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감기

2015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5. 9. 9. 17:26

본문

 목요일 금요일 알바한다고 집에 들어오지 않았던 인간...

일요일날 내가 일찍와서 광교좀 가자 했더만 피곤하다고 일찍와서 4시쯤에 먹고 집에 들어오는길에 전화가 왔다.

미리네가 저녁먹고 들어가는길에 우리가 생각나서 전화했다고.... 그래서 내가 그럼 광교가서 놀까 이래서 가게 된 광교 호수공원

 

해바라기도 한껏 피어 있고 수련도 피어있어서 다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도 그랬고 이정도 보는것으로.....ㅠㅠ

 

 

 

 

야경은 정말 멋진 곳이다. 다 돌면 2,3시간 걸린다는데 다음에 한번더 시간내서 가보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배가 고프다고 해서 그럼 우리 집근처에 있는 새마을 식당에 가서 밥을 먹자 하고 우리집에 차를 세워두고

판교테크노벨리 쪽으로 걸어서 갔다. 은근히 거리감이 있는 곳이라 좀 멀리 걸어서 갔는데...

 

거진 9시가 다된 시간..

원래 이곳은 회사들이 많은곳이라 일요일은 그렇게 많은 식당이 열지 않았다.새마을 식당은 다행히 영업중이였다.

들어가기전에 시간을 확인하고 식당으로 들어가기전에 잠시 화장실을 당겨왔는데...

 

먼저 와있던 미리네 표정이 안좋다.

 

이유인즉...

 

식당안의 아저씨가 주문을 빨리 하시라 했다네.ㅡㅡ 곧 가게문 닫아야 한다고... 11시까지인데 계속 독촉하는...

일단 음식을 주문했다.. 그냥 나왔어야 했는데...

 

음식이 나오고 우리는 11시까지인지 알기에 조금 서둘러 음식을 먹었는데 그 아저씨 뒤에서 계속 눈치를 준다.;;

그러다가 우리 말고 다른테이블에 있던 두팀이 나가고  나니 환풍기를 꺼버리는....

 

뭐지...

우리는 고기를 굽고 있었는데.....

고기위로 떨어지는 환풍기의 기름.... 우리는 짜증이 날대로 났다. 음식먹는 손님에게 눈치주는것도 모자라서..

다른 종업원을 불러서 보여 주며 말했다. 이래도 되는거냐고...

 

종업원이 죄송하다며 다시 환풍기를 켰는데... 또 꺼버리는 아저씨...

우리그냥 그대로 나왔다. 음식값을 지불하고 있는데 알수없는 웃음을 짓는 그 아저씨... 뭐냐 저 아저씨 본인이 빨리 가고 싶으면 일찍 퇴근하던지..

 

다른 종업원에게 말했더니 일요일이라 일찍 닫을려고 했다네.ㅡㅡ

뭐지 대체 이 식당...

 

집으로 걸어오면서 주인에게 이야기 해야 겠다고 이야기 하며...

그다음날 바로 본사에 전화한 나..

 

담당자가 내 이야기를 듣더니 본인이 더 황당해 한다.

연신 죄송하다면서 자기들이 잘 처리하겠다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네 전번까지 알려주고 퇴근해서 집으로 온 나는 전날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더니 결국 몸살이 온... 하지만 월요일이였던 그날 이미 약속된 일정이 있어서 아픈 몸으로 신설동 스튜디오까지 가서 찰영하고 왔다.

 

원래는 6시 부터였는데 차가 엄청 밀리는 바람에 모델분께서 늦으셔서 8시부터 시작... 10시가 조금 넘어 마무리 하고 그냥 보낼수 없어 저녁사주고..

어제아침 제대로 골골된 나... ㅋㅋ

 

하필이면 그날 회의도 있어서 더 늦을뻔했는데 아프다고 근무만 하고 바로 퇴근 ㅋㅋㅋ

집에와서 바로 쉬었느냐... 절대 그러지 못하지... 당일날 모니터 못한 내가 답답해서 바로 모니터 하고 몇장 포토샵 했다 ㅋㅋ

 

 

컨디션이 엉망이라서 잘 나왔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잘 나왔다 ㅎㅎㅎ

이날 스튜디오 실장님 고생많이 하셨는데 ㅎㅎ

'2015년 나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로  (0) 2015.09.13
감기로 힘들었던...일주일...  (0) 2015.09.13
늘 새로운 주말  (0) 2015.08.29
오랜만의 여름휴가 2  (0) 2015.08.16
오랜만의 여름휴가 1  (0) 2015.08.16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