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의도 벚꽃축제

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4. 11. 22:44

본문

언제부터인가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여의도 벚꽃,,

그래서 어제 랑이에게 이야기했다. 여의도가 지금 벚꽃축제하니까 가자구 랑이는 그래 하면서 다음주쯤 가자 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알아본 결과... 오늘까지였다.. 그래서 랑이에게 찡얼거리며 말했다..

11일까지래...ㅠ.ㅠ 그랬더니 그래? 그럼 내일가지뭐. 하면서 오늘 쉰다구 같이일하는 형에게 이야기 했다는 거다..

 

오늘 아침 꿈에 한층 부풀어서 일어났는데.. 아따.. 그놈의 치과를 2주를 못가서 오늘 가는 날이였다.

랑이랑 같이 치과를 갔는데 난 스켈링 한다구 시간을 좀 많이 먹구 랑이도 이빨 뽑는다구 시간을 좀 많이 잡았다.. 여의도로 출발한 시간이 12시가 넘어 있었다..

 

전철안에서.. 계속 가기싫어서 나에게 테클거는 랑이.. 왕 열받은 나.. 무진장 짜증을 제대로 내면서 내리라구 집으로 가자구 성질을 부렸는데... 어찌 어찌 여의나루역까지 ㅋㅋㅋ

혼자 골이 있는 데로 나서 열심히 앞으로 앞으로 걸어갔는데 언제 쪼아 왔는지 내옆에서 걷구 있는 랑이..

한다는 말.. 자긴 내 손바닥 안이야...ㅡ.ㅡ;;

 

여의도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건 역시나 자전거... 그래서 기분전화할겸 자전거를 배워봤다..

ㅠ.ㅠ 역시나 몸치인 나.. 벽에다 쳐박구 넣어져서 울상이 되어 징징 거리구 있는데 저 멀리서 부터 뛰어오는 랑이... 나보다 더 안스럽게 쳐다보면서 내옷 열심히 털어준다.. 넘어진게 창피하고 순간적인 상황이라 당황도 해서 아픈지도 몰랐다...

 혼자 열심히 연습하고 드디어 랑이랑 오붓하게 자전거를 탈수 있게 되었다..

너무 좋았다. 자전거 타는거 그렇게 재미있는건지 몰랐다는... ㅋ

3시간동안 정말 잘 탔다. 더 탈수 있었는데 랑이가 고만 타자 해서 아쉬움을 달래고 벚꽃축제장으로 갔다

 

사람들 마지막 날이라구 무지 많았다. 벚꽃은 야경이 더 이쁜데.. 날씨도 추웠구 내가 내일 아침근무라서

일찍 출발했다. 랑이도 어금니 뺀곳이 아프기 시작했는지 기운이 없구 해서. ㅠ.ㅠ

하지만 사진은 많이 찍었다. ^^

 

 

가까이서 찍은 벚꽃.... 정말 너무 이쁘다...^^

 

벚꽃 길.. 꼭 걸어보고 싶었다는... ㅋ

 

이렇게 보니 또 색다르네.. ㅎ

 

정말 화사하다~~

 

이 사진은 깨끗하게 나왔네.. 아직 디카 사용에 익숙치가 않아서.. ㅎㅎ

 

마지막 덤...

 

'2007년 나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짱  (0) 2007.04.19
많이 취했었나..  (0) 2007.04.15
소주 한병과 호프 500  (0) 2007.04.09
동해 다녀오고  (0) 2007.04.07
내일부터  (0) 2007.04.05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