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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안님과의 오랜만의 만남

2016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6. 12. 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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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계속 이야기해왔던... 유리안님과의 개인찰영...

처음엔 3월로 하려고 했다가 비수기인 8월에 하려고 하였으나 날씨가 너무 더워 내가 땀띠와의

싸움으로...ㅠㅠ

 

그래서 11월에 하려고 하였으나....또 어영부영 그렇게 넘어가나 싶던 찰나...

급하게 12월초에 날짜를 잡고 찰영을 하기로 했다.

날씨가 추우니 야외는 안되고 스튜디오에서 하기로 하고 급하게 잡은 일정이라

다른곳은 알아보지 못하고 아무래도 제일편한 미르스튜디오에 문의를 했다.

 

갑작스럽게 일주일도 안남은 상태에서 연락을 드렸는데 흥쾌히 승낙해 주시는 실장님..ㅠㅠ

게다가 그날 찰영이 있어서 스튜디오에 안계신다고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자상함까지..

정말 감동이였다..

 

계획대로였다면 목요일날 택배로 의상을 발송했어야 했던 드레스카페사장님 ㅋ

요즘 이사에 연말떄문에 이래저래 정신없는 와중에 일이 꼬여서 택배를 못보내셨다는 전갈을 받고

새로운 사무실도 볼겸 응암동으로 갔다.

 

아침근무를 끝내고 집으로 와서 인간과 함께 응암동으로 출발...

전화를 안받으면 혼자 가려고 했는데 어쩐일로 한번에 전화를 받는.. 어차피 집에 들려서 샘플로 만든 사진첩도가져가야해서 집에 들려서 인간과 함께 출발을했다.

 

응암동 인정병원앞인 사무실.... 꽤 멀었다. 거리는 먼거리가 아니였는데 막히는 구간이 많아서 홍대에 있을적보다 더 멀어진듯한 느낌...

드레스도 받고 저녁도 맛있게 얻어먹고 집으로 왔고

 

그 다음날인 토요일날 아침 신설동으로 가기위해 집에서 10시반쯤 나왔다.

가는길에 주먹밥4개를 포장해서 가져가는 바람에 11시에 출발... 처음엔 원래 다니던 성수대교쪽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아틀란앱이 알려주는길이 더 빠르기에 그쪽길로 갔는데

 

거의 다와서 차선을 놓치는바람에 옥수동 주택가를 돌고돌아서 ;; 간신히 12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도착;;

유리안님은 이미와 계셨는데 스튜디오가 잠겨있어서 당황하셨다는 ㅋㅋ

 

그나마 내가 바로 도착해서 다행.... 인간과 함께 왔다면 더 빨리왔겠지만....

돌아가는길에 드레스사무실에 들려볼일이 있기도 해서 버스로도 안되고 꼭 차를 가져와야 하는데다

찰영이 3시간정도라 아무래도 일을 못나갈듯해서 혼자 나섯다.. 더구나 이날은 박근혜퇴진촛불집회 6차라

더많은 인파로인해 돌아오는길이 순탄치는 않을것이기에...

 

유리안님과 로켓티어님 식구와 소마오빠까지 재미나게 찰영을 했다. 스튜디오 실장님이 너무나 꼼꼼하게 신경을 써주셔서 조명키는 방법과 음악까지 전부 나를 위해 셋팅을 해주시고 가셔서 어렵지 않게 스튜디오를 사용했다.

 

 

 

 

 

 

 

드레스 3벌과 의상 2벌 총 5벌을 3시간안에 찰영해야 하는거라 좀 급하게 담은 감이 있긴 했지만 ㅋ 오랜만의 유리안님과의 만남이기에 즐겁고 재미있던 시간이였다. 로켓티어님은 볼일이 있으셔서 3시에 가시고 나와 소마오빠는 4시까지 찰영모드...

 

그나마 의상하나를 안하기로 해서... 그정도.... ㅋ

4시에 끝내고 뒷정리후 소마오빠보다 유리안님과 무척이나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ㅠㅠ

난 다시 응암동으로 가기로 했다. 의외로 신설동에서 은평구는 가까웠다. 30여분뿐이 걸리지 않는거리

4시 반쯤 출발해서 5시에 도착해서 드레스는 놔두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네비를 검색했는데.... 허거덩;;; 뭐니.;;; 1시간 47분이 뜬다;;;;

거리는 40km정도인데...... 뭐... 어쩌겠어. 감수하고일단 집으로 가기전에 옆에 교회건물에서 화장실들렸다 오기 ㅋㅋㅋ 나는 가끔 화장실급할적에는 교회나 병원을 찾는다 ㅋ

깨끗하고 일단 오픈되어 있는곳이라 들어가기 편해서...

 

이제 집으로 잘 도착하면 되는데.....

네비가..... 홍대역방향으로 가다가 상암으로 가는.... 뭐냐.ㅡㅡ 길도 좁은데 차선이 많이 엉켜서 무척 밀리고

양보도 안해주어서 끼어들기하기 무지 힘들었다. 좌회전 하자마자 210미터 우회전... 뭐냐구요;;

그런곳으로 두세군데 지나보니 식은땀이 났다.

 

집회로 인해 네비는 계속 탐색을하면서 빠른길을 알려준다고 하는데 월드컵경기장쪽으로 해서 국회의사당을 지나 국립현충원쪽으로 해서 가는가 싶더니 예술의전당으로 빠지라 했는데 또 차선을 놓치는 바람에..ㅠㅠ

그냥 직진... 나의 운전실력은 그리 프로급이 아니라서 차선을 놓치면 돌아가더라도 급하게 끼어들지 말자가 나의 원칙이라... 30여분거리가 다시 50분걸린다고 나올적에는 완전.... OLT ㅡㅡ 모드...

 

경부고속도로를 타는가 싶더니 강남대로쪽으로 빠져서 신사동을 거쳐 강남역쪽으로...결국 내부순환로를 타고 집으로 왔다. 오는길에 보니 한강다리의 차량은 전부 다 서있고 정체심한곳도 많은데 접촉사고도 3군데나 나있었고.... 정체가 될수록 더 조심해야한다는것을 느끼며... 집으로 왔는데....

 

5시에 출발했는데 도착하니...7시반이다... 뭘까.... 나 강원도 당겨온건가....체감으로 이틀을 운전한 기분....

집에 도착하니 인간이 저녁먹자며 대리러 왔다..ㅠㅠ 운전대를 너무 잡고 있었던걸까....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ㅠㅠ 역시... 운전은 힘들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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