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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쥐나겠다!!

2012년 나의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2. 11. 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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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이 맞아야 하는데 늘 시끄럽다..

처음엔 신경도 쓰이고 왠지 내가 해결해주고 싶고 그랬는데

가만보니.... 다들 기싸움이다...

 

그래서 그냥 두기로 했다. 지켜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한마디 해야지

요즘은 이래저래 머리가 터질거 같다.

 

일도 해야하고 사진도 배워야 하고 바디도 바꿔야 하는데 돈은 없고...

결국 어제 엄마에게 사달라 졸라는 봤는데 ㅋㅋ 뭐 그냥 ㅋㅋ

 

생각할게 너무 많이 머리에 쥐나겠다;;;

어제는 오랜만에 미더덕넣고 된장을 끊였는데 랑이가 미더덕을 싫어라 하니

그향을 없앤다고 매실즙을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었는지

완전 달다;;;

 

이게 설탕국인지 된장국인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맛있다고 잘 먹어주는 울 랑이

저녁준비를 하면서 랑이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준비해서 겠지 ㅋ

하나부터 열까지 뭐하나 잘하는거 잘난거없는 나 10년이 넘도록 단한번도 틀리지 않게

사랑해 주는 사람 고마운사람 요즘에 이런사람이 또 있을까 ㅋㅋㅋ

 

올해 결혼기념일 기어코 마음먹었던 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3박4일로 북경여행예약했다.

 

안된다고 바득 바득 우기는 문디를 바득바득 설득시켜서 가기로 했다.

오프신청도 했고 랑이도 회사에 말해놨고 예약번호도 받고 하니

 

어제 물어본다

"우리 북경가는거야?"

ㅋㅋㅋ

 

은근히 가고는 싶었나 보다. 만리장성은 꼭 가보고 싶었던곳이였는데 나도 조금은 기대를 해보면서도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다. 주의할점이나 기타등등 미리 모니터링을 해야 하니까

 

4일을 여행하는건 좋은데 고양이들이 걸린다 ㅋ 아직 어찌 할지 결정은 못했지만 3마리이다 보니

호텔에 맞기기보다 그냥 집에 두고 가면 어떨가.... 하는 생각

녀석들이 워낙 온순하고 조용해서 지들끼리 잘 놀거 같기는 한데..

 

호텔에 맞기면 그 좁은 박스같은 곳에서 답답할테니...

 

ㅋ 지금도 미니 지 이야기 하는줄 알고 말똥말똥 쳐다본다.

눈이 푸른색이라 더 이쁜 미니 ㅋㅋ

 

 

생각할것도 풀어야 할것도 많다 보니 나의 머리는 항상 쥐난다...

왜그런지 요즘은 일도 힘들게 느껴져서 10시쯤되면 잠자리에 드는데 랑이말이

내가 코를 골고 잔단다;;;;;

 

운전하고 당기는것도 왠지 좀 힘든가 보다 늘 같은길을 다니는데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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