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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취했었나..

2007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7. 4.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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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희섭님과 경일님 셋이서 처음으로 근무하는 날이였다..

병동에서 같이 붙어다니구 끝나구 은행동으로 회먹으러 갔다. 다른곳보다 저렴한데 양은 푸짐했다.

거기서 술을 먹구 나이트로 갔다.

모란에 제일나이트....

술은 내가 다 마셨는데 경일님이 많이 취하셨었다.. 그래서 희섭님이랑 둘이서만 놀았다.

경일님은 계속 주무시구 우리둘만 신나게....

10시쯤 가려구 일어나려는데 경일님이 정신을 차리지 못해서 고생좀 했다..ㅡ.ㅡ.

 

거의 우리집근처까지 부축해서 걷게 하고 택시태워 보냈다는...

희섭님도 택시타고 집으로 가시고 난 걸어서 집으로 갔다..

가는도중 랑이에게 전화를 했다.. 이제 간다구...

게임중이란다.. 그래서 조심히 오라구..

가다가 사우나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잔다 했더니 바로 갈게 하면서 끈는 전화..

 

뭐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도저히 걷기 힘들었구 가방도 무거웠구 발도 아프고 그래서...

저멀리서 뛰어오는 랑이...

나 보자 마자 신발 바꿔 신잖다.. 내가 힐을 신고 있어서 힘들어 보인다구 자신의 운동화를 벗어서 준다..

랑이 운동화 신고 편안히 집까지 올라갔다... 가방도 대신 메어주구 손도 잡아줘서 힘들지 않게 올라 올수 있었다...

ㅋㅋㅋ

 

근방 경일님에게 메세지가 왔다...덕분에 이제 살아났다구 ㅋ

난 랑이 전화 받구 일어났는데 아직 술이 덜 깼나보다.. 머리도 아직 아프구 속도 별로 좋지가 않다.

침대에 누워 좀 더 자야겠다.

 

랑이에게 전화해서 또 땡깡중... 자전저... 자전거...

이따 자기 퇴근하고 율동공원에서 타자 한다...

 

아고 아무래도 한숨 더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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