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투정의 승리?!....ㅎㅎㅎ

2006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06. 1. 5. 17:35

본문

어제 그렇게 투정을 부리구 나서 끝날쯤 윤권이가 왔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한손엔 약이 함께...

 

가져온 쌍화탕 하나 먹구 두알 먹구 끝날때까정 기다렸다가 아무말없이 집까저 같이 가는

 

윤권이...

 

택시타고 집근처에서 내렸는데 딸기 먹을거야? 하길래 나야 좋지 했다..

 

딸기 비싼데 하나 사들구 집으로 와서 아무말없이 내가 어질러 놓은 집을 치운다.

 

가을이도 치워주구 딸기도 앃어주구는 많이 먹어 그런다..

 

거의 내가 먹다시피 했다... 너무 맛있구 신선했다..

 

음 또 먹구 싶오..

 

계속 어지러워서 침대에 누워 있으려니까 슬쩍와서 그 감기 나에게 다 옮겨 하면서

 

가벼운 입마춤을 하는 윤권이...

 

어제밤엔 내가 여전히 끙끙대니까 잠결에 그나마 잠결에 팔베게를 해주구 자신의 쪽으로

 

나의 몸을 이끄는 윤권이

 

마치 어린아이를 돌보는 부모처럼..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또 보일러의 순환모터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구 툴툴거리구

 

나 출근전 전화를 한다.. 보일러 모터돌리구 가라구 날씨 추우니까 단단히 입구 가라구

 

이따 대리러 갈게...그말도 잊지 않는... 변한거 없는거 같지만 그래도 무엇인가

 

따뜻한 느낌이다...

'2006년 나의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근무날...  (0) 2006.01.06
기분좋은 일들....  (0) 2006.01.05
투정...  (0) 2006.01.04
.....  (0) 2006.01.03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0) 2006.01.0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