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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고 있다.

2024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24. 11. 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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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더위와 습도에 고생했던 나의 피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여름이 되면 거의 죽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몸안의 열기가 여름의 뜨거움과 함꼐 오기 때문에 가을이 되며 찬바람이 불면 그 열기도 사그라진다.

그래서 사람의 몸은 자연과 일부라는 것을 세삼다시 알게 된다.

 

여름 내내 뒤집어 졌었던 피부가 조금씩 돌아오고 밤마다 가려움에 힘들어했던 시간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니 겨울이 오고 있나 보다. 유난히 가을과 봄에는 심해지니까...

 

지난 10월 21일 법정출석 후 증거가 없다고 말해서 증거 제출하기로 했던 멍멍이 아직도 제출을 안했네...

그것때문에 변론기일이 한번 더 잡힌건데.. 

판사도 귀찮아 하는듯한 모습에 나는 화가 났다. 금액이 큰건 아니지만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금액보다 이겨야 한다는 그 이유가 중요한데 하찮은 것 대하듯 하는 행동에 짜증도 난다. 판사 입장에서는 알아서 합의보고 끝내면 좋을거 같겠지만

그럴의사가 전혀 없는 나와 돈도 없는 멍멍이가 물러나지 않을테니..

 

그 멍멍이도 웃긴다. 처음부터 그렇게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 그돈 니가 갚아야 하는거라고 

본인이 왜 피해를 보는 거라고 착각하는거지????

재미보려고 바람펴 놓고 여자가 귀찮게 하니 나보고 본인이 힘드니 괴롭히지 말라라고 하고 그것들의 추잡함에 손해배상 신청했더니 너희둘이 해결보라며 문제의 원인인 본인은 쏙 빠지고...

나야 말로 본인과 그 늙은 노래방도우미 불륜녀아줌마 사이에서 피해를 보고 있구만 재미볼거 다 보고 놀거 다 놀았으니

그 뒤는 나 몰라라 하는 책임감도 없고 생각도 없고 지만 아는 이기주의 개 쓰레기

 

법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길 뭔가 느낌이 쎄해서 뒤를 보니 따라오고 있는 병신..

나보다 먼저 한참을 먼저 갔으면서 내차를 기다리다니... 세상 참 쉽게 살려고 하는 개 똘아이..

 

진짜... 이혼하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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