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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날//아침고요수목원

2015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5. 12. 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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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날까지... 계속 싸웠던 나...

뭐라할까... 그냥 다 짜증난다..... 본인마음대로 여지껏 살아놓고 안그런것처럼 말하는것도 짜증나고...

 

나보고 너나잘해!!이딴말 듣는것도 짜증나고...

그냥 내 자신에게도 짜증나고...

 

무척이나 심하게 싸워서 근무하고 퇴근을 일찍하고 집으로 와서 혼자서 가려고 생각했다.

정말 같이 당기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놀적에만 같이 있고 본인 즐거운것만 찾아서 요리저래 당기는것도 짜증나고..

 

지 누나동생 아니랄까봐.... 나보고 정신병자로 지껄이지를 않나...

완전히 열받았는데....

 

퇴근길에 지현언니와의 통화를 하면서.... 또 다시 내 자신을 억누르고...

아니... 대체 왜 내가 참아야 하냐고.... 웃기지도 않는다... 진짜..

 

솔직히 난 아쉬울거 없는데 왜 내가 당해야 하는건지...

한숨만 나온다...

어찌 되었던 그건 일달락짓고... 가평으로 가기로 했다.

 

이브날이라고 3시반에 근무는 끝났지만 시간이 너무 일러서 퇴근못하고 있다가 5시가 넘어 퇴근했다.

작년에는 집으로 돌아오는길이 너무 밀려서 엄청나게 고생해 이번에 걱정했는데 의외로 예전만큼 잘 빠졌다.

 

집으로 와서 샤워후 미러리스를 챙겨서 가평으로 출발!!~ 하기전에...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사람들 많은곳에서 나혼자 담자고 삼각대펴두기도 뭐하고... 해서 가뿐하게 미러리스만 가져가는 것으로...

 

돈까스클럽에서 저녁을 먹고 가평으로 출발했는데.... 엄~~~~~~~~~~~~~~~~~~~~~~~~~청나게 밀리는....

그 와중에.... 갑자기 배에서 신호가 오는....;;;;

아.... 어쩌냐;;;;

 

또 이인간은 졸리다 하고... ㅋㅋㅋ

나 혼자 긴장했는데... 의외로 잘 도착했다....

 

수목원 근처에 캐러반을 예약해 놨는데 운좋게도 저렴하게 예약을 할수 있었다.

10시가 다되어 도착해서 일단 들렸다가 다시 차를 가지고 수목원으로 이동했다.. 홈피에는 걸어서 5분이라 했지만...

적어도... 10분은 족히...걸린다;;;

 

수목원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풀려버린 내 기분!! 갑자기 다시 업되어 버렸다.ㅋㅋㅋ

 

예전부터 오고 싶었지만 일부러 오기엔 너무 멀었고 오공이를 처음구입했을적에 낮에 잠시 왔었던 곳이라 별기대 안했으나... 생각이상으로 좋았다.

산쪽이라 바람도 차고 춥기도 해서 나중에는 내얼굴이 얼었는데도 몰랐다. ㅋㅋㅋㅋ

 

수목원에서 표를 구입후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

모두 이곳에서 인증샷을 담는다고 하는데 11시까지라 늦은시간이였던지 사람들이 그닥 많지는 않았다.

 

 

10시가 넘어 입장했기 때문에 시간이 한시간이라 마음이 무척 조급했다.그래도 둘러볼건 다 둘러봤다 ㅋㅋㅋㅋ

 

 

 

 

 

터널이 몇개 되었는데 이곳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바로 초입에 있는 터널!!

 

 

 

 

 

 

 

 

 

 

 

ㅋㅋㅋㅋ 춥다고 빨리 가자 하면서도 포토존에서는 절대 지나치지 않는다는 ㅋ

 

 

 

 

 

 

 

 

 

 

부지런히 둘러보고 열심히 담고 하다보니 거의 시간이 다 되었다.

이 다리를 건널쯤이 10시 55분이였는데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11시에는 모든 조명이 자동으로 꺼진다고.... 관람을 마무리 해 달라는 안내가 ㅋㅋ

 

사람없는 늦은시간 시간은 좀 모자랐지만... 알차게 잘 봤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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