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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웅..

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2. 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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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서 MP3랑이에게 보여주자 마자 바로 그 자리에서 결제를 해준다. ㅎㅎ 멋져.

아답터도 사야되지 않냐구 묻길래 일단 상품받아보고 생각해 본다 했다.

내일 의정부 가는길 혼자 아무래도 헤맬거 같아 같이 가준단다. 같이 가주기만 하고 나만 들어가서 친구들과 어울리다 오란다. 그게 불편하면 하루 자고 오던가.. 의정부에는 연고지도 없구만 어찌 자고 오라는 건지 거의 끝에서 끝이라 시간이 넘 늦을거 같으니까 아님 서울집에서 자고 오던지 한다..

그래서 고민중이다.

 

랑이는 가려면 일을 일찍끝내구 와야 하는데 가능하다구 하지만 같이가서 나만 들어가기도 뭐하고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인데 초등학교 졸업후 처음만나는 자리라 어정쩡 가기도 그렇구 이것저것 참... 걱정도 많다. 오랜만에 외출을 허락받았는데도 난 마음이 편치 않다.. 다른 곳으로 띨까? ㅋㅋㅋㅋ

 

아 맞다.. 대학로에서 하는 연극도 예매해야 하고 모자도 하나 더 사야 하고 벨트도 하나 괜찮은거 가지구 싶구 음... 구두도 이제 좀 세련된걸로 신어 보고 싶구. ㅋㅋ

 

몸이 계속 부딪껴서 출근하기 10분전에 그것도 랑이가 전화를 해 주어서 일어났다.. 띵띵 부은 얼굴이 걱정인가 보다.. 그래도 일어나자 마자 투정부터 하는 나.. ㅎㅎㅎ

 

완전히 아빠에게 어리광부리는 딸내미다. ㅋ

 

랑이는 그래도 다 받아준다. 버스 타는지 확인까지 하고 나서야 끈는다.. 한숨잔다 한다. ㅎ

내일 갈길이 랑이도 걱정인가 보다. 계속 전화해서 어떻게 할거냐구 계속 묻는중 ㅋ

이럴때보면 자기 면허 없는게 너무 답답할거다. ㅎㅎ

 

와~~벌써 7시가 넘었다.. 이제 시간은 빨리 간다. 오늘 금요일인데 할일은 별로 없구 노는 시간만 많구 밥도 잘 먹었구 ㅋㅋㅋ

 

근디.... 나 왜이리 기분이 좋은거징? 아무이유도 없이 ㅎㅎㅎ

 

유미에게 메뉴효과 선물주었더만 좋아라 한다.. 기껏해봐야 30일인데 ㅎㅎㅎ 친구들 내가 여유가 있어서 많이 나눠줄수 있어 행복하다. ㅎ 오늘도 이따 퇴근하며 랑이 괴롭혀야징.. ㅋㅋ

 

주위사람들은 그런다 그렇게 둘이 벌어 어디다 쓰냐구..

우리가 정작 생활하면서 쓰는돈은 여행비 쇼핑비 이것저것 교통비 해 봐야.. 한달 50만원 정도이다.. 나머진 적금도 들어가구 어머니에게 생활비보태드리고 내가 쇼핑을 많이 안하면 한달 20만원 가지구도 쓴다. 랑이가 술은 안먹구 담배만 피우기 때문에 게다가 담배도 기사들이 한보루씩 사주는 날이 적지 않기에 많이 사지도 않는다. 나도 술 먹는거 어쩌다 언니네 가서 공짜로 먹기때문에 둘이 쓰는돈은 5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엉뚱한 곳에다 들어가서 그렇징 . ㅋ

 

판교신도시 당첨된것도 다 내덕이란다. 내가 복이 많아서 그런다구 식구들이 내가 복덩이란다.

부담 돼....에구...

 

언능 어머니를 모시구 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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