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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살롱 당겨온날

2016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7. 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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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저녁에 갑자기 알게된 사실.... 오토살롱이 한다는 연락을 받고 할일도 없으니 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 전주에 당겨온 제주도여행의 피로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토요일아침에 9시에 일어나 코엑스로 갔다. 버스비와 카드를 가져갈까 말까... 하다가.... 삼성페이로 하지뭐 이런생각으로 현금도 없이 무작정 집을 나섰다.

 

버스를 20여분을 기다려 탔는데... 어라... 버스 요금이.... 1,300원이 아니네';' 아 맞다 !! 빨간버스였지;;;

급한대로 1,100원을 더 내고 일단 버스를 탔다.. 가만 생각해 보니 올적에 버스비가 없네;;;

일단 인간에게 전화를 해보고 안대리러 온다 하면 삼성페이로 택시타고 오지뭐 이런생각으로 전화를 했는데...일단 욕 먹고 ㅋㅋㅋ 당연한거지만.. ㅋ 지갑도 없이 카드도 없이 어떻게 버스비만 딱 마추어서 나올수 있냐며.... 무지 혼나고..ㅠㅠ 알겠다며 대리러 오겠다는 ㅋㅋㅋㅋ 확답을 받고 마음편하게 코엑스로 갔다.

 

입장권을 구입하는곳으로 갔는데,.... 뭐래;;;; 삼성페이가 안된다네;;;;헐;;;;

인터넷 검색으로 삼성페이로 현금인출이 가능한지 알아봤더니 가능은 한데 은행에 제약이;;;

결국 입장도 못하고;; 어쩔까 어찌할지 몰라 그렇게 또 20여분을 헤매고 있는데 인간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때문에 일부러 서울오는 콜 받았다며코엑스로 오고 있으니 나오라며 ㅋㅋ

돈이 없어 입장못했다면 또 욕 바가지로 먹을거 같아 알겠다 했다 ㅋㅋㅋㅋ 기다리는 동안 커비빈에 가서

커피두잔사서 기다리니 도착한 문디....

 

차에 타자마자... 또 잔소리.....ㅡㅡ 공짜로 탈생각말고 만원내라며... 그럴바에야 다른 택시타고 간다고 버티니 본인도 웃긴가 보다.. 점심시간도 되고 해서 둘이서 점심먹기로했다. 갑오징어로 ㅋㅋ

 

점심을 먹고 나니 2시가 거의 다된... 나 때문에 시간을 버렸네 어쩌네 하길래 내가 확 짜증내었더니 조용히 가는 ㅋㅋ 집에 올라오니 몰려오는 피곤함에 좀 쉬고 싶었지만 일주일동안 집안이 엉망이라 청소하고 뭐하고 하다보니 5시가 다되었다...

그렇게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아침 다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코엑스를 가려고 버스정류장앞에서 기다리는데 버스가 30여분이 걸리네... 기다리지뭐 이러고 있는데 울리는 전화...

 

인간이 자기가 대려다 주시겠단다... 아주 재미들리셨어..ㅡㅡ나야 좋지만...

그렇게 편하게 코엑스를 가서 쭉둘러보고 있었다... 알고 있는 몇명 모델분들이 나온다는 부스에서

사진담기.... 오랜만에 뵙는 얼굴들인데 인사할 겨를도 없다;;;

 

너무 치열하게 담아서..

 

 

그래도 나의 주 목적은 이분이니까 ㅋㅋㅋ 한타임 찰영하고 다미씨에게 이동하는데 인간에게서 또 전화가 왔다. 본인이 대려다 주겠다며;;;; 이번 오토살롱은 작년보다 더 담을것도 볼것도 많아서 천천히 있다 가려 했는데 일부러 코엑스로 오려고 다른 콜도 뿌리치고 왔단다;;;

ㅡㅡ 아이고...저 화상을 그냥... 두번째 타임에 나온 유리안님과 이야기중인데 어떤 남자분이 나에게 혹시 블러그 활동하시냐며 물어보시길래 네 이랬더니... 여자분이 모델담는거 처음본다며 무척 즐거워 보인다고 하셔서 제가 좋아하는 모델이라 그런다 했더니 왜 서킷에서는 안보이냐고 물으시길래 거리가 멀어 못간다고 했더니 명함을 하나 주면서 7월 마지막 토요일날 밤에 모델들을 버스에 태워서 경기장으로 이동하는데 혹시 생각있으면 전화달라며;;;; 경기장에서도 많은 사진 부탁한다며;;;;그렇게 얼떨결에 명함을 받고;;;; ㅋ

기분은 살짝 좋았다. ㅋㅋ 아무래도 내가 여자이기에 받은 혜택이겠지 ㅋ

 

 

전화가 와서 어쩔수 없이 12시가 넘어 1시가 안된 시간에 리안양에게 인사하고 코엑스에서 나와야 했다..ㅠㅠ

토요일 일요일 무척 뜨거웠던 날씨였는데 인간덕분에 편하게는 당겼지만... 제주도의 피로감이 아직 남아서 이제서야 쓰는... 나의 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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