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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여행 둘째날

2017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7. 5.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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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8시가 다되어 일어나 정동진으로 이동했다. 가는길에 레모나를 3통을 사서 출발 전날 피곤해서 입병날거 같다며 박카스 찾는 경애와 피곤해 보이는 현이를 위해 인간이 어차피 내꺼 사야 하니 함께 구입했다.

 

자기가 주라며 ㅋ 넘겨주고 IF게스트하우스에 도착 방에 올라가니 다들 채비를 하고 있다.

아침을 먹고 다시 이쪽방향으로 올거라서 차가 3대니 2두만 갈려고 했는데 현이네는 차에 카시트가 없으면 아이들을 안태운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3대가 다 움직이기로 했다.

 

정동진 들어오는 길목에 있는 큰기와집 여기 해물수제비를 난 너무 좋아해서 ㅋ 아침은 그곳에서 먹기로 했다. 아이들이 먹을수 있게 주먹밥도 있어서 양도 좋고.

 

그래서 전복해물수제비와 칼칼한 손두부 그리고 주먹밥을 주문했다.

 

 

 

주먹밥은 담지 못하고 ㅋㅋㅋ 왜? 나오자마자 아이들과 친구들이 폭풍흡입 ㅋ 아침이라기 보단 아점이였기에 ㅋ 식사를 다하고 화장실당겨오니 인간이 경애차를 보고 있었다. 인간이 정비였다고 하니 에어콘이 안된다며 봐달라고 부탁을 해서 한참을 보던 인간 부속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차대번호 찍고 나서 에어필터나 이것저것 보던 인간 물이 없다며 물 채워주고 오일이랑 이것저것 또체크한다음 현이 차량도 확인해준다.

 

경애는 너무 좋다며 4개월에 한번 보자고 한다 ㅋㅋㅋㅋ

그렇게 주차장에서 장장 2시간을 있다가 이동..... 처음엔 정동진모래시계공원으로 갈예정이였으나..;;

차들이 어마무쌍하게 대기줄을 타고 있어서 내가 넘어가자 했다. 썬크루즈 가는 방향으로 언덕을 넘으면

너무나 멋진 풍경이 있다는것을 아니까 ㅋ

 

우리나라 드라이브100선에 든다는 그 코스에 도착 난 다시 경애 딸래미 찰영모드

그사이 현이 신랑은 고동이랑 성개잡고 다른 사람들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강릉으로 돌아가는길 인간이 부속사러 가야 한단다 ㅋ 우리가 놀고 있는 사이 아는 곳에 전화를 했는데 부속이 많이 비싸지 않는데 월요일이나 되어야 온다고 나름 강릉에서 구할수 있는지 알아보았나 보다.

114에 서비스센터까지 물어서 강릉에 있다는것을 안 인간은 부속사러 가겠다 한다. 우리집과 멀리사는 친구네가 다시 우리에게 오려면 힘드니까 바로 해줄수 있는 지금 하겠다며..

 

내가 그랬다. 그부속살려고 이차량3대가 이동하는건 좀 아닌거 같다고 그래서 아저씨만 당겨오라 했다.왠일로 선뜻 그러겠다고 하는 인간덕분에(?)경애 차에 탑승한 나는 경애와 수다를 떨며 강릉으로 돌아왔는데...

오는중간에 정동진에서 제일 저렴한 에스오일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출발한것뿐이 없는데.... 인간이 먼저 도착한;;;; 뭐지... 이쪽은 내가 더 잘알아서 내가 더 빠를줄 알았는데 이미 주차를 하고 기다리는 여유까지....

