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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선거일날

2016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4. 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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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이 있던 오늘 수요일 쉬는날 ㅋ 평일에 중간쯤 한번 쉬는것이 너무 좋다. 이틀일하면 또 쉴테니 ㅋㅋ

아침에 늦잠을 좀 자볼까 했지만.... 8시전에 떠진 눈..... 어쩔수없이 일어나서 나갈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사람도 함께 일어났다.

원래는 선거를 안하려 했는데... 전날인 어제 간호사의 말이 생각나서.."똑바로 일할 인간도 없지만 되면 안되는 인간이 되면 안되니까 꼭 선거하겠다"는...

그말에 공감이 가서 일찍 선거하러 나가기로 했다. 새벽에 비가 왔는지 약간 썰렁하고 안개도 끼어있었다..

 

아침이라 사람도 없어서 금방 끝내고 나와 국거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며 생각했다. 5월 9일날 양평에 가서 찰영해야 되는 카페

오늘 답사당겨오자고.... 이사람도 집에 있기 싫을테니 바람도 쐬고 겸사 겸사 당겨오기로 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오전 10시에 오픈을 하는데 수요일은 정기휴무일이지만 공휴일일경우 정상영업을 한다 해서

일단 전화를 해 보았다... 선거일이 공휴일이라 근무한다는 확답을 받고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고 인터넷을 뒤지며 보다가

이사람이 텔레비젼본다 해서 전원을 꼈는데.... 잘나오던 텔레비젼... 어라 화면이 안나온다... 소리도 안나온다.. 뭐니...

 

처음엔 그냥 전원이 꺼진줄 알았다는....브라운관 자체의 문제인듯 해서 내일 서비스직원을 부르기로 했다.

에휴 쉬는날 별게 문제야......

일단 점심을 먹고 출발을 했다. 더 그림 .. 우리집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

 

가는동안 날씨가 좋아져서 화창해지고 있었다. 역시나 양평가는길 밀리기 시작한다....

도착하니 1시쯤 되었는데 사람이 많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입장료를 구입하면 그 그 티겟으로 음료를 교환해서 먹을수 있다. 음료외에 케익같은건 별도 구입..

음료교환해주는 곳에는 아기자기하게 소품도 많았는데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았다.

 

유독 눈에 들어왔던 식기셋트. ㅋㅋ

1만9천원이였는데 다 포개면 마치 삼각형처럼 된다 ㅋㅋㅋ. 괜찮은듯해서 구입하려다가...

별로 안쓸거 같아서 포기 ㅋㅋㅋ

 

 

 

 

드라마를 많이 찰영한곳이였다. 그동안 찰영했던 드라마가 안쪽에서 모니터로 상영되고 있었는데 커플사진 담기에도 좋아서

여기저기 커플들과 가족단위분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관리가 정말 너무 잘되있어서 엄청 깔끔했다.

 

 

 

 

 

 

 

블러그를 보니 셀프웨딩찰영도 많이 하는곳이였는데 이렇게 따로 포토존이 있어서 비가와도 무난하게 찰영할수 있을듯 했다.

의뢰한 예비신부님에게 몇컷 담아서 보내드렸더니 만족하시는듯하고 혹시 조명장비있냐고 물으시길래 그런거 안사용한다 했더니

만약 조명장비를 사용할경우 추가요금이 들어간다고 한다.

 

미리네도 이곳을 알고 있었다. 애견과 함께 들어올수있는 곳이라서 근처에 시댁이라 가끔 들린다는데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더니 정말 사람이 많았다. 그럼에도 관리는 너무 잘되있는 ㅎㅎ

 

 

 

 

 

 

한바퀴 돌고 차한잔도 마셨으니 이제 돌아가야지 했는데 근처에 꿈꾸는사진기카페가 있어서 들렸다 가자고 하는 신랑의 말에

오늘 아마 영업을 안할듯해서 걱정했는데..... 안하기는... 계속 몰려오는 손님에 사장님 내외는 엄청 바빴다는거...

 

단골도 많을텐데 우리를 기억해 주고 계신 ㅎ 특별한 부부라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진심으로 나에게 힘내라면서

꼭 더 크게 되길 바란다며 응원도 해주시고...

 

한 2시간 있었는데 더 있고 싶었지만 계속 몰려오는 손님에 자리도 없고 시간도 5시가 다되어 가고 있어서 일단 일어나기로 했다.

돌아오는길에 능내역도 들려서 봐야 했기 때문에...

 

 

예전에 언제였지... 한 2,3년 되었나.... 그때 찾았던 능내역은 첫길만 달랑 있고 역사내도 들어가지 못했는데 지금은 자전거도로가 생기면서

역사안은 전시관으로 되어 있었고 철길에는 객차하나가 놓여서 카페가 되어 있는데 손님을 받으려고 내어놓은 식탁이 처음 내가 알았던

그 옛날의 능내역을 지워버렸다....

 

아무래도 능내역에서는 웨딩찰영을 못할듯하다....

그나마 답사라고 가봤으니 다행이지... 당일날 갔으면 황당했을뻔.....

 

집에 오는길 많이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광주쪽으로 와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돌아오는길에 저녁도 먹고 해결하고 ㅋㅋㅋ

 

임신중인 미니.... 요즘 계속 불안불안하기는 한데... 그래도 괜찮겠지....

아... 오늘 커튼 작업도 했어야 했는데;;;;;ㅠㅠ

언제 만들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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