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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아오는 나의 미래

2023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23. 12. 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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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드됴 붕붕이의 마지막 할부금액을 완납! 대부업체 하나도 완납!

이런 좋은날은 기념을 해야한다라는 생각에 쇼핑 웹을 열어서 그동안 눈팅으로만 갖고 싶었던 팔찌하나와

롱패팅 하나 결제!! 그리고 일요일에 미리랑 사용할 10만원 미리에게 보내놓고 ㅋ

완전히 들뜬 마음으로 근무를 하고 저녁에는 마취과 지민 선생님과 함께 평택에 당겨왔다.

 

항상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먼가 해 드리고 싶었기에 드라이브도 할겸 평택까지 당겨왔다.

돌아오면서 맛있는 맥반석 오징어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김장김치를 가지고 계셔서 모란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김장김치 너무 맛있다며 한포기 주신다 하시는.. ㅎㅎ 또 뭔가를 나눠 주신다.

 

토요일에 주문했던 패딩이 도착 일요일에 입고 미리에게 갔다.

아침에 너무 들떠서 인지 4시쯤 일어난 나님;;

버티고 있었는데 미리에게 일찍 연락이 와서 8시쯤 출발했다는 ㅋㅋㅋㅋ

 

광섭이가 쉬는 날이라서 다솜이 봐준다며 밖에서 오붓이 먹고 오라 해가지고 편하게 여자 둘이서 점심을 했다.

오픈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다이소에 들렸는데 들린김에 보리차랑 방향제도 구입했다.

그전에는 근처 공원주차장이 6시간 무료였지만 12월 1일부터 30분마다 금액이 발생한다 해서 

건물에 주차를 하려 했지만 주차공간이 많지 않은데다 일요일인데 교회에 골프장에 온 사람들 차량으로

이미 만차;; 간신히 차량을 돌려서 나와 공원근처에 주차를 시켰다.

쿠우쿠우에서는 아직도 안내판에 공원주차장이 6시간 무료라고 적혀있어서 미리가 알려주었다는 후문 ㅋ

쿠우쿠우 안산점은 두번째 방문이긴 인데 여전히 음식이 맛있다.

오픈 후 바로 입장해서 그런지 더욱 마음에 드는 음식상태!!!

 

미리랑 나는 접시 나르기에 분주했다는...ㅋㅋㅋ

여자 둘이서 엄청 먹었다. 두시간인데 우리는 거진 3시간동안 끈임없이 먹었고 디저트에 티와 음료수 커피까지

다 섭렵!!! ㅋㅋㅋㅋㅋ

엄청나게 배부르게 먹고 일어났는데 원래 이날은 추워서 집에서 소고기 먹기로 했던 날이였기에 집에 돌아가나 했지만 ㅋ

미리가 강하게 반대를 ㅋㅋㅋㅋ 오랜만의 자유시간을 이대로 버릴수는 없다며 ㅋㅋㅋㅋ 디저트에 커피까지 마시고 나왔지만 근처 카페에 가서 또 엄청난 수다를 하고 3시가 넘어 미리 집으로 ㅋㅋㅋ

 

역시 여자들은 이야기의 끝이없다. 

이야기도중에 알게 된 사실... 상미엄마가 돌아가셨다는 부고를 알고 있냐는 미리의 질문에 황당한.. 나님.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웃기네? 미리를 소개해준 건 나고, 셋이서 만날땐 연락안하더니 왜 이제서야 개인적으로 연락을 한건지... 진짜.. 어이없다;;

 

미리도 의아해 하긴 마찬가지. 정말 특이하신 분이라며 ㅋ

뭐 뻔하지... 본인 힘든 이야기 들어준 주변 지인이 많지 않으니 본인과 동격이라고 생각한 미리에게 연락을 한거겠지.

아니면 범식군이 있으니 연하를 좋아하는 친구이니 연결고리 하나 만들어 놓으려 하는것일수도 

인성이 그 모양이 되가지고 인연을 만들려고 하다니... 본인 필요할때만 찾으면서..

