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미리에게서 연락이 왔다. 10월 28일날 일정이 없으면 지인 결혼식에 같이 가서 스냅도 찍어주고 수다도 떨고 놀자고 해서 그러자 했다. 결혼식이 4시타임이라 다른 일정은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병원 사진동호회에서 28일에 정출을 간다고 하는데 그나마 가까운 호암미술관을 간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11시에 모인다니까 잠시 들려서 얼굴 비취고 2시쯤? 안산으로 출발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전날까지 아침근무였던 여파인지 8시도 안되어 일어나서 잠시 노닥 거리다가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거리상으로는 9Km 라 가깝게 생각했는데... 잉? 50분이 걸리는.... 뭐지? 하고 한참 가다 보니... 낯이 익은... 길...
호암미술관은 난 처음가는데...
가다보니 생각난... 에버랜드에 있었다는... 흠....
열심히 가는데... 굽은 길을 가다 거의 다와서 차선을 잘못 탔다;;; 아니.. 에버랜드 측에서 길을 막아놔서 들어가지 못하게 해놔 어쩔수 없이 돌아가게 된....
한바퀴를 돌아 호암미술관에 도착을 했는데 엄청난... 인파;;;
주차하기전에 예약여부를 확인하길래 난 미리 받아논 예약문자로 확인 받고 일행을 찾았다.
세분이 줄줄이 의자에 앉아 계셔서 금방 찾았다. ㅋ
호암미술관을 슥~~ 정말 슥~ 둘러봤다.미술관은 역시... 어렵다.ㅠㅠ
그래도 청량한 가을하늘도 보고 단풍구경도 실컷하고 사진이야기도 하고 동호회이야기도 하면서 1시까지 있다가 안산으로 출발했다. 미리네까지 한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미리는 미용실에 있다는 ㅋㅋ 톡을 나중에 받고 그래도 광섭이가 있어서 다행 ㅋ
도착은 2시쯤에 했고 3시에 식장으로 출발했다.
망원으로 이렇게 담아 보는건 또 처음 ㅋ
이것도 괜찮군. 훗~
예식동안 미리는 다솜이랑 홀에 있었다. 예식 끝나고 식당으로 이동해서 간만에 포식(?)을 했네. ㅋ
육회가 무지 맛있었고 부채살 스테이크도 무지 먹고 오호호호호
광섭이가 미리네집까지 태워다 주어서 미리랑 10시까지 수다를 떨고 집으로 돌아왔다.
일찍 움직였던 날인지라 무척 피곤했는지 금방 잠이 들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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