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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투어

제주도 추억 & 소소한 이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8. 4.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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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7시에 일어났다. 운진항까지 9시까지 가려고 하지만 전날 너무 신나게 노신 아저씨와 3시간뿐이 못잤던 나 그리고 낭만정이까지 우리는 피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ㅋㅋㅋ

내가 코를 골고 잔다고 한다;;;; 충격이였다는..ㅠㅠ 예전에 부산게하에서 나때문에 시끄러워서 못잤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코를 골긴 하나보다...;;;

 

아침에 조식도 먹지 못하고 8시에 게하에서 출발~우리가 섬에 들어간다 했더니 일단 게하에 있으려는 아저씨 ㅋ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데 혼자 놔두면 또 투덜될거 같아 대려가기로 ㅋㅋㅋ

운전은 일단 내가 하는것으로 9시50분에 마라도 가는배가 출발하기 때문에 조금더 서둘러야 했다.

출발이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20분쯤 도착해서 티겟을 구입했다.

작년을 교훈으로 아예 가파도 티켓까지 구입.

 

14일부터 청보리 축제기간이라 벌써부터 임시매표소를 운영중이였다.

 

 

 

 

일단 승선권부터 작성하고 나서 표를 구입하려는데 두곳을 다 구입해야 하는관계로 따로 줄을 서 있었더니 직원분이 친절히 시간까지 체크해줘가며 도와 주셨다. 문제없이 티겟 구입 완료 ㅋㅋ

 

처음에는 가파도를 먼저 들어가려 했으나 기상이 안좋아지면 마라도는 자칫 못들어갈수 있다는것을 알고 있어서 마라도 먼저 가기로 했다. 섬에 있을수 있는 시간은 고작 한시간이니까.

티겟을 구입하고 화장실을 당겨오니 대기시간도 그리 길지 않게 마라도 배에 탑승했다.

운진항에서 마라도까지 30여분이 걸린다.

 

 

 

 

 

마라도에 내려 제일먼저 짜장면 먹기 ㅋㅋ 낭만정이님은 이 짜장면을 먹기 위해 2년동안 마라도 노래를 불렀다. 작년에는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못오고 이번에 드디어 마라도에 입성!!

 

 

 

 

 

 

 

 

 

11시 40분 배라서 천천히 걷고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선착장으로 오니 배가 들어오고 있었다.

한시간이라는 짧은시간동안 많은것을 이룬 우리 ㅋㅋ

다음은?? 가파도 가기!!

 

작년에 가파도에서 올레패스에 도장 못찍었다고 아쉬워 하는 낭만정이님에게 이번에 꼭 올래패스 가져오라 했더니 가져와서 숙소가방에 모셔논...;;;어쩔수 없다. ㅋㅋ

왔다는것에 만족을 하자! ㅋㅋ

 

11시40분에 마라도에서 나오니 12시 15분쯤 되었다. 가파도로 출발하는 배는 12시 40분 잠시 선착장에서 화장실 당겨오고 멍때리고 있으려니 승선 시작 많이 기다리지 않아 너무 좋았다는거 ㅋ

 

 

 

 

 

 

 

 

 

 

 

 

가파도에 입성하고 작년에 걸었던 길을 다시 걷기로 했다. 역시 작년처럼 날씨가 좋았다. 사람이 조금 더 많다는거 빼면... ㅎㅎ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작년은 3시간이였는데 올해는 4시간여유가 있어서 조금더 여유롭게 걸을수 있었다. 작년에 먹었던 짬뽕집에서 여유롭게 2시간만에 식사 ㅋㅋㅋ 모듬 해산물까지 주문

여유롭게 가파도를 둘러봤다.가파도다음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콜라카페라는 곳이 있다는것을 알고 거기로 가기로 했다. 한림에 있는데 어차피 지나가는길이라서 ㅎㅎ

 

가파도 선착장에 도착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려 했으나 편의점까지 가야 하는관계로 커피로 때우기로 했다.

음료수 다 마시고 화장실을 당겨오니 우리가 타고 나갈 마지막배가 들어오고 있었다. 어쩌면 이리도 오늘 시간이 딱딱 맞는지 ㅋㅋ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가파도를 나왔다.

그다음 목적지 콜라카페는 7시에 페점하는 관계로 아저씨가 운전을 했다.

 

가게 오픈한지는 2년이 되었다는데 왜 우리는 몰랐을까,,,ㅡㅡ 더구나 찻길옆에 위치해 있는데 왜 전혀 눈치 채지 못한건지;;

카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에 들어가려는데 계단에서 사진찰영이 한창이였다. 그사람들때문에 우리는 일부러 길을 빙둘러서 올라가야 했다는...