 

정동진으로 강릉으로 넘어갈즘 거의 바람이 태풍수준이다.날씨는 좋았는데 바람때문에 내가 이동이 불가능할정도... 일단 안목커피거리에서 만나기로 했던 우리는 인간이 주차를 한 커피전문점쪽에 주차를하고 음료를 주문했다. 원래 계획은 속초에서 물회를 먹을 생각이였는데 정동진에서 속초까지 너무 멀어서 강릉에서 잠시 쉴려고 왔던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이미.... 3시가 되어 가고 있었고 일행들도 배가 고프다고 한다.속초까지는 1시간 30분정도 가야 하고... 그래서 다음날 먹기로 했다. 술을 먹을수 없어도 된다는 조건으로 ㅋㅋㅋ

 

음료를 주문하면서 빵도 주문했는데 다들 출출했는데 개눈감추듯 다 먹어치운 우리 ㅋ

그러면 무엇을 먹을까 하고 알아보는데 강릉에 돈까스집으로 갈까 어쩌다 하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이동하기도 그렇고 그냥 숙소가서 삼겹살이나 구워 먹자는 의견이 나와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래도 커피전문점에서 거진 2시간을 있다가 움직였다는 ㅋㅋㅋㅋ

문을 나서는데 돌풍이..... 와... 정말 처음 봤다... 사람이 날아가는거.;;;; 친구경애가 획~ 날아갔다는 ;;

나도 걸을수가 없었다. 바람이 너무 세서.. 빨리 차로 이동해서 숙소로 갔다.

 

우리가 이틀동안 묵었던 헤라팬션에서 마지막날을 보내기로 했다. 방이..여기 뿐이 없기도 하고 ㅋㅋㅋ

방두개를 잡아야 하는데 큰방있는곳이 없어서 남자 3명이서 자고 여자들이 아이들과 자기로 했다.

 

그리고 인간이 경애차 손보는동안 우리는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경애와 내가 내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하나로마트에 갔는데 가는길에 건너편쪽산에서 모래바람같은 연기가 나고 있었다. 바람이 심해서 저러는구나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멋지다 생각하며 ㅋ

 

이것저것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와 현이신랑이 구이를 시작하고 경애와 내가 야채손질을 했다.

팬션사장님이 단골이라며 (두번뿐이 오지 않았는데;;)이것저것 많이도 챙겨주시고 살뜰히 봐주시고..

현이가 여기 위치도 조용해서 좋은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해서 좋다며 다 이해해주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ㅋㅋ 그래서 나도 그곳에서 간거였는데 ㅋ

 

그렇게 시작된 삼겹살 파티

 

 

열심히 먹고 있는데 모래바람이 아까보다 더 크다.... 거의 희뿌연... 하늘을 다덮고 있었다. 반대쪽은....

저거 심한데 이러고 있는데 사장님 하시는말... 산불이 나서 ;;;저런거란다;;

 

시청쪽까지 내려온 산불때문에 그쪽은 이미 난리가 났고 고속도로도 통제되고;; 헐...

우리는 멋지다 이럼서 밥먹고 있었는데;;; 무서워..ㅠㅠ

 

고구마도 구워먹고 나서 우리는 전날 갔던 플로리안 카페에 다시 가기로 했다.

그곳은 낮보다 밤이 더 이쁘기에... 다현이 스냅찰영을 더 하기 위해서

전날 찜해 두었던 드레스로 갈아입히고 음료 주문후 사진찰영모드 저녁늦게갔는데도 손님이 있었다. 하긴 이젠 이름이 좀알려진 카페라서 ㅎㅎ

 

 

 

 

열심히 찰영모드중인데 사장님 사부시라는 전문작가님까지 투입 ㅋㅋ

한참을 그렇게 찰영하고 10시가 넘어 다시 숙소로.... 왔는데 키를 가지고 있는 남자방이 잠겼다;;

심지어... 잠이 들어버린 남자 셋..어쩔;;;; 다행히 다현이가 부르는 소리에 잠이 깬 인간이 키를 돌려 주었는데 전화할적에도 안받아서 씩씩되었던 나... 이쁘게 내가방안에 있으신 인간의 핸드폰;;;; 아...나 .. 뭐니..ㅠㅠ

 

아이들과 친구들이 샤워하는동안 나는 가져간 노트북으로 사진을 옮겼다. 경애가 바로 가져갈수 있게 USB에 옮기는 작업을 하고 사진을 다 확인후 아이들이 잠이 들고 나서 우리는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는... ㅋㅋ

금방 끝날줄알았던 수다는 동이 터오는 5시까지... 이어지고 ㅋㅋㅋ 경애신랑이 핸드폰찾으러 우리방을 찾을때쯤 우리는 잠이 들었다...

 

그렇게 친구들과의...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 무척 빨리도 지나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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