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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12월

2015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5. 12. 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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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은 병원 송년회가 있던날이였다.

지난번과 같은 송년회이긴 한데 이번엔 마취과 송년회였다. 전날까지 가뿐하게 가서 먹고 즐기려 했으나......갑자기 아침에 톡이 왔다.

단체사진 담는다고...ㅡㅡ 그러면 행사전부를 담아달라는 말이라....

 

컨셉이 복고인 관계로 완전히 촌스럽게 입으려고 여름옷까지 꺼내서 입고 짐이 많은 관계로 또 택시를 타고 갔다.

그래도 지난번보단 시간이 조금더 괜찮아서 천천히 잘 먹었다는거...

 

 

아침까지 문디에게 내가 전화했을적에는 행사가 9시에 끝나니 그때 회사에서 출발하겠다 했는데... 행사다 끝나고 9시가 넘어 전화를 했는데 회사란다..ㅡㅡ

순간 열받은 나.... 굳이 오겠다는 인간 오지 못하게 하고 그 추운날 혼자서 집으로 갔다.

 

집에 가니... 11시...

 

피곤해서 언능 씻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다음날인 토요일은 집에서 늘어지게 잠을 잤다.점심은 굶고... 저녁은 미리의 남친이자 신랑인 광섭이와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이날 소고기가 땡겨서

계룡한우집에서 먹었다. 우하하하하

 

저녁먹고 집으로 온 문디는 지인의 장모님이 상을 당해 장례식장을 가야해서 갔다가 12시가 다되어 돌아왔다.

그랬는데 이날 내차의 밧데리가 방전이 되어 교체했는데도 그것또한 문제가 생겨서 식당에서 퍼져버려서 집에 돌아온후 다시 교체;;;

일요일인 아침에 안그런것이 다행이였다.

 

일요일에는 밀란에서 찰영회가 두군데가 있었다.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병원간호사 프로필 찰영이고 같은 스튜디오지만 다른곳에 있는 룸에서

모델찰영회가 있던 날이라 차를 가지고 갔다. 원래는 전철을 타고 문디가 대리러 와야 했지만 알바한다고...해서 강남까지 내가 차를 가지고 갔다.

 

다행히 큰길로 가는 코스라서 어렵지 않았다. 도착후 주차도 잘했는데....

바로옆에 두고도 찾지를 못해 20분을 헤맨.... 나.....ㅡㅡ

 

주차장 바로 옆이였는데... 그래도 무사히 찰영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아웃백으로 ㅋㅋㅋㅋ 먹고 싶었는데 ㅋ

아웃백에서 정말정말 맛있게 먹은 후 내차에서 챙겨간 노트북을 꺼내와서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찰영한거 모니터를 했다.

포토샵을 할수 있다는 말에 바로 USB에 사진을 다 보내주고.... 시간이 다되어 다음장소로 이동....

 

모델 찰영을 했다. ㅎㅎㅎㅎ

 

 

 

한민영양은 두번째 만남이다. 처음에도 그랬지만 역시.... 강했다 ㅋㅋㅋㅋㅋ

아무도 이기질 못하는,.... ㅋㅋㅋ

그래도 찰영도 즐거웠다. 오후6시에 드뎌 모든 찰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좁은 주차장에서 잘빠져나온 나... 대단 대단.. ㅋㅋ

이제 집으로~

 

강남은 내가 20살때 근무했던 강남세브란스 병원이 있는곳 그래서 네비게이션은 고속도로로 알려주었지만 대충 이정표 따라 움직이니

집에서 출발했던 도시고속도로로 왔다. 20분만에 집에 도착....

 

쉬엄쉬엄했는데도 엄청 피곤했다. 근래에 바꾼 오막삼 바디 적응중인데다 아직 5D도 버리지 못하겠고...

강남까지 혼자 운전해서 길 찾는다고 고생하고.. 주차에 이래저래 신경좀 많이 써서 피곤했다.

 

토요일날 로또 4등도 당첨이 되었다.. 2주전에도 4등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4등이랑 5등 두개가 당첨이 된....

이제 곧 1등도 되겠징..ㅋㅋㅋ

 

일요일날 알바한다고 3시가 다되어 온 이 인간... 너무나 다행인건 내가 새벽근무가 아니였다는거 ㅋㅋㅋㅋ

 

아침에 비가와서 조금... 그랬지만 괜찮았는데....

지영오빠의 와이프가 왔었다... 이상한 종교집단에 들어가자 했지만 난 싫은데 ...

오늘도 점심먹으면서 이야기나 하자며 물고 늘어지는......ㅡㅡ

 

난 싫은데 ... 알텐데 굳이 모른척 하는....

근무지까지 와서 안가고 버티고 앉아있는데 참... 할말이 없었다.

민페인데 그런건 신경안쓰겠지...ㅡㅡ

 

에고... 싫다고 확실히 말해야 하는데... 난 계속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미루기만 하고..

내가 문제인거지..ㅡㅡ 확실하게 이야기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또 근무지로 오면 이러지 말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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