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계속 미루던 약속 미리집을 당겨왔다. 미리나 나나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계속 미루었던 약속...
무엇보다 미리는 육아중이기 때문에 미리의 시간시간은 꽤 중요하다. 그걸 알기에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육아하고 있는 시간도 놀이방에 아이를 대려다 주고 잠시 휴식을 갖는 그 시간도 미리에게는 소중하기에 지켜주고 싶다.
그동안 밀렸던 수다를 왕창 떨고 싶어서 아주 각오를 단디하고 갔다.
한참을 이야기 하다 조심스럽게 상미이야기를 해주는 미리....
미리에게 상미와는 연락하지 마라 어쩌라 하지 않았다. 그건 미리가 정하는거고 그리고 난 미리를 믿으니까
다른사람과는 다르게 미리는 절대 오해의 소지를 이야기 하지 않으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라고 하더라도 나에게는 그럴 권리는 없다. 20여년을 나를 지켜본 미리이기에 누구보다 잘 알기도 하니까
김상미... 이해할수 없는 정신세계를 가진....
내가 분명 석이를 더 먼저 더 오래 알았는데 왜 본인이 가운데 끼어서 오지랖 아니 간섭인지..
지난 6월달 석이가 화를 낸거 역시 내 예상대로 상미의 짓이였다. 그것도 좀 웃긴건 석이에게 연락하기전에
미리에게 연락을 해서 나에게 따져야 맞는거지? 라고 해 놓고 석이에게 연락했다? 이건 다분히 이간질 하겠다는 의도 아닌가??
친구니까 걱정되서 이야기를 해? 석이를 얼마나 알고 얼마나 자주 연락을 했다고?? 나에게는 숨기고 석이에게는 이야기하고? 석이 앞에서는 내숭이라는 내숭은 다 떨었지만 익히 알고 있던 석이였는데...
엄청 순진한척 고상한척 내숭떠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아는구만
본인의 일로 바쁜 석이에게 어제 몇일만에 연락이 왔다. 그동안 부모님일로 신경도 많이 썻을터라 나까지 보내고 싶지 않아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연락이 와서 간단히 통화 후 내가 조심히 말했다.
상미 말 다 믿지 말고 말 조심해야 할거라고 본인은 팩트라면서 떠들지만 그게 듣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고 확실한 내용을 전하는것도 아니고 그 이야기가 본인 감정과 생각까지 덮붙여서 이야기 하니 저번같은 일이 생기는거라고 했더니 석이가 둘 사이 일을 왜 둘다 자기에게 그러냐고 한다... 이 말을 내가 생각해 보니 그날 석이에게 연락해서
내가 착한 본인을 이상한 여자로 몰고간다고 칭얼 거렸을거라는게 보였다.내가 석이에게 한마디 더 했다.
그게 아니고 나는 그 친구와 연락 안할거지만 자기는 남자니까 할거라고 동성보다 이성에게 더 잘하는 그 친구 성격상 연락을 할건데 말 실수 하면 자기와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자기에 대해 오해의 말을 충분히 할수 있는 친구이라고...
석이도 안다. 상미가 본인에게 관심이 없다는거 다만 본인이 남자이기에 연락한다는거...
상미가 그랬다. 남자사람친구가 있으면 좋은데 남자여자가 어떻게 친구가 되냐고.. 본인에게는 될수가 없지!! 당연히
본인 스스로가 이성으로 대하는데 상대도 당연히 이성으로 대하지 멍청한거야 생각이 없는거야..
석이가 상미의 그런 내숭작전에 넘어가 따로 만나서 일을 저질럿다면 나는 그걸로 끝이지~ 당연히 ~
하지만 그정도 석이는 상미를 보지 않는다. 아니 여자라고도 생각안한다는거 아니까 본인에게 관심이 없는데 저렇게 꼬리치는거 보고 따로 만나면 하루 잠자리 상대이지. 그건 석이도 인정한 부분이고
여튼..
미리가 하는말중에 자기가 나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심한욕을 했다라고 하는거 난 믿지 않는다. 라고 했다.
가볍게 연락하는 상미에게 아무리 생각없다라 해도 그렇게 정도가 지나칠 말을 할 석이가 아닌지 아니까, 석이도 본인 조건때문에 만나는거 같아서 욕한거 뿐이 없다라고 했다. 아마 조건때문에 석이에게 매달리는거 같다라고 말한것도 상미겠지. 매달린건 석인데...미리에게는 그전에 석이가 나를 엄청 싫어하는다는 식으로 욕했다라고 이야기 했겠지. 선물을 받아서 해주었다라.. 그말도 석이는 이번에 하지 않았다.
그뜻은 그 이야기도 안했따는거고 잊고 있거나 왜?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니 아니면 오래전이였던가..딱 상황이 나온다. 내가 잘못도 없는 상미를 시기하고 질투하고 오해한다.라고 이야기 했겠지. 왜? 미리에게도 자기가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이런다라고 말했다니까..내 생각에는 나와 어울리면 너도 나처럼 당해라고 말하고 싶었을거 같다. 미리에게도 석이에게도... 석이도 거진 7년을 사귀었다. 본인은 고작 1년도 채 안되는 시간 얼마나 이야기를 나눠 봤다고.. 그것도 끼부리며 본인이 잡아가며 억지로 대화를 했으면서
생각을 해보면 석이와의 사이에서 내가 걸리적거리는거지. 본인은 관심은 없지만 석이가 본인에게 관심을 보였으면 하는 마음 남자밝힌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건데...하는짓이 다 보인다. 내숭을 떨다가 호박씨 까더니 이제는 불여우짓을 하네!! 그래놓고 세상 순진한척 내가 뭘? 이러고 있는 아... 갑자기 구역질이 나네... 저딴걸 친구라고 생각했다니 라는 생각에...난 그저 안쓰러운 친구라고만 생각했는데.. 나만 친구라고 생각했네 저 불여시를... 더러워..
진짜... 인간관계 어렵네.. 손절할건 빨리 해야하는 이유.. 자신이 남을 믿지 않으면서 왜 오래된 인연이 없는지 모른다면 계속 그상태인거지. 평생 그렇게 살아가는거지 혼자 잘난 맛으로....
어제는 여의도에서 불꽃축제가 하는날이였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고생을 아니까 귀찮기도 해서 집에서 유튜브로 봤다.
보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찍기 ㅋㅋㅋ 마치 당겨온것 처럼!!
역시 핸드폰은 좋아. ㅋㅋ
송년회 (4) | 2024.12.01 |
---|---|
겨울이 오고 있다. (2) | 2024.11.10 |
별의 별 인간...들.. (1) | 2024.09.26 |
소송기간 6년 인데.. (0) | 2024.09.09 |
표태은님의 명복을 빔니다. (0) | 2024.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