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교회... 랑이가 다니는 교회이다. 이천에 크게 다시 지은 교회이기도 한데 아까 인터넷보니까 담임목사가 바뀌었다구 한다. 여의도 담임목사가 바뀌었다구 무슨말인지 랑이에게 물어봐야징...
랑이 집안은 다 기독교지만 처음부터 그렇진 않았다구.. 아버지가 암에 걸리기전까지 독실한 불교 신자였던 할머니가 아버지 병때문에 기독교로 바꾸면서 기도원이다 뭐다 쫗아다니면서 기독교가 되었다구..
랑이는 교회를 가면 마음에 편해 진다 한다. 나도 마찬가지이구 나도 랑이도 찬양을 좋아한다.
그래서 어딜갈적에는 항상 복음성가나 찬송을 듣구 가곤 했었다. ㅎ 이제 그런날이 또 올것이다. 내년 7월이면...내 과거 랑이의 식구들이 다 알구 있지만 나를 이뻐하고 귀여워 하는건 용서라기 보단 내가 기독교인 이기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정작 나는 기독교인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도리를 하지 못했는데 너무 과분한 복을 누리는 거 같아 죄송스럽지만 그런 나를 언제나 지켜주시는 주님이 감사하기도 하다.
지금의 행복을 주고 있는 사람은 랑이지만 그렇게 인연을 만들어준 분은 바로 주님이시기에 늘 감사하고 지낸다. 지금 이 만큼의 행복에 만족한다..
9일날 이벤트 기대한다.. 정말 너무 너무 기대된다.. 사람들 앞에 서기 좋아하는 랑이니까 많이 좋아할거라 생각된다.
다른사람이 보면 내가 더 랑이를 좋아하는것 처럼 보일것이다. 단지 난 내가 랑이에게 받는만큼 돌려주는 것뿐인데... 내가 해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주는 것 뿐인데.. 언제나 내가 하는말.. 좋은건 좋은거구 싫은건 싫은것이다. 감정대로 무엇이든 다 할수 없는 일이니까..
그래서 공과사는 분명한 나다.
시간되면 이천교회에 같이 가자는 랑이 이유인즉슨... 자신의 첫사랑이 그 교회를 다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고 싶은면 가서 만나구 오라구 했는데 이번에 결혼을 한 친구라 혼자 만나면 그 친구 남편에게 오해 받는다구 내가 오해받을짓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냐구 했다.
동창 만나는데 누가 뭐라 하겠냐구... 랑이의 첫사랑은 고등학교 같은 반 동무였다. 우연히 교회에서 만나게 되서 자주 그 교회에 갔던 것도 있다.
얼마전까지 통화까지 했었는데 나에게 또 여자관계때문에 내가 지랄 지랄해서 싸운후 연락을 끈었나보다. 아주 간혹 이야기 한다.. 그리고 나 전에 만났던 여친 이야기도.....
후회하는 건 아니라지만 들으면 기분나쁜건 어쩔수 없지.. 그래도 이해하려 노력한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그리워하는건 당연한거구 더구나 첫사랑이였는데... ㅋ 하지만 나와 비교하는건 못참는다. ㅋㅋ
나 라는 사람은...
랑이가 여친 만나러 간다구 하면 입는 옷까지 봐준다. 어찌 어찌 입으면 낫다구 그리고 재미있게 놀다오라구 한다. 내 자존심만 건디리지 않으면 오해받을짓 하고 오지만 않으면...
랑이는...
여친과 만나 저녁먹다가도 나에게 전화를 한다.. 왜? 보고싶다구 ㅋㅋㅋㅋ
앞에서 여친이 뭐라 뭐라하는데도 보고싶어 자기양... 다음에 같이 만나자 한다...
내가 싫오.. 하면 금방 들어갈게 그러구... 외출후 2,3시간정도면 들어오곤 했다.. 그런 랑이인데 이젠 그렇게 만날 여친이 없다... 왜냐... 나를 우습게 본 그 여자랑 내가 대판 싸우구 그 편을 들어주는 랑이랑 싸우면서 그렇게 좋으면 그년에게 가라구 지랄을 해서...
내가 잘못한거 없었다. 잘못말한거 없었다.. 혹여 내가 잘못했다 해도 그여자편을 들면 안되지... 헤어지자 했다.. 그렇게 좋으면 그리우면 그년과 살라구 그다음날 이혼서류 내밀면서 며칠씩 말도 안하고 제대로 성질 내면 어차피 아쉬운건 랑이다.. 왜? ㅋㅋㅋㅋ 랑이는 나 없으면 안된다구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그 성격 다 받아주구 비유맞춰 주구 나만큼 자신에게 하는 사람 없다구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자신에게 도망친 그 4일을 완전히 훼인처럼 지냈던 랑이다.. 밥도 먹지않구 잠도 자지 않구 내 연락기다리다 내가 대방역이라는 말에 11시가 넘은 시간에 대방역에서 막차 끈길때까지 기다렸던 그런 사람이다.현이에게서 들은 이야기였다. 현이 집에서 내 연락 기다렸기에 포기 할래도 자신의 마음이 포기하지 못했던 나였다. 강해보이지만 랑인 나처럼 여리다... 그눈을 보면 알수 있다..
ㅋㅋㅋㅋ
금방 랑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담배한대 피면서 내 생각나서 전화했다구 곁에 있게 되었는데도 늘 불안해 한다.. 다시 누군가에게 나를 빼앗길까봐.. 빼앗는 사람보다 빼앗긴 사람이 더 나쁜인간이라는거 랑이는 잘안다... 자신이 부족해서 자신이 몬나서 빼앗긴걸 누굴 탓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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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장롱을 구입하지 못했다.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쯤은 꼭 사야하는데..
장롱도 사야하고 또.... 가죽코트 롱으로 사달라는 랑이... ㅡ.ㅡ
그걸 어디서 구하란 말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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