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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멸....중독...

2004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4. 8.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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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면서 살고 있다. 그것이 나중에 후에 자신에게 돌아 올거라는 사실을 모른채... 어쩌면 나도 그랬을지도 모른다. 필구의 아이를 가져서 그가 너무 좋다고 제발 헤어져 달라던 그 여자를 난 결국 떨어뜨려버렸었다. 지금의 누구처럼 비열하고 저질스럽게 하진 않았지만... 그 덕분에 몇개월간 또 다른 필구의 여자 전화때문에 마음고생을 해야만 했었다. 이해 할수가 없다. 내가 둘 헤어지라 한것도 아니구 필구 좋다구 한것도 안닌데... 그런 새끼 그리워가치도 없는데 뭔가 착각하는 그 두 년놈... 언젠가는 자신들도 똑같은 상황이 올텐데...

어차피 난 자멸해 가고 있다. 지금의 내 모습에 난 지쳐 버렸구 완전 자포자기 상태이다. 이이상 떨어져 봤자 얼마나 떨어질까....다른 이의 아픔을 자신의 기쁨으로 알고 지내는 어떤 이보단 그래도 낫다고 난 생각한다. 아주 자신만만해 하고 있을것이다. 그래도 상관없다. 어찌 되던 나와는 상관없구 그럴가치도 없는 인간말종들이니까 짐승도 자신을  위하는 주인을 알아 보는데 인간이라는 족속이 그걸모르니 짐승만도 못한거 아닐까? 비가 온다.. 추적추적...머리가 너무 아프다... 계속되는 스트레스 하루도 거르지 않는 가슴의 통증...진실을 알면서도 끝까지 그걸 부정하니 나 또한 더이상 어떻게 해 줄수 없다.

.....미안해 마음아 너에게 또 상처를 주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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