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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휴가 마지막날

2023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23. 4. 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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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휴가 7일차~

 

휴가때만 되면 밤에 잘 못자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너무 쉬어서 그런건지 ㅋㅋ 몸이 피곤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잠이 오지를 않는다. 전날에 팀장님과의 회식이 있어서 저녁을 먹고 들어왔다.우리들 근무시간때문에 불만들이 많았는데 팀장님이 먼저 이야기를 해 주셔서 편하게 불만을 이야기 했고 중재가 잘되어 시간조정이 되었다.마취과 언니들이 나보고 멀티라고 좋겠다고 하셨는데 마취과와 수술장을 통합하려는 팀장님의 생각때문에 그런이야기를 하신듯 하다. 

 

7일차 아침 잠을 좀 설쳤는데 며칠 몸이 좋지 않았던 미리가 차병원에 있다는 이야기에 진주로 출발하기전에 얼굴이나 보자라고 이야기 했다. 다행히 아주 큰 문제는 없었지만 임신으로 이래저래 고생중인 미리 옆에서 광섭이도 같이 고생중 ㅎㅎ

점심같이 먹자라고 이야기하고 율동공원근처에서 점심을 함께 먹었다.

이제 한두달후면 아이를 낳는 미리 ㅎㅎ 아이 낳으면 더 보기 힘들어 지니 많이 봐둬야지 ㅋ

 

쌈밥집에서 정식을 먹고 우리는 헤어졌다. 나는 진주로 가기때문에 중부고속도로를 탔는데 무척이나 많이 밀렸다;;

주유도 해야 했고 화장실도 가야 해서 음성휴게소를 가려했는데.... 진입구간이 다른 휴게소와는 달라서 길을 놓친;;

엥?엥? 이러면서 길을 놓치고 생각난... 아~ 여기 은경이가 근무하고 있는데 라는... ㅎㅎ

 

어쩔수 없이 오천휴게소를 갔는데 거기서 로봇바리스타가 있어서 그 커피 가지고 왔다. ㅎㅎ

먹고 싶었던 오징어도 사고 ㅋ 

 

원래 도착시간은 5시쯤이였지만 길도 밀렸고 휴게소도 자주 들어가서 6시반쯤 도착했다.

피씨방 가고 싶어하는 나를 위해 힘든데도 멀리있는 피씨방 대려가준 병석 ㅎ

4시간 재미있고 놀면서 저녁도 먹고 ㅋ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더 놀다가 잠을 청했는데... 또 잠을 설침...

 

날밤센듯한데 6시쯤 일어난... 

토요일인데도 출근하려는 병석이에게 나랑 놀자 했더니 뭐하고 노냐고 묻길래 짝짝쿵!! 이랬더니 웃는다;;

요즘... 그런 농담도 잘 받아주는... ㅋㅋㅋ 

같이 놀자며 출근 안하는 병석이 ㅋㅋ 9시까지 티비도 보고 게임도 보고 하면서 있다가 아침으로 샌드위치먹고 내가 출발한다 했더니 자기랑 놀자면서 벌써 가냐며 조금더 놀고 가라 했지만 그냥 일찍 출발하겠다 하고 진주를 출발했다.

막상 둘이있으려니... 왠지... 어색하기도 하고...

 

10시쯤에 출발해서 2시쯤 집에 도착~ 밀리는 구간이 없어서 잘 왔는데 집에 도착하니 피곤해지기 시작...

역시 잠을 설친게 맞았다. 늦게 출발했으면 휴게소에서 잘뻔..

 

3시쯤 낮잠을 자려 했는데 게임동생이 놀자해서 두시간 놀다가 8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다.

역시 집이 편하다.. ㅎㅎ

5시쯤 일어났는데 중간중간 다시 자서 9시 넘어 일어남.. ㅎㅎ

 

오늘도 잘 놀아야지. 이번휴가는 굳이 여행을 안갔어도 잘 쉬었다.

휴가끝나가는게 아쉽지도 않고,.... 왜? 내일 이랑 모레만 출근하면 또 이틀 쉬고 하루출근하면 주말에 또 쉬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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