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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여행 마지막날

2017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7. 5. 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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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떤다고 아침 6시가 다되어 잠이 들었던 우리 8시가 다되어 난 일어났다.

일어나서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ㅋ 일행은 9시가 넘어 나갈채비를 했다. 아이들이 있어서 빨리 움직이지도 못하니까 천천히 하기로 ㅋㅋ

 

짐을 챙겨 나와 아침으로는 다시 초당순두부를 먹기로 했다. 전날 칼칼한 순두부를 좋아했던 두 신랑들을 위해 전골도 주문하고 9명이 잘 먹고 일어나 속초로 가려고 하였으나.....

 

대관령에 있는 하늘목장으로 가기로 했다. 나도 가보지 않은곳인데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전날 시작된 산불은 아직 현재까지도 진행형... 혹시 몰라 전화로 확인한다음 출발했는데

순두부집에 출구가 두군데라 앞쪽으로 나와야 하는데 인간이 굳이 뒤쪽으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쑈를 하는바람에 차량3대가 각자 이동.... 그와중에 제일 나중에 출발한 우리 그래 천천히 가자 했는데 우리보다 조금 일찍출발했던 현이네는 아이들 화장실때문에 휴게소들린다고 조금 늦게 도착 ㅋ

 

세집이 함께 다시 또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하늘목장에 있는 트렉터... 입장료 구입하고 또 따로 구입해야 하는데다 강풍으로 꼭대기까지 안간다기에 그냥 걸어서 올라가 했다 ㅋ

덕분에 좋은 사진 많이 나왔다 ㅋㅋ

 

 

 

 

 

 

체험목장에서 아이들 양에게 먹어주는거 찰영해주고 걸어서 조금 올라가 놀다가 내려왔다.

날씨는 좋은데 바라이 불어서 덥지도 않아 너무 좋았다. 여름이면 죽었을지도 ㅋㅋㅋ

 

이곳에서 저마다의 추억사진을 남기고 난 인간이 꽃으로 도깨비에서 나오는 메밀꽃같은 다발 만들어 줘서 잠시 친구들과 웃고 사진도 찍고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이동했다.

 

 

예전에 현이가 와봤던 곳이라는데 음식은 맛있었다... 특히 황태해장국...그러나...

나물이랑 채소류를 잘 씻지 않았는지 지저분해서 직원에게 이야기 했는데 시큰둥한...;;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그렇지 식당이 청결해야 하는데... 음식을 맛있게 먹고도 기분이 나쁜곳이다.

점심을 끝으로 우리는 각자 갈길로... 그나마 제일 가까운 우리가 20여분 먼저 도착..

 

그것도 제2영동고속도로 타고 오다가 밀리는듯 하여 국도로 나가서 다시 고속도로로 이동했기에 가능했다.

7시가 안되어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짐정리 대충하고 나는 사진 모니터.... ㅋ

다들 헤어지긴 했지만 마음은 계속 함께 있는듯하다. 마치 2박3일동안 꿈을 꾼듯.... 아련하다.

오늘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어나는데 아직도 강원도 인거 같고 친구들과 함께 있는듯한 착각 ㅋㅋㅋ

 

계획은 있었지만 원래는 나혼자 갈 여행을 친구들과 함께 당겨오니 더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되었다.

친구들도 정말 좋아했고 다들 재미있었다 하니 나름 더 좋고 ㅎㅎ

 

경애 딸래미 사진도 반응들이 좋다고 해서 오늘 낙관에 문제점을 보안하려 했는데 사진관 사장님이 직접 바쁘신데 다시 만들어 주시기까지..ㅠㅠ

 

너무 마음에 든다..ㅠㅠ 감사합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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