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날 서울집에 당겨왔다. 서울집에서 반찬으로 오징어 해 준다는 말에 갔는데 아주 한상차림으로 음식을 한.ㅡㅡ
11일날 내 생일 아니냐며 전화왔던 엄마 중요하지 않는 일로 전화했다고 생일아니라고 핀잔주었는데 생일날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 마음에 걸린다며 음식을 했다고
잡채에 어묵볶음 맛탕 그리고 내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탕국.
손이 큰 엄마가 아직 음식을 다하지 못해 준비하는동안 아빠랑 떡뽁이 먹으면서 기다리는데 엄마가 딸이라고 있는게 어쩌고 저쩌고 시작하길래 조용히 핸드폰을 들고 복지관에서 천혜향을 주문했다.
천혜향 주문했으니까 오면 드시라 했더니 바로 말을 바꾸면서 그래도 딸뿐이 없다며....
그런 입바른소리 듣고 싶지 않은데 씹지나 말라고 ㅋㅋ
뭐 여튼... 그