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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일요일 피곤함과 함께~ ㅋ

2016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11. 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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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가려면 11시 버스를 타야 해서 10시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너무 피곤한 나머지 10시 넘어 20분에 일어난..;;; 옷을 갈아입고 시간을 보니 아슬아슬한.... 일끝내고 들어와 자고 있는 인간에게 차가지고 가겠다 했더니 미쳤냐며 ㅋㅋㅋㅋ 버스타고 가라고 피곤한데 어딜 또 차를 가지고 가냐며...

 

그래서 야탑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10분만에 도착... 버스 10분전에 표구입 완료!!

잠시 짬을 내어 마실물과 아침대용으로 귤 그리고 계란을 사서 버스에 탑승했다.

도착하기까지 1시간 4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

 

오전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무거운 카메라 가방 옆자리에 내려놓고 편하게 음악들으면서 셀카놀이하면서 ㅋ

 

대전터미널로 이동~~

도착하니 1시가 안된시간이라 2시까지 가면 되니까 잠시 휴식을 하면 좋겠지만.... 영풍문고에서 책도 보고

필요했던 카렌더랑 미리줄 선물도 하나사고.... 카페에 들어가 좋아라 하는 키위쥬스 한잔 마시며 우아하게

쉬다가 ㅋㅋㅋ 베이비엔젤로 갔다. 대전터미널 택시타는곳에 어떤남자분이 일일이 택시 문을 승객들에게 열어주고 계셨다 ㅋㅋㅋ 왠지 대접받는기분?ㅋ 공주님 된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는 ㅋㅋ

 

베이비엔젤은 체인점인거 같은데 방이 몇개로 나뉘어 있고 왠만한 피로연 장소로는 제격이였다.

고급스럽고 깨끗하고 ㅎㅎ 3시 타임인지라 조금 기다리니 주인공이 오셨네 ㅋ

항상 돌스냅은 행사찰영만 해서.... 잘 몰라 무척 부담스러워 검색에 검색을 해서 나름 틀을 잡고 갔지만

역시.. 현장에서의 경험은 ㅜㅜ 어려워...

 

한참찰영을 하고 무척이나 적극적이신 부모님덕분에 정말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다.

주인공 아가도 보채지도 않고 졸린데도 땡깡없이 찰영에 잘 따라 주고 행사가 끝날때까지도 안주무신 정말 대단한 아가였다 ㅋㅋㅋ

 

덕분에 행사도 잘 치우었다. 행사전 찰영할적에는 외할머니께서 아가 웃겨주신다고 고생은 좀 하셨지만 ㅋ

 

 

 

 

행사도 정말 참신했다. 이벤트로 MC가 댄스를 추는데 대박이다!!! 땀을 정말 많이 흘리면서도 유쾌하고 재미있게 진행한 MC 짱 멋지심!!

진짜 진짜 즐거운 행사였다는 ㅎㅎㅎ

 

행사가 다끝나고 두분과 못한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따로 상까지 차려주는 이런곳이 있을까?

식사후 터미널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려는데 감사하게도 가는길이라며 태워다 주신..ㅠㅠ

게다가 선물이라며 대전에서 유명한 튀김소보루도 주시고....(집에 인간이 제일 좋아라함)

 

도착했을때 버스시간을 체크했더니 3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었다..

표를 구입하려고 줄을 서 있는데 대전사람들...좀 이상한듯....

갑자기 오더니 자기가 마지막 버스라며 양보좀 부탁한다며 양해를 구하는데 뒤쪽에 있던 아줌마가 불쑥 나와

세채기를 하는... 뭐니...

 

 

그럴수 있다 하고... 버스에 탑승을 했는데 사람이 많은관계로 지정된 좌석에 착석을 했는데

내옆에 앉은 아가씨.... 였겠지... 신발벗고 안장다리 하고 널부러진 상태로 도착할때까지 계속 통화하시는..

목소리가 작아 크게 민페는 아니였지만... 나는 짐도 많고 가방도 있어서 부동자세로 있는데 계속 옆으로

퍼지시니... 옆으로 조금씩 웅크리고 있었던....그렇게 3시간을 왔다;;;;;

 

천안전부터 밀려서 버스 전용차선인데도 무척이나 밀렸다.. 차 가지고 갔으면 아마 난 산송장이였겠지.ㅡㅡ

다행히 다음날인 오늘은 수영언니가 모임이 있어서 내가 9시 출근이였으니 망정이지.. 새벽출근이였어봐..

살아있어도 산게 아니였을거야 ㅋㅋㅋㅋ

 

6시반에 버스를 탔는데 야탑에 도착을 하니 9시가 넘은.... 바로 미리에게 가서 작은선물을 주었는데

아토피크림이라며..ㅠㅠ 일부러 챙겨주는 미리... 고마웡... 정말 잘 사용할게..ㅠㅠ

다시 택시타고.. 집으로... 10시다....

 

다시 또 모니터하고... 전날 못한 보정작업하고.... 메일다 보내고...ㅠㅠ 그렇게 1시가 다되었다는...

 

정말 주말을 활활 하얗게 불태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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