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초보는 어쩔수 없나보다.

2016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7. 8. 22:06

본문

 외국에서 일부러 쉬는날을 받아서 셀프 웨딩을 하신다는 신부님에게 평일은 안된다고 거절을 할수가 없어서

승낙은 했지만.... 찰영이 거의 저녁에 이루어지는 것이라 무척 걱정이 되었다..

 

잘 담아야 1,2컷 나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찰영당일이였던 어제... 원래는 아침근무로 바꿔려고 했으나 교육도 있고 이래저래 안되어서 어쩔수 없이 9시출근으로 하기로 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환자들이 빨리 퇴원을 해서 5시전에 끝났다는 것...

 

양해를 구하고 일찍 퇴근해서 논현동으로 갔다.

처음엔 지하철을 타고 가려 했으나 저녁 찰영이라 삼각대에 혹시 몰라 사다리도 가지고 가져가고 싶었고

지하철이나 자동차 이동거리나 그게 그거라 그냥 내 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다.

 

그리고 찰영끝나고 집으로 돌아오기도 힘들듯해서..

병원에서 바로 논현동으로 출발했는데 50여분뿐이 걸리지 않았다. 지난번 제주도 혼자당겨온것이 꽤 자신감이 붙었는지 운전이 무섭지 않았지만 원체 차들이 많은 고속도로... 신경을 조금 더써서 운전을 했다.

 

운전보다도 네비게이션이 문제였다..ㅡㅡ 스마트폰의 아틀란이 자꾸 멈추는 바람에 처음출발할적에 고생좀 했다.. 게다가 신부님이 주소를 출발하기전 도착지점을 잘 알려주셨으면 한번에 갈수 있었는데 근처로 알려주셔서 운전도 미숙한 내가 많이 헤매었다는거..ㅠㅠ

 

도착하자마자 허겁지겁 찰영시작해서 해가 떨어지기전에 옥상에서 몇장담고 골목으로 내려와 딱 한장건졌는데 그나마 그것도 핀이..ㅠㅠ 아놔... 미치겠다.. 한번씩 꼭 그렇게 컨디션이 난조를 보인단 말야..ㅠㅠ

 

집으로 올라와서 찰영다하고 시간을 보니 10시가 넘은시간... 그시각까지 찰영한다고 저녁도 못먹고..ㅠㅠ

무엇보다 사진이 걱정이 되었다. 분명히 삼각대를 놓고 담았는데도 핀이 전부 나갔다.. 노출탓인가..ㅠㅠ

 

아 역시... 경험없는 초보는 이래서 안된다는..ㅠㅠ

 

언능 정리해서 집으로 출발했는데. 10시 40분에 출발했는데 집에오니 11시...

역시 차를 가져가기를 잘했다.... 도착하자마자 완전피곤하지만 배도 고파서 집에 있는 밥 마저 먹고...

샤워하고 그대로 뻗었다;;;

 

오늘 퇴근하고 사진을 보는데.... 정말 좌절이다..ㅠㅠ

아놔... 진짜 사진정말 못담는다..ㅠㅠ 왜 이모양이지.. 몇년째인데...에휴...

 

 

'2016년 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식  (0) 2016.08.06
오토살롱 당겨온날   (0) 2016.07.16
혼자제주여행 준비..ㅠㅠ  (0) 2016.07.04
남해에서 웨딩찰영  (0) 2016.06.20
남해 멜로디 팬션  (0) 2016.06.2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