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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생긴일

2012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2. 2. 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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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 나왔던 이승기의 미션 가창오리군무 담으로 일요일에 가기로 했던 날

동생네가 간다는 말에 일부러 랑이 친구에게서 차량을 빌렸는데 토요일날 저녁 갑자기 일이생겨

안된다는 말에 급하게 아빠에게 차를 빌렸다.

덕분에 일요일 완전 새벽에 일어나 집으로 가서 아빠차를 가지고 건대로 갔다.

예전시간보단 늦게 출발했지만 목적지에는 일찍 도착했다

 

근데 이번출사는 왠일인지 간식도 주지 않고... 위치도 한번에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

고생좀 했다. 우리차량은 항상 목적지에 제일먼저 도착은 했는데 계속 위치가 틀려져 막상

가보면 우리가 맨꼴찌... 게다 지기님이 마지막에 한말때문에 우리차량에 탔던 회원들이

다 기분이 안좋았다.

마치우리때문에 이동시간이 늦어진것처럼 이야기 한다고 다들 투덜 투덜...

그리고 간식도 주지않아 랑이가 간식을 사서 우리차량회원들을 챙겼다;;;;

 

신입회원만 두명에 처음출사나오신분도 계셨는데.ㅡㅡ

결국 오리군무는 담지도 못했지만 이쁜성당과 광범위한 한옥마을 구경 잘했고 멋진 일몰도 볼수 있었는데

돌아오는길... 동생이 운전을 한것 떄문에 집이 난리가 났다.

한쪽눈이 완전히 보이지 않는 경우 운전시켰다고 엄마가 난리났고 알아서 잘 다녀올 애들 왜 자꾸 귀찮게 전화했냐고

같이 못갔다고 삐친 엄마를 아빠가 건디는 바람에 싸움이 대판 크게 났다.

엄마랑 아빠가 싸우면 항상 피곤한건 나...

 

비록 경우눈이 안좋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랑이는 운전시켜도 되고 경우는 안되고 애들 대리고 가면서 돈쓰게 했다고 뭐라하는

엄마가 참 기가 막혔다. 운전도 시키지 말고 돈도 쓰지 못하게 하면 모시고 갔다가 모시고 오란 말인데 게다가 이번에 지들이 가겠다고

해서 대리고 갔다 온건데...

우리는 돈쓰고 고생해도 동생네는 안된다는 엄마의 말에 괜히 서울집에서 생활할적에 편에 하면서 자랐던 기억때문에 너무 열받아서

월요일저녁에 호프집가서 소주한병 마시고...

 

더 웃긴건 그난리 났다고 예약다 한 제주도 못가겠다고 난리치고.... 뭐하는 짓들인지 정말...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서울집에서는 내기분 내생각 내마음따위는 없다.

오로지 경우만 편하면 되고 경우만 좋으면 된다...

 

나까지 경우를 위해 희생시키려 한다. 그런게 짜증난다..

가뜩이나 참고있는데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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