들 보고 있는데 옆에 팽귄이 또 먹이 시간이라
그거 구경하고 ㅋㅋㅋ
여기 아쿠아리움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이 벨루가 때문이였다. 정말 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보고 대형 수족관 유리 앞에서 완전히 얼음 ㅎㅎ
한참을 그렇게 서서 와~ 와~ 이러면서 관람했다. 크기도 컸지만 정말 너무 귀여워서 발이 차마 떨어지지 않았다.
옆에서 이사람이 그만 가자 가자 이러는데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그렇게 한참을 서서 구경하다가 조금올라가니 벨루가가 조련사와 노는모습도 보고 ㅎㅎ 정말 너무 좋았다.
그렇게 수족관을 구경하고 있는데 한참을 걷다 보니 새로산 신발이 적응이 안되어 발이 너무 아프고 배도 고팠는데 카페가 있길래 앉아서 커피와 군것질좀 하자 하고 탁자에 앉자 마자 앞의 유리를 보고 또 탄성~~~ 무슨 외국의 유명 레스토랑같았다 ㅎ
가오리와 상어가 앞으로 헤엄쳐오는것을 보며 커피와 케익을 먹다니 ㅋㅋㅋㅋ 대박 ㅎ
마치 밀림처럼 해놨는데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정말 이쁘고 귀엽고 깜찍한 소라개~ ㅎ
나 닮았다는.... 스톤피쉬..ㅠㅠ
멍~때리는 표정 너무 재미있어 ㅋㅋㅋ
여기서 나와 박물관은 살아있다로 가려는데 바로 입구에 있는... ㅋ
장난기 제대로 발동중 ~ ㅋㅋㅋ
제주도에 있는 트릭아트와는 좀 많이 달랐는데 여기가 훨씬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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