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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마지막 느끼기

2023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23. 11. 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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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출사가 잦아지고 있는 나님.. 역시나 이것도 금전적으로 풀리고 있기 때문이겠지?

 

사진과 동행 카페의 정기출사날짜는 그분이 오신 관계로 움직이지 않으려 했는데 예상외로 일찍 가버리신 그분..

덕분에 서울집과 강원도에 당겨왔다.

 

아침에 엄마에게서 연락이 와서 야탑에서 만나기로 하고 강원도로 떠났다.

10시가 넘어 출발을 해서 늦은감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는길은 단풍으로 정말 이뻤다.

원래는 두부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3시가 넘어 도착을해서 그냥 주문진으로 바로 갔다.

 

아빠가 회가 엄청 드시고 싶다 하셔서 주영이삼촌네로 갔는데 몇년만에 찾은 나이지만 바로 알아봐 주시고

살이 엄청 빠지셨네요? ㅋㅋㅋ 이러시는 ㅋ

 

늘그렇듯 5만원에 푸짐하게 회를 고르고 맛있게 먹고 매운탕까지~ 비가 오기 시작해서 매운탕이 많이 땡긴날이였다.

아주 잘 먹고 서울집으로 돌아오니 8시가 넘어가고 있었는데 엄마가 귤이랑 샤인머스켓이랑 사주어서 완전 신난 나님..

그리고 체질개선약 지어 먹으라고 경비까지 줘서 더욱 신난 ㅋㅋㅋ

 

월요일에 바로 평택으로 가야지 결심을 ㅋㅋㅋ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있는데 사진과동행에서 번개출사가 떳길래 참석 댓글을 달았는데 카풀로 가게 되었다.

 

이번엔 오전 2시반까지 광교 테크노벨리에서 모이기 ㅋㅋㅋ 

금요일은 데이근무라서 6시에 일어나 출근~ 집에 와서 10시쯤 자리에 누웠는데 자지는 못하고 꼼지락 거리다가 1시에 일어났다. 거리는 25분 거리였지만 워낙 넓은곳이라 주차를 잘하려고 일찍 출발 하기로~

 

다행히 단톡방을 개설해 주셔서 주차장도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고 일행과도 바로 합류했다.

솔라티에 탑승을 하고 진안으로 출발~ 

가는동안 눈에 익은 길이라 생각했는데 진주갈적에 가던 길 그대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보니 세번째 진주갔던 제작년 7월이였나? 그때 진안휴게소에서 마이산전망대에 올랐던 기억이. ㅋ

 

주천 생태공원에 도착을 했는데 여전히 많은 진사님들의 차량... 버스는 이미 3대나 와있고, 자리선점이 쉽지 않을거 같은 ㅋ

그래도 해가 뜨기 시작하기전에 나름 괜찮은 자리를 잡았다. 처음간곳인데 무엇에 홀리듯 자리를 잡았네 . ㅋ

9시까지만 합류하면 되어서 여유롭게 담았다. 다른분들은 삼각대를 들고 이동을 하면서 담았지만 날씨도 추웠고 예전에 경주에서 삼각대들고 이동하다 카메라 떨궈 먹은 기억으로 모험을 하지 않기로 한 나님.

 

일단 해가 밝으면 굳이 삼각대없이도 촬영이 가능하니까 한자리에서 환해지기를 기다리며 경치를 감상했다.

추운날씨에도 물안개를 담겠다는 열정으로 담고 계신 진사님들 ㅋㅋㅋ

해가 완전히 뜬 다음 나는 삼각대를 조심히 접고 자리를 이동하며 눈에 들어오는 대로 경치를 담아봤다.

회원들과 출사를 가는데도 가만보면 나는 늘 혼자 당기는듯 하다.ㅋ 함께 움직이는 법이 없는.

차량으로 돌아오니 8시가 살짝 넘은 시간... 피곤도 했고 춥기도 해서 차량에서 쉬면서 일행을 기다렸다.

 

9명만 가는줄 알았더니 자차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몇분 계셔서 정출같은 번개가 되었다. ㅋ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간간히 차량을 세워 풍경도 담았다.

전날까지 물안개가 없었다던데 운이 좋은건지 물안개도 만나고 이번 번개는 운이 좋은 번개였다.

 

정미소에 갔는데 나무에 잎도 다떨어졌는데 경운기 마저 없어 아쉬워 했지만 다행히 마을주민 어르신의 배려로 경운기도 이동해 주셨다. 나는 광각이 없고 줌렌즈 뿐인데 바디에 망원이 마운트 되어 있어서 귀찮아 핸드폰으로 잠깐 담고 차량에서 쉬었다.

진안은 동네마다 다 이쁜곳이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문득 하늘을 봤는데 구름도 좋았다.

점심 먹으러 식당으로 갔는데 백숙이 준비 되어 있었다. 난 한약을 먹고 있어서 백숙을 먹을수 없어서 밥이랑 밑반찬만 먹었다. 번개출발하기전에 매니저님에게 이야기 할까 고민하다 나 하나 때문에 메뉴가 어려워지는게 좀 그래서 말하지 않았다. 메인메뉴인 백숙은 못 먹었지만 그곳에서 유명한 쌍화차는 마셨다. 회원분이 통크게 사주심 ㅋ.

식사를 마치고 모래제 메타길로 갔는데 이미 어마어마하게 모인 차량으로 메인포인트에서는 절대.. 촬영이 불가능;;

아쉬움에 주위를 둘러보는데 오토바이 부대가 대기를?? 오호!!

 

프로필 같은것을 촬영하고 계셨는지 움직이시기 시작해서 눈치로 몇장 담아봤다.

진안의 명물 노란버스도 만나긴 했지만 차량이동이 많아서..ㅠㅠ 아쉽게도 눈으로만 담았다.

 

마지막으로 간곳은 고택이였는데 나는 그냥 구경만. ㅋ

회원한분이 또 쏴주신 샤인머스캣과 코코아를 마시며 추운몸을 녹이고 우리는 서울로 출발~

 

9인승이라 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수 있어서 많이 밀리지 않았다.

주차장에 오니 7시가 넘은 시간. ㅎ

 

집에오니 9시가 다되어 있었다. 간단히 씻고 리니지 모니터 한후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은 나!

일요일 오늘은 9시가 다되어 일어났는데도 너무 졸려서 오후 2시가 다되어 낮잠 자고 6시쯤 일어난;;; 아 맞다.. 나 내일 데이근무인데 저녁에 어찌 자지?하고 걱정을 했지만.. 지금 살짝 졸린.. ㅋㅋ

 

이제 숙제도 다 하고 일기도 쓰고 다 해쓰니 다시 자야겠다.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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