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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인연과 여행

2016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3.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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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강릉에서 담았던 웨딩사진을 액자로 만들어서 전해주기위해 플로리안으로 가야해서 금요일날 출발을 했다.

금요일날 오후근무끝나고 출발할거라 근무중이였는데 문디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인에게 디젤차를 빌렸다고... 요즘 기름값이 비싸서

내차로 가면 기름값 많이 드니까 그차량으로 가자고 ...

 

아마 두달만에 가는 강원도 여행인거 같다. 무척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근무했는데 밀란 스튜디오 모델찰영장에서 알게된

회원분에게서 연락이 왔다. 금요일날 여행갈만한 곳이 없냐고... 그래서 강원도 가시면 될거 같은데 우리도 강원도 간다고...

그래서 함께 당기기로 했다.

 

나도 6시에 끝나는 날이였고 그 회원분도 6시에 끝나는데 차량이 두대로 가니 여주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보다 30분먼저 출발했는데 비슷한 시간에 도착한 ㅋㅋ

함께 여주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인 강릉역에 있는 그레이스인 모텔에서 만나기로 했다.

 

강원도 오면 항상 숙박하는곳. 저렴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정겹다 ㅋㅋ

금요일이라 혹시 몰라 전화로 예약을 했더니 알겠다며 방3개를 예약해준...

 

평일엔 문디는 본인 일하고 알바로 새벽까지 일하고 나또한 사진때문에 주말마다 스케줄이 있어서 오랜만에 강원도 가는길

둘다 무척 즐거웠다는거 ㅋ

 

숙소에 도착을 했는데 역시나 우리보다 30분먼저 출발했는데 10분이나 늦게 도착한 ㅋㅋㅋㅋ

일단 방배정을 받고 다시 나와 밤바다를 보고 싶다해서 제일가까운 송정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했다.

차는 두고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막상 송정에 도착하니 아직 개장을 안했다고 입구를 봉쇄한 ㅋㅋㅋㅋ

 

어쩔수 없이 다시 택시를 타고 경포대로 가기로 했는데..... 택시가..... 없다...

이럴땐 뭐?! 카카오택시!!!! ㅋ 호출한지 4분만에 온 택시..

강릉은 빈택시가 많아서인지 거리가 멀어도 성남처럼 콜을 걸러서 받지 않는가 보다.

 

경포대에서 밤바다를 보고 술한잔 먹자며 약간 고급스러워 보이는 횟집으로 들어갔다.

밖에서 보기에도 무척 고급적인 인테리어... 아니나 다를까... 가격이 만만치않다;;;

 

그래도 바다에 왔다고 회를 먹어야 한다며 모듬회를 주문했는데 메인이 나오기전에 나온 음식들이 괜찮았다..

음식도 괜찮아서 맛집으로 올리고 싶었으나..... 귀차니즘으로 인해..ㅠㅠ 사진을 안담았다는....

 

회도 무척깔끔하게 셋팅해서 나오고 괜찮았다.

 

 

무척 맛있게 먹고 사진이야기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얼마전 업체에서 협찬받아 유리안님 웨딩찰영한 이야기도 하다 강원도 오는길에 6월달 셀프웨딩 문의이야기도 했다.

원래는 일요일만 찰영하기로 했으나.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찰영하기로 하고 월요일날 집으로 오기로 월요일날 휴가를 사용해야 하지만..

 

전에는 휴가를 마음대로 사용할수 없어 평일에 쉴수 없었지만 이제는 헬퍼신청이 되어서 편하게 근무를 쉴수 있게 되었기에 부담이 없다.

그렇게 경포대에서 다시 카카오택시 덕분으로 택시를 콜해서 숙소로 돌아온 시간이...... 3시...

 

이제좀 자려는데.... 뭐지... 이상한 소리가...ㅡㅡ 처음엔 티비소리인줄 알았는데.. 뒤에서 자고 있는줄알았던 문디 하는말...

지랄들을 하네 ㅋㅋㅋ 이런다. ㅋㅋ

그래도 전에 스타비치때보단 소음이 덜해서 애교(?)로 봐주기로 ㅋㅋㅋㅋ

 

요즘 난 레알팜이라고 농사짓는 게임을 하는중이라 24시간 드폰이 돌리는중...

다음날 아침 9시에 일어나자마자 게임 실행.... 30분쯤 있으니 문디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는데 카톡이 왔다.

준비다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느긋하게 준비하던 우리 막판에 급하게 나가고 ㅋㅋㅋ

아침먹으러 초당순두부집에 가서 식사후 아 아침이 아니지... 거의 11시였으니.. 아점이라 해야 맞을듯...

 

플로리안 카페에 가서 액자드리고 우리의 주 목적이였으니까...

커피 한잔 마시며 또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ㅋ

바로 정동진으로 넘어가기전... 로또를 구입하고 ㅋㅋㅋㅋ

 

정동진 썬크루즈 뒤쪽에 드라이브코스길에서 셋이서 한참을 장노출사진담는다고 놀고 ㅋㅋ 문디?는 차안에서 혼자 고스톱치고 ㅋㅋ

한 한시간반동안 놀다가 정동진으로 돌아와서 점프삿찍는다고 문디 점프시키고 ㅋㅋㅋ

그리고 저녁먹으러 속초로 출발..

 

봉포머구리집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우린 둘이서 교대로 운전해서 가면 되었지만 다른팀은 혼자 운전을 해야 해서 자다가 다음날 출발할거라며

술한잔을 마시고 ㅋ

그곳에서 헤어졌다. 근무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 바람쐬려고 꽤 오랜만에 강원도 왔다는 회원분

사람들하고 당기다 보면 느끼는건데 우리가 강원도로 엄청 자주 당긴다는 생각을 한다. ㅎㅎㅎ

 

생일로 따지면 나보다 한살 아래이지만 선뜻 말 놓기가... 무척 어려운 이 친구인데.. 왜 말안놓냐며 핀잔을  주는..ㅠㅠ

어렵다고요...ㅠㅠ

 

성남으로 돌아오는길 속초라서 춘천고속도로 타고 와야 해서 홍천까지 국도로 이동..

거의 이틀을 운전만 한 이사람 고속도로에 오르자마자 나와 교대를 했는데 차가 우리차도 아니고 차종이 투산이다 보니

내심 걱정되었는지 쉽게 잠들지 못하는...

 

하지만 난 쉽게 적응했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 권장속도이상 달리지는 않았다.

6월에 부산갈적에도 둘이 교대해야 하는데 그차량을 가지고 갈 생각이라 어차피 나도 적응해야 했다.

남양주 톨케이트에서 잠이 깬 문디가 교대하자 이런다! 아싸!! 좋아. ㅋ

 

요금소에서 대기하는동안 후다닥 다시 운전 교대 ㅎㅎ 그곳아니면 교대할곳이 없었다는... ㅋ

차를 회사에 두려고 회사로 가는데 이사람 전화를 받는데 심각하다... 회사근처에서 회사택시가 사고가 났다는 연락...

출고된지 두달뿐이 안된 새차인데 크게 났다는 연락으로 심각해 보였으나.... 다행히 현장이 회사 쪽이라 가는길에 볼수 있었는데

사람은 다치지 않은듯했다.

 

그렇게 또 일처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11시였다. ㅎ

1박2일의 여행이 짧은듯 했지만 둘만의 여행이 아니였지만 더 즐겁고 힐링이된 여행이였다. 그래서 여행은 친한사람들과 당겨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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