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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05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5. 5. 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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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이와 나와의 야외찰영 날짜가 정해 졌다.

다음날 19일날 목동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하기로 했다. 비용은 최대한 깍아 보았지만 그래도 거의 100이다....

도산공원에서 찰영을 한다구 한다... 윤권이 아는 누나의 동생이 해 주는 거라 저렴하게 하게 되었다.. 청담동에도 있는 스튜디오가 있다는데 거기까정 가는것 보단 윤권이가 지리를 좀 아는 목동이 나을거 같아서 그쪽으로 정해 졌다....

이렇게 하나하나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윤권이 녀석 그냥 남들이 하니까 자신도 하고 싶어 하는건데 별 뜻없이 하는 거지만 윤권이에게 나의 흔적을 남겨 놓아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다...

오늘도 어김없이 우울하다... 그냥... 아무이유없이....

조용하다... 병원이...또 수술이 있어서 다들 수술방에 붙어 있다....

나는 좀 한가한데.....

돈때문에 머리가 좀 복잡하다... 이래저래....

야외찰영을 하면 내 싸이홈피에도 올릴려구 한다... 한복신이 없는대신 5벌을 입혀 준다는데 그렇게 까정 안해도 된다 했지만 사진 30장이 나와야 한다구 그렇게 해야 한다고 했다...

19일날 난 죽었다... ㅠ.ㅠ

모르겠다... 그렇게 바랬던 찰영이였는데 아무렇지도 않다... 그냥 덤덤하다...

진짜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자꾸 곧 떠날 내가 윤권이에게 나의 흔적을 남겨 주어도 되는건지....자꾸 의문이 생긴다....

또 혼자 있게 될 날을 위해 준비중에 있는 내 자신에게도 이래도 되는건지....

윤권이의 다음 여자에게 미안해 지는 건 또  왜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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