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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보내며...

2010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0. 12. 2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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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일남았다.

아.. 12시 넘었으니 2틀이구나. 올해... 참 많은 일이있었다. 제주도 정모도 2번이나 당겨오고 DSLR카메라에 표준렌즈와 애기백통

그리고 카메라가방에...처음으로 출사간다고 부산까지 당겨오고 KTX도 타보고

 

올해가 이병원에서 근무하는 마지막해..

 

내년1월부터는 잠시 고용보험이나 타먹으면서 놀거라

아.. 경우도 결혼을 했구나 마냥 아기같던 녀석이 아저씨가 되었고 덕분에 급속도로 친해진 랑이와 경우

 

그리고 아빠생일날 전가족이 평창도 다녀오고...ㅎㅎㅎ 랑이가 그렇게 바라던 will도 생기고

제주에서 처음으로 찍은 일몰 액자로도 만들고

 

아 단풍놀이도 갔었지 ㅎㅎㅎ

 

그러면서 카메라 공부도 많이 하고..

 

또 올해는 좋은인연도 만났다.

 

부산에 있는 사진동호회 회원분들.. 나이는 다 나보다 많으시지만 나름 정서가 있는 취미라 그런지 다들 따뜻한 분들인거 같고

 

충주에 연운이와는 공식 불륜커플 ㅋㅋㅋ 오늘도 게임하다 아는분이 연운이 이야기해서 애인이냐고 하시길래 총각앞길 망칠일은 안되어

애인은 아니고 혈에 공식 불륜커플이라 이야기 하고 키득키득...

 

랑이 회식끝나고 나를 위해 눈이 많이와 힘든데 불구하고 햄버거 사와가지고 오는데도 연운이와 자기야~~ 요러면서 통화하고 ㅋㅋ

랑이왈... 자기는 다 자기래... 전국구야? ㅋ

 

연운이 연태오빠 형제는 목소리 너무 좋은데 인물은 좀 없는거 같다고 그러면서도 은근히 연태오빠가 부러운 랑이 ㅋㅋ

왜 혈오빠들이 나를 귀여워 하는지 나도 잘모르지만 랑이는 그게 좋단다 ㅎ 귀여움 받는다고 ㅋ

혈에 여자들이 다 유부녀 ㅋㅋㅋ

 

오늘은 파마도 했다 웨이브파마 ㅎ 태어나서 파마라곤 이번까지 4번뿐이 안해 봤는데 ㅎㅎ

 

머리망가질까봐 잠자리에 들지도 못하는 나 ㅋㅋ

 

정말 올해는 많이 일이 있었던거 같다.

 

내년.... 돌아오는 2011년에는 또 어떤 재미있고 멋진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얼마남지 않은 나의 30대 더 화려하게 보낼수 있을거 같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겠지... 이젠...

 

아프고 생각하기 싫었던 끔찍했던 모든 기억들이 추억들이라는 말로 남고 있다.

 

다 용서해야겠지... 용서?라.....

 

나또한 그렇게 잘한거 없는데... ㅎㅎㅎ 지난 인연 다시봐도 웃으면서 진심으로는 못해도 미소만으로

 

그사람들의 행복을 빌어줘야 나를 위해 좋을거 같다....

 

나또한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고 있을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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