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전까지 난 무척이나 잘 체했다. 물 몇모금에 때로는 과자 3조각에.... 체해가지고 며칠을 아픈날이 많았다.
특히 나이트 근무끝나고 나면 거진 아팠던거 같다. 지금의 이쪽으로 이직 후 나이트 근무는 근... 10여년을 안했지만 여전히 잘 체했고 힘든날이 많았는데 4,5년전부터 크게 체해 본적이 없는거 같네.
그리고 생리하는날도 심한 불순으로 날짜 계산이 힘들었는데 그것도 4,5년전부터 예상일자가 맞을정도로 안정적으로 되었다. 그 인간과 이혼 후 나의 몸상태는 그렇게 변했다. 컨디션 뿐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이유없이 불안하고 긴장하던것도 없어졌다. 아니 오히려 그 인간과 끝난 후 나는 더 안정적이고 마음도 평화로워졌다.
나이트근무 후 이틀을 쉬던 목요일날 부쩍 오른 난방비때문에 온도를 내렸더니 집이 춥다고 느끼면서 편의점에서 차가운김밥을 먹은것이 체했던 건지 금요일 아침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 출근전에 약을 먹었는데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결국 손을 따고 약을 하나더 먹고나서 조금 나아졌다.
원래는 토요일에 미리에게 가기로 했었는데 체해서 못가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더니 푹쉬라면서 걱정해 주는 미리...
토요일 오후1시가 다 되어 일어난 나;; ㅋ
미리와 통화를 하는데 생각났다. 그래 4,5년전만 해도 난 걸핏하면 체했는데 라고...
연예사업으로 스트레스를 주던 그인간이 없어지니 이렇게 편한것을...
아직 그 인간 덕분에 얻게 된 빛을 갚고는 있지만 거진 다 갚았다. 미리가 나보고 용기를 주었다.
대단하다고... 엄청 빠른시간에 빛도 갚아가고 나의 삶을 찾았다고 힘든시간 언제나 용기를 준 미리에게 다시한번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넌 나의 귀인이라고...
어제까지 힘들었던 컨디션이 조금 괜찮아져서 죽한그릇 먹고 병석이가 보내준 수제초콜릿 몇개 먹고 ㅋㅋㅋ
참... 이상하지? 아직까지 한번도 발렌타인 데이날 선물을 못받아 본적이 없는... 나 ㅋㅋ
단지 챙겨주는 옆지기만 다른사람일뿐....
현재는 말할것도 없고 연예사업으로 스트레스 주던 그인간에게 조차 나라는 사람은 잊혀지질 않는 그런존재가 되어버렸다그렇게 후회하고 땅을 쳐봐야 이미 떠나버린 기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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