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긴 일주일이였다.
저번에 지은언니 웨딩찰영할적에 티아라를 빌려주신 선생님이 만삭이라 만삭 찰영해 드린다 했었는데
드레스와 비용때문에 서로 고민만 하다 결론을 못내고 있었는데 금요일날 카톡이 왔다.
안산에 친구가 웨딩쪽에서 일을 해서 드레스를 구할수 있다고 그런데 일요일날 늦게나 도착할거 같다며
내가 시간이 되는지 물어본다.
일요일은 특별히 계획도 없고 할일도 없어서 괜찮다고 당겨오시라 했다.
토요일날 아침에 이사람 동창인 호청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둘째 때문에 차병원에 왔는데 고양이를 너~무 보고 싶어해서 들리겠다고...
그래서 오라 했더니 10시가 넘어 우리집에 왔다.
고양이새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점심시간에 이사람과 함께 점심을 먹고 다시 집으로 와서
이야기 하다 청이의 딸내미가 너무 고양이새끼를 괴롭히는듯해서
일단 나가자 했다.
판교 카페거리에 가서 못된고양이가게 가고 롯데마트도 아이쇼핑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눈이 왔다. 나오지 않았다면 후회했겠지 ㅎㅎㅎ
쉬는 일요일날 눈이 오니 너무 좋았다는거 ㅋㅋㅋ
집으로 오니 토요일이라고 일찍 퇴근한 이사람과 홈플러스 구경하고 저녁먹고 왠지 가기 싫어하느듯해서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고 한잔같이 하고..
12시가 넘도록 이야기하고 고양이 보고 ㅎㅎㅎ
그렇게 다음날인 일요일날 일어나 아침으로 부대찌개먹고 커피한잔 한다음 또다시 수다 삼매경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집으로 와서 쉬고 있는데 지민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와서
자고 있는 이사람 깨워서 사진관으로 갔다. 도착도 비슷하게 해서 급하게 옷 갈아입고 찰영모드...
열심히 찰영하고 사진관에서 조금놀다가 힘들어하는 이사람때문에 일찍 집으로 왔다.
도착후 여지껏... 포토샵....
조금 어려운 기술좀 해 보려고 고생좀 했는데 제대로 되었는지 궁금하다 ㅎㅎㅎㅎ
선생님의 아들내미 ㅋㅋㅋㅋ
특별히 해줄수 있는건 없었다. 내가 가진 웨딩소품몇개와 찰영에서 조금 서포트 하는정도...
늘 내가 사고 치면 사진관사장님이 도와주셔서 늘 도움만 받는다...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데 아직 나는 너무 가진게 없다...
언제나 완전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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