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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날

2016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5. 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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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시작한 코엑스 영상기자재전에 당겨오기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 났는데 너무 일찍일어났다.

6시에 일어났으니 완전 새벽에 일어나 버렸네.

계속 새벽근무다 보니 또 적응이 되어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알아서 일어나는 나의 몸상태 좋아.

아주 잘 나이들어가고 있네.ㅡㅡ

 

아침에 이것저것 뒤지고 살짝 놀다가 코엑스에 가기위해 9시에 집을 나섰는데 딱 마추어서 오는 버스

오예 좋아요!!!

공휴일이다 보니 20분도 안되어 도착을 했는데... 뭐지..ㅡㅡ

 

코엑스 앞이 차단 되어 있다. 8일까지 황금연휴라고

맥주축제와 함께 페스티벌 준비로 4차선 도로를 봉쇄 해버렸네;;;

덕분에 버스님께서는 그앞에 아닌 현대백화점 임시정류소에 나를 하차해주신;;;

다행히 코엑스에서 멀지 않아 걸어갈만 했다.

 

아직 10시도 전인대 벌써 엄청난 인파가 줄을 서있는 P&I

나도 사전등록해논 것으로 입장권 대체 완료. 인간것까지 했지만 오지 않겠다는 굳은(?)말에

일단 발권만 받고 오후에 오는 사진관언니에게 주기로 ㅋ

 

입장해서 제일 먼저 모델들이 눈에 들어왔지만 나의 관심은 오로지!!! 유리안!!! ㅋ

에이빙매장을 찾아 나섰다.

부스 확인을 하고 오지 않아 조금 헤매었지만 그래도 금방 찾을수 있었다.

 

이미 많은 진사들이 찰영하고 있었는데 난 카메라 안가져 갔다. 왜? 그냥.... 미러리스만 달랑들고 갔다.

그래도 한 70장정도 담았는데 오로지 유리안만 담았다 ㅋㅋㅋ

 

 

유리안에게 집에서 가져간 호두를 주고 잠시 이야기 나누고 포토타임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그다음 나오는 은하영씨도 오랜만에 보고 둘러 보기시작했다.

 

한.... 1년만인가??? 오랜만에 만났다.은하영씨는....그사이 더 마른듯... 작년 부산 지스타때도 나왔었는데

멀리서 보기만 하고 카메라에 담지는 못해서....

 

행사장 둘러보면서 필요했던 제습함도 보고 반사판도 찾아봤는데 반사판은 찾지 못하고 스트로브에 사용할

조명판만 구입했다. 그전부터 구입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인물사진 담다 보니 아무래도 필요해서 거금...

2만5천원에 구입하기로....

 

케논매장은 아예가보지도 못했다. 그냥....

그리고 사진관언니에게 전화했더니 도착했는데 식당가에서 식사중이시라 하셔서 그곳까지 찾아갔다.

얼떨결에 점심까지 얻어 먹고 ㅋ 인간의 명찰 드린다음 난 코엑스에서 나왔는데...

으... 땡볕이다;;;

 

전에 같으면 앞에 있는 버스정류스 그늘에 앉아서 느긋하게 기다렸겠지만 임시정류소로 갔다.

그리고.... 45분을 기다렸다.ㅡㅡ

 

짜증 이만큼 올라왔다. 아무리 공휴일이라지만 단 3대만 운영하는게 어디있냐구요. 9414버스님!!

그땡볕에서 그늘도 없는데 마냥 서가지고 거진 50분을 기다리는데 정말 왕짜증났다..

 

집까지 오는 거리 15분.;;;;

15분 버스타고 오려고 나.. 50분을 기다리다니... 집에 오니 완전 넋다운;; 게다가 어지럽기 까지;;

출근하려고 밥먹을려던 이 인간 나보고 어디 아프냐고 묻는다. 장난해?! 어지럽다고;;;

 

한숨자려는데 샌드위차랑 블루레몬 사온 인간... 나 자는동안 불루레몬의 얼음은 다 녹아서 뜨끈해 졌지만 먹을만했다.

아마 저녁6시쯤 일어난거 같다.

 

얼마전에 태어난 미니의 아가들 베란다에서 거실쪽으로 옮겨놓고 꼬물대는거 보면서 기분풀고.... 있다가 저녁먹고 자려고 했지만... 요즘 푹빠져있는 레알팜 하다보니 어느덧 10시가 넘어간다;;;

다음날이 또 새벽반인데... 원래는 쉬어도 되었지만 쉬면 8시간이 깍이고 근무하면 1,5배를 받으니 우겨서라도 출근을 해야 할판 ㅋㅋㅋ 다행히 환자수가 조금되어 출근하기로 ㅋㅋㅋ

 

그런데 인간에게는 휴일이라고 말해 놓고 근무바꼈다는 말을 안한...

난 당연히 그시간에 없으면 출근했을거니 라고 생각할줄 알았는데 오늘아침 당황한 목소리로 막 병원에 도착한 나에게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ㅡㅡ 아침부터 어디 갔냐고... 왜?! 도망갔을까봐 걱정은 되나보네.

 

처음엔 집나왔다고 이야기 하다 출근했다고 이야기 했다. 어찌되었던 집을 나와야 출근을 하니까 ㅋㅋㅋ

오늘은 근무할만했다. 여유롭게 하지만.... 날궂이 하는건지 이상한 보호자들때문에 약간... 짜증났다는거..

 

퇴근하고 집에 오니 나 집에 온거 확인하고 출근한 이인간... 걱정은 되나 보네.

그러게 진작좀 잘하시지.. 그런데 어쩌냐?! 난 내빚만 갚으면 나갈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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