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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이 막내동생의 결혼식

2016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11. 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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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에 사는 정숙이의 막내동생 정미가 드디어 결혼식을 한다는 연락을 받았었다.

그래서 구미로 가기로 한 나 ㅋ

인간도 함께 간다기에 차를 가지고 가려 하였으나 버스를 타고 가자고 우기시는 바람에 버스를 타고가기로 하고 야탑에서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7시50분버스를 타고 출발~~ 출발하기전에 매점에서 물두개를 챙기고 귤도 하나사고...

감기기운이 살짝있어서 아무래도 귤이 나을거 같아서..

 

한시간쯤 가다 옥산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구미로 출발..

 

구미종합버스터미널에서 구미역으로 이동했다. 역사안에 있는 웨딩홀 무척 잘해 놨다.

메이크업하고 있는 정미를 만나 인사를 하고 사진을 열심히 담으려 했으나.... 메이크업에 불만을 표시하는 정미 ㅋ 계속 무시했지만 결국 부원장이 와서야 메이크업을 다시 했다.

 

그래서 한시간전에 신부대기실에 앉아야 하는데 늦어버렸다.

 

 

 

 

 

신부대기실에 사진 실장님이 와서 사진을 담는데 왠지 짜증을 내는듯한... 뭐... 시간이 없는데다 협조가 되지 않으니 짜증도 나겠지.. ㅋㅋ

 

그래도 일단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우리는 식사후 바로 터미널로 이동했다. 기차타고 오려고 하였으나 입석뿐이 남지 않아서 그냥 버스를 타고 가기로.... 출발시간까지 한 30분정도 남아 커피전문점에 가려고 하였으나... 주변에 커피전문점이 없는;;; 지하에 있는 쉼터에서 아메리카노를 따뜻하게 한잔 먹고 출발시간에 마춰서 버스로 왔는데 ... 올적에는 괜찮았는데 갈적에는 맨뒤... 자리..!!

 

나는 그 자리가 제일 좋은데 이 인간 계속 투덜된다... 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계속 투덜 투덜 본인이 버스타고 가자 했고 본인이 표를 구입해 놓고 계속 투덜대면 그 짜증을 듣고 있는 난 기분 좋냐고...

 

내가성질을 내었더니 컨디션 안좋은거 본인에게 푼다며 오히려 더 성질내는 이런 적반하장 같은...ㅡㅡ

이번에도 느꼈다.. 같이 당길수록 더 피곤해 진다고... 제주에서도 그러더니..

왠만하면 정말 혼자 당겨야 겠다. 피곤하게 굴어서 더는 나도 받아주기 싫다.

 

집에오니 8시... 다행히 일찍 도착했다.저녁도 먹지 않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9시까지 출근이니까.. 컨디션 조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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