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상미가 강화에서 해바라기 밭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가보고는 싶었지만 날씨도 안좋고 해서 이번주에 당겨오기로 했다.
상미도 시간을 낼수 있어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금요일 저녁에 검색을 보니 태풍으로 인해 해바라기 밭이 엉망으로 되어 있는데다 12일까지만 하는 행사였기에 그닥 땡기지 않았다.
하지만 조양방직이라는 카페는 가보고 싶었기에 강화도를 가는계획은 변하지 않았는데 해바라기 대신 루지를 타기로 했다. 할인을 알아봤지만 주말인지라 할인을 할리가 없는...
가격이 좀 비싼편이지만 코스가 길어서 인기가 많다니 가보기로 했다.
아침 10시반에 상미집에서 만나 출발~
가는데만 두시간이 걸리는 꽤 장거리였다. 인천을 지나서 위쪽으로 더 올라가는 길이라 그런지 좀 거리가 있었지만
이주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나니 쾌청한 가을 하늘덕분에 드라이브 기분 내면서 강화도로 출발했다
루지 타는곳 근처 칼국수 집에서 해물 칼국수를 먹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생각난건데 ㅋㅋ 인증샷을 안찍었네? ㅋ
그래도 강화도 맛집이라고 검색에 뜨던데 오랜만에 먹는 칼국수에 해물까지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지만 엄청 부른 배가 ㅋㅋ 걱정 ㅋ
강화도 루지는 워낙 유명해서 주차장 사진과 이곳저곳 사진들이 많아서 내가 담고 싶은 사진만 담았다. ㅋ
상미는 루지를 두번 나는 한번 타는것으로 이용권을 구입했다. 나중에 엄청 잘했다고 생각한 ㅋㅋㅋ(무서웠음..ㅠ)
이용권을 구입하고 40분정도 대기줄에 서있다가 무서워하는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이동 이곳 포토존에서
또 열심히 담아보고 ㅋㅋ 하늘이 정말 예술이였다. 거기에 전망대의 시원한 뷰는 마음까지 뻥~~~~~~ 뚦리는듯했다는 ㅋ
루지 처음타는곳으로 이동해서 잠시 교육을 받고 10분?정도 걸려 밑으로 내려왔는데..ㅠㅠ
무서워 힝.... 오션코스를 이용했는데 구불 구불 한데다 속도도 잘 줄여지지 않고 내리막길에... 뒤집어 지는줄 거기에
옆은 그물막도 없어서 잘못하면 밖으로 쓩~~ 날아갈판;;;
그래도 무사히 ㅋ 안착해서 상미가 한번 더 타고 내려올때까지 나 혼자 열심히 이곳저곳 둘러봤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