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고민 했던 것... 들....
이번 밤근무를 통해서 결심을 확고한 결심을 했다...
나중에 윤권이와 헤어진다 해도 그래 헤어지자면 놔 줄것이다. 두말 없이 다만...
나와 있을만큼은 세상의 그 누구도 부럽지 않는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 줄것이다..
이것은 필구에 대한 복수 이다. 녀석이 나의 이런생각을 나의 생활을 알지 못하겠지만 그 녀석
짐 분명 편하지는 않을것이다.. 생활이나 모든 면에서 하지만 나와 윤권인 다른다...
적어도 윤권인 필구녀석하곤 근본적으로 다르다.
진심으로 날 바라보고 있다 내 사랑을 그리워 하고 있다..
나 아직 윤권이에게 확실한 믿음이 생기진 않았지만 필구가 자신의 누리고 싶어 했던 행복을
윤권이에게 난 줄것이다.
이필구 나에게 사랑한다 이야기하면 뒤에선 다른여자와 날 농락했던 개자식...
부인하진 않는다.. 녀석을 사랑했던 날... 하지만 그 사랑이 미움으로 바꾸진 않을것이다.
그럴가치도 없는 새끼니까..
다만 정말 힘들게 날 기다려온 윤권이 애절하게 날 바라보는 윤권이를 행복하게 해 줄것이다.
윤권인 항상 그랬다. 필구와 지낼적에도 그랬냐구...
필구에게 했던 것 이상으로 윤권이에게 해 줄것이다.
평생을 행복하게 해 줄것이다..
왜 냐면... 왜냐면....
나 또한 이젠 어느덧 윤권이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믿고 싶지 않지만 어느덧 난 윤권이를 그 사람이 없으면 안되는 한 여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윤권이를 사랑한다...
훗....
정말 웃긴다..
필구와 헤어져도 돌아가지 않을거라구 그렇게 맹세하고 다짐했는데 내가 윤권이를 사랑하다니..
윤권이에게 사랑받기 시작하면서 사랑받는 다는것이 이리도 행복한지 전에는 몰랐다..
다만 녀석의 행동에 울분을 삼키는라구 내 마음을 몰랐던거 뿐이다.
언제인가 윤권이가 헤어지자 해도 헤어진다 해도 깨끗한 인연으로 남구 싶다.
오늘도 윤권인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밤근무 일때는 항상 때론 내가 아프거나 힘들어 하고 지쳐 보일때 보내는 단순한 이 문자
자기야 수고하고 힘내.. 내가 있잖아 홧팅 뽀뽀 쪼~오~옥 사랑혀...
단순하고 색다르진 않지만 난 이문자가 좋다... 예전 필구의 꾸며진 그 어떤 글자보다
정감있구 순수하고 나에게 웃음을 준다..
문자뿐이 아닌 행동으로도 윤권인 항상 날 응시하고 있다.
이배경음악이 나에게 마음으로 전해 지게 한 인물이다.. 최윤권.....
당신을 사랑합니다..
다만 이 마음을 당신에게 보일수 없는것이 내비치지 못하는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당신을 지켜줄검니다...평상시처럼 툴툴대구 땡깡부리구 짜증부리구 성질내두
예전의 나의 모습은 아닐검니다.. 왠지 다른 따뜻한 분위기로 당신을 대할검니다.
최윤권...
당신을 사랑합니다...
곁에서 있는동안 열심히 거짓없이 당신만을 사랑하겠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똑같이 당신의 행동에 마음 아파하지만 곧 찾을 검니다..
지금껏 그래 왔듯이 당신의 마음이 나를 이겼기에 당신의 사랑이 식지 않는한
나 또한 당신을 사랑할것이다...
꿈에서 깨고 싶었다.. 이필구라는 인간이에게서 자유로워 지고 싶었다..
지긋지긋한 녀석의 잔소리와 그 눈빛 궁상맞는 모든 것들에서 헤어나구 싶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추억속에서 사는 내가 힘들었다.
윤권인 그런것을 알면서도 한결같이 사랑하고 있다..
만약 필구 자식이였다면 애당초 내가 이렇게 까지 되지 않을것이다..
또 자포자기 하고 그늘에서 살고 있겠지..
윤권이는 날 그늘에서 밝은 곳으로 이끌었다.
윤권이 자체를 내 스타일에 맞게 고칠순 없다.. 하지만 그사람의 그 모든것이 나를
사랑해서 그런거라면 지나치지 않는거라면 나 받아 들일수 있다.
부풀어 오르는 이 마음을 윤권이에게 보여 주고 싶다.. 하지만
난 감출것이다..
예전처럼 그렇게 대할 것이다.. 그래도 무엇인가 달라진 나를 볼것이다...
아직 경제적으로 확 트인것이 아니라서 고민도 많지만 생활에 있어서 윤권이와 지내는 것에
있어서 우린 문제 되는 것이 없다...
친구들과 못만나게 하지만 그만큼 나에게 관심을 준다.. 어쩔땐 친구로 어쩔댄 아빠같이
어쩔땐 어린 아이처럼...
후후후후후
행복하다... 그래 행복 이게 행복이야..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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