 

역시 공감능력 제로 인성 제로네.

다솜이 봐준 광섭이가 왜이리 늦은 거냐며 ㅋㅋ 핀잔을 핀잔을 주는데.. ㅋ

좌식. 긔엽군 ㅋ

 

미리 집은 올적마다 다채로운 일몰을 본다. 이번에도 황홀한 일몰을 봤다. 역시 뷰맛집!

 

저녁에 광섭이와 절친한 친구 범식군을 불렀다며 저녁에 뭐 먹을까 하는 광섭이,

범식군은 내가 봐도 딱 삼겹살 스퇄일인데 난 한약떄문에 못먹으니 치킨이나 시켜주자는 미리 하지만!!

치킨이랑 피자 그리고 족발은 엊그제 본인이 드셨기에 ㅋㅋ 안된다는 광섭 ㅋㅋㅋ

 

그래서 회를 사오신 ㅋㅋ 홍합도 가져와서 홍합국도 끊여먹기로 했는데 저녁 6시쯤이면 잔다던 다솜이가 계속 깨는 바람에 미리는 거의 먹지 못하고 나도 한약을 먹어서 그런건지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어서 그런지 많이 땡기지 않아 몇점 먹질 않았다. 

 

인플란트 수술했다는 범식군이 술을 마시면서 얼음팩으로 얼굴을 찜질 하길래 미리와 엄청난 잔소리 시전 ㅋㅋ

내일 잇몸이 터질수도 있다라고 겁도 줘가면서 ㅋㅋㅋ

광섭이의 제안으로 범식군이랑 전번교환 ㅋ

 

남동생하나 더 생겼다. ㅋ

무척 즐거운 시간이였다. 9시쯤 범식군이 돌아가고 난 10시쯤 미리집에서 나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때 미리집에서 다시 놀기로 ㅋㅋ

미리집 근처에 엄청 큰 마트에서 소고기를 저렴하게 판다고 하는데 가격이 세상에 투뿔인데 엄청 저렴!!

 

흐흐흐 기대되는 크리스마스임. ㅋ

월요일과 화요일은 나이트근무였는데 새벽까지 꼬박... 일하고..ㅠㅠ

오늘까지 쉬는중.

 

어제 아침에 퇴근하고 일어나 놀다가 저녁쯤 병석이가 알려준 도자기공방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했는데

통화를 ... 4시간... 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마음을 보였지만 불안하지 않다. 왠지 믿음도 가고 일단 가식이 없으서

병석이가 나에게 하는 행동들을 이야기 했더니 나보다 꽤 오래 알았지만 쓰레기네!!

이러면서 화를 내는 ㅋㅋㅋ 그냥 정리하라면서 ㅎ

뭐 다 아는 내용이고 나도 알지만 마음이 그렇게 되지 못하니까...

 

일단 지켜봐야지 했더니 그냥 버리란다. ㅋㅋ

힐링이 필요하다고 해서 23,24일 만나서 놀기로 했다. 여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하루만이라도

둘이서 일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놀기로~ 

 

좋은 인연을 알게 된듯 하다. 

 

그리고 어제 미리에게 다솜이 크리스마스선물로 옷한벌을 보냈다. 아이옷은 비쌀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격도 괜찮고 디자인도 좋아서 바로 결제! 

 

미리에게 주소알려달라고 반협박으로 보냄 ㅎㅎ, 내가 이만큼 일어날수 있게 옆에서 응원과 걱정과 용기를 준 미리에게는 아직 갚을 일이 많아서 전혀 아깝지 않다. 무엇보다 금요일에는 위로금도 들어오고 2월까지 목돈이 꽤 들어올거라 

있을때 챙겨줘야지.

 

작년보다 올해가 나아졌고, 내년은 더욱 그럴것이기에 나의 미래는 쭉쭉 상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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