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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근무날...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1. 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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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국 보일러가 말썽을 부려서 말썽이 아니지 아예 멈춰 버려서

 

냉골인 방에서 도저히 잘수 없어서 윤권이를 꼬셨다..

 

처음엔 완고히 거부하던 윤권이 하지만 내가 아직 감기가 걸려서 콜록 콜록하는데다

 

자기도 추우니까 결국 나가서 자기로 했다...

 

그런데... 이 윤권이 녀석 음흉한 마음을....ㅡ.ㅡ

 

뭐 다들 아는....

 

ㅡ.ㅡ;;

 

아침에 윤권이 출근하고 나도 바로 나왔다... 혼자 자는것도 뭐하고 그냥 불안하기도 해서

 

다행히 써비스가 일찍 왔다..

 

일찍 고칠수 있었다..

 

조금 자다 나올려 했는데 그늠의 잠이 다 도망을 가버렸나보다...

 

겜방에서 리니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윤권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저녁이나 같이 먹자구

 

먼저 먹었다해서 그냥 난 병원에서 야식 먹을려구 했는데...

 

언제나 그러하듯이 가마고을에 가서 항상 먹는 솥밥을 먹구 일어 났는데 시간이

 

내가 출근할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았다...

 

그래서 내가 시간도 있으니 그냥 츄리닝하나 보자 했더니 그러자해서 지하상가에서

 

본의아니게 쇼핑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할적에는 늘 마음이 불안했다..

 

예전엔 거의 맞는옷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몇년전부터 아주 자신있게 지하상가에서 쇼핑을 한다 ㅎㅎㅎ

 

오늘도 윤권이의 츄리링을 보다가 요즘 많이들 입는 외투가 있었다...

 

나도 입구 싶다 했더니 하나골라봐.. 그런다...

 

그래서 얼떨결에 또 쇼핑을 하게 되었다...

 

윤권이와 내가 입을 옷몇가지...

 

카드를 가지구 나왔으니 망정이지...ㅡ.ㅡ

 

그래도 싸게 구입했다..

 

바로 출근하려는데 윤권이 회사차가 있어서 기사분이 공짜로 또 병원까정 태워다 주셨다..

 

하긴 거의 윤권이 얼굴봐서지만....

 

은근슬쩍 윤권이의 압박을 그 누가 이길까...

 

들어가자마자 일한다더니 지금은 자나 보다...

 

두번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는다...

 

밤근무할적에 일부러 당직슨다구 벼루더니 일복이 터진건지...

 

확실히 윤권이 성격을 많이 죽이구 있다...

 

내가 아무리 지랄을 해도 그냥 그냥 받아준다...

 

ㅎㅎㅎ

 

기특하기도 하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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