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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테마여행

2016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11. 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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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전에 같은부서 사원님들에게 카톡이 왔다. 함께 테마여행갈거냐고..

그냥 신청하라는 말씀인줄알고 싫다 했는데 워크샵을 에버랜드로 갔던날 특별히 수술부와 마취과를 가고 싶어하는 만큼 보내주신다 해서 나도 추가시켜 달라했고 함께 가게 되었다.

 

토요일날 아침8시 20분까지 병원에 가면 되는거라 전날 금요일날 아침근무를 끝내고 종합시장에 있는 사진관에 가서 샘플로 사용할 앨범을 부탁하고 집으로....

 

아무래도 언니들과 함께 가는 처음여행이라 나도 무척 들떠서 가방에 이것저것 챙기며 처음으로 셀카봉도 넣었다. 역시.. ㅋㅋ 굿이였다. 아주 잘 사용한 셀카봉!!

 

미러리스도 잘 사용하고 ㅋㅋ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ㅋ 토요일아침 나에게 용던줄려고 나가기전에 들어온 인간 10만원이라는 거금을 준다. 다 써도 돼? 이랬더니 안된단다...ㅠㅠ 우씽... 그럼 왜 주는건데 이랬더니 혹시 몰라 가져가 보란다 ㅋ

 

그러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왜그리도 느긋한지... 시간은 다되어 가는데 자꾸 느긋한 나를 보며 늦겠다며 재촉하는 인간.... 그때서야 정신차리고 채비를 해서 나가려는데...

나에게 묻는.... 핸드폰 챙겼어? 아 핸드폰.. 안챙겼다..ㅡㅡ  다시 나가려는데 차키 안가져가냐?

아 맞다 차키... ㅡㅡ 전에 없이 계속 하나씩 빼먹는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병원에 도착!!

언니들과 합류하고 열심히 수다를 떨며 팔미도로 출발!!

 

테마여행때마다 받았던 배찌 입장권 대신이라 꼭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 ㅋ 뭐.. 이번여행에선 크게 사용할일이 없었지만.ㅡㅡ

 

버스안에 자리배치가 돼있어서 지정좌석에 앉아야 하는데 짜짠!! 덕자언니와 함께 ㅋ

우리가 팔미도까지 타고 갈 유람선... 유치찬란하다.ㅡㅡ

팔미도 등대

 

유람선 안에서 ... 1층은 공연하고 노래 부르며 즐길수 있게 되있고 2층은 조용히 가이드분이 설명해 주는 이야기들으며 1시간을 보냈다.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ㅋㅋ 나가서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줘야 하는데 돌아올적에 하기로 하고 일단 이렇게 가기로 ㅋ

 

유람선 타기전 대기하면서 팔미도공원에서

 

 

 

 

팔미도는 인천상륙작전때 중요한 등대였다.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영화도 이곳이 무대가 된다.

 

팔미도에 내리면 군사지역이라 해병한분이 나와 계신다.... 우리가 체류할수있는 시간은 고작 50분정도.. 그것도 섬의 일부만 볼수 있다. 섬꼭대기에 있는 등대에 올라오면 이렇게 전시관이 있어서 잘 설명이 되어 있지만 시간관계상 다 읽고 있기엔... 좀...

왜?? 올라가는길이 좀 험해서 ㅋㅋ

 

등대에서 내려와 둘레길로 돌아나오는길도 만만치 않다. 경치구경보단 시간을 마추어야 한다는 생각에 어쩔수 없이 걸음이 빨라진다....조금 아쉬운...

다행히 내년부턴 3시간정도 체류할수 있게 허가가 되었다니 내년부터 오시는 분들은 도시락을 준비해야 할것이다. 이곳은 매점도 화장실도 없다... 화장실도 등대와 전시관 외에는 따로 화장실이 없고 매점자체가 아예없다. 자연그대로 보존하기 위함이라나... 섬을 관리 하는분이 3분이란다....

완전 기대하고 갔던 팔미도... 원래 또 이런 역사이야기에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는 나였으니 기대가 컸지만..

조금... 아니 많이 실망했다..ㅠㅠ

 

그렇게 팔미도에서 나오니.... 하루가 다 간듯 하다;;;

왕복 2시간.. 체류 1시간....이니..

그다음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차이나타운에서 제일먼저 한것은 점심을 먹는것.. 예전에 1박2일에서 찰영했던 곳에서 탕수육과 자장면을 먹었는데... 예전에도 이곳에서 먹어보긴 했지만 그집이 그집이다. ㅋㅋㅋ

그리고 자유시간... 박물관이 3곳이나 되어서 배찌를 보여주면 들어갈수 있는데 우리는 돌아당기며 군것질하고 사진찍기 바빠서 아예갈생각도 안했다 ㅋㅋ

 

셀카봉으로 찍어가며 왁자지껄 웃으면서 때로는 먹으면서 ㅋㅋ 차이나타운은 볼거리 보단 먹을거리가 더 많은곳이다. 이것저것 조금씩 맛도 보고 ㅋㅋㅋ 언니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간곳... 달동네박물관 내가 학창시절을 보낸 답십리와 외할머니집을 그대로 가져다 논듯한 곳..

실외가 아닌 실내에 꾸며놓았다.

우린 모두 익숙한 곳이라 금방 휙 둘러보고 나와서 근처 공원에서 이러고 놀았다는 ㅋㅋㅋ

 

이날 박근혜하야를 위한 촛불집회 4차가 하던날 이번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는 뉴스를 보며 병원으로 돌아왔다. 중간에서 나는 내려도 되었는데 ㅋㅋㅋ 판교IC에서 우리집까지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니까..

하지만 차가 병원에 있는 관계로..ㅠㅠ 병원까지 왔다..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 ...

지난 3차 촛불집회때 난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자고 있던 우리집 냥이.... 이놈도 어이가 없었는지 ...

 

이러고 앉아서... 보고 있었다... 대단한 박근혜.... 냥이도 사람처럼 앉혀 놓다니..

 

금요일날 저녁에 도착한 택배... ㅋ 유리안님이 빼빼로데이라면서 선물로 보내주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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