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떄 아빠가 운전면허증을 따시면서 가족과 여행을 자주 하곤 했다. 그때 처음 운전하셨던 차가 엑셀이였나? 프라이드였나? 그랬는데 엄청난 중고차량이라서 뒷창문이 달릴때마다 덜덜덜 떨려서 휴지를 접어서 창사이에 끼워 놨던 기억이 있다. 그중 제일 인상깊었던 곳중 하나가 독립기념관
그 독립기념관을 성인이 되어 다시 당겨왔다. 며칠전에 상미에게서 이번주 토요일에 뭐할거냐고 묻는 질문에 일요일은 근무라서 특별히 할일없으니 만나자 했다. 지난번 서산(?)사태가 또 벌어지면 안되어서 확인을 몇번을 해서 독립기념관 가기로 확정. 리모델링 한 독립기념관도 관심이 갔지만 조선총독부 철거부재도 보고 싶었기에
전날인 금요일은 이브닝 근무라서 퇴근후 집에왔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너무 들떠서 그런듯. 새벽3시쯤인가 간신히 잠이 든거 같은데 9시 알람을 듣고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상미집으로 가야 하는데 도중에 기름도 넣어야 해서 준비를 서둘러 했다. 경유값 1,400원... 고속도로휴게소가 저렴하다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만큼 갈수 있을지 몰랐기에 주유하기로 했다. 비소식이 있어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않았다. 많이 걸을거라는 알았지만 고집을 부려 힐을 신고 나간;;;;; ㅋㅋ 개고생함 ㅋㅋ
점심은 도착해서 먹기로 해서 전날 이미 식당도 검색해 놨다. 광장안에 식당가도 생겼는데 거기 파스타집이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다 해서 그곳에서 먹기로 결정 역시 가격대가 착했다. 9천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 가격대비 음식도 괜찮았기에 전날 저녁부터 굶었던 난 배가 많이 고파서 빨리 먹었다 ㅋㅋㅋ
아~ 독립기념관은 입장료가 없다. 다만 주차료가 있을뿐 ㅋ 그래서 부담도 없다. 승용차기준 2천원만 내면 관람도 하고 광장이나 공원에서 여유롭게 텐트를 치고 휴식을 할수 있게 되있다. 캠핑장도 있고 해서 휴식처로 괜찮았다.
기념관을 돌기전에 태극기광장에서 부터 정열을 부사른 나 ㅋㅋㅋ 비가 올거라 했지만 완전히 비껴간 예보... 하늘이 완전 예술 카메라가 없어서 우울할뻔 했지만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열정을 부렸다. ㅋㅋㅋ 보고 싶었던 조선총독부 철거부재도 보고 ㅋㅋ
기념관도 둘러보고 하니 시간이 5시가 다되어 가는.... 신발때문에 ㅋㅋ 좀 많이 쉬기도 해서 관람을 다 마치고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자꾸 의자에 앉아있게되었다. 전날에는 관람을 마치고 안성쪽에 있는 카페를 가려했는데 천안카페를 검색해서 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