 

카페안에 들어서면서 낭만정이님과 나는 완전 신나버렸다~~ 감탄사가 나오는데 조용해야 했지만 들떠있는 우리에게는 무리였다. ㅋ

카페에서 제일 유명한 커피콕을 주문하고 가게안을 찬찬히 둘러봤다.

 

 

 

 

 

 

 

 

 

 

 

 

 

 

 

 

 

 

이색카페 멋졌다. 카페안의 모든것이 코카콜라아이템이였는데 수집한다고 고생한 흔적들이 보였다. 좀처럼 기념품 구입하지 않는나도 그냥 다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ㅎㅎ

그렇게 가게안을 구경하고 있는데...

 

아까 밖에서 들어오는입구쪽에서 찰영하던 팀이 들어와서 카페내부에서 찰영하겠다고 하는데 인원은 9명인데 음료 3잔만 주문한단다... 그래서 사장님이 시간당 5만원인데 한시간이 필요없다하셔서 인원수만큼 주문해 달라 하는데 이해를 못하는... 진상이였다.;; 찰영작가가 한명도 아닌 두명이나 딸려오면서 그것도 스태프만도 줄줄이면서 한다는 말.. 계속 올건데 그때마다 음료를 주문하라는 소리냐며... 당연히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

그 가게가 본인스튜디오도 아니고 아니 본인스튜디오에서 다른사람이 그딴식으로 찰영한다고 하면 본인은 좋겠냐고.. 가게안에 손님이 있는데도 20여분넘게 실랑이를 부리는... 진상웨딩업체...

 

우리가 봐도 저것들 심한데라고 생각할즘 일달락이 되었는데... 자리가 협소한 그곳에서 우리보고 비켜 달란다. 그래서 비켜 주었더니 뒤쪽으로 빠져있던 우리보고 또 비켜 달란다.ㅡㅡ

아니 그럴거면 처음부터 사람없던 곳부터 찰영을 하던가 카페손님보고 나가라는건가??

어디 웨디업체인지 물어보지 못한것이 못내 한스럽다... 마인드가 저모양이면 그 업체는 아무리 찰영을 잘해도 오래 못가지. 나도 찰영당기는 사람인데 내가 봐도 진짜 니들 진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7시가 문닫는시간이라 우리도 숙소로 가기로 했다. 가는중간에 계속 게하에서 전화가 왔다. 얼마나 걸리는지 묻는다고... 왜일까라고 생각했더니 전날 내가 피자 사먹으라해서 먹으려 하는데 우리랑 같이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던.ㅡㅡ 자기들끼리 편하게 먹으라고 일부러 주고 왔구만.ㅡㅡ

 

도착하니 우리먹으라고 한쪽씩 남겨논.....그냥 편하게 먹지.

우리도 점심을 계속 면으로만 먹어서 밥을 먹기 위해 게하에서 저녁을 주문했다. 게하엄마가 그냥 주실려 하는거 공과사는 구분하자며 굳이 계산한 우리 ㅋㅋㅋ

 

 

 

 

저녁도 너무 많이 주셔서 다먹지 못하고.. 남겼다..ㅠㅠ아까워..

그리고 직원들 단체샷 담아주고 우리는 전농로로 가기로 했는데 기범이가 함께 가기로...

기범이 때문에 전농로에서 종합경기장까지 걸어간 우리 ㅋㅋㅋ

 

우리들 이건 사기라며 ㅋㅋㅋ 사기꾼때문에 고생이라며 ㅋㅋ 아저씨에게는 아까 가파도외에 걸을일 없을거라 했는데 두시간을 걸은 ㅋㅋ

이날 우리는 총 19.4Km를 걸어서 25,000보를 걸었다. ㅋㅋㅋ 셋다 다리에 알베긴 날!!

그래도 종합경기장의 벚꽃도 멋졌다.

덕분에 가는길에 이효리 카페도 보고 ㅋ

 

 

 

 

벚꽃엔딩 담는다고 두 남정네들이 고생했다. ㅋ 돌아오는길에는 택시로 이동했다.게하로 돌아와서 우리는 바로 올라와 앃고 잤는데 아저씨도 또.... 지하펍에서 스태프와 놀았다는... 다음날 본인이 운전을 다해야 하는구만.ㅡㅡ 아무래도 불안 불안했는데.. 아니나다를까.ㅡㅡ

 

여튼 자려고 누웠는데 톡이 왔다. 대부업체에 날짜 변경건으로 차액 입금해야 한다고 얼마냐 물었더니... 230,000원.....

나보다 돈을 더 쓴다. 그렇게 인사치레도 해야하고 갚을것도 많으면서 3년동안 대체 그 년들에게 왜 퍼준거냐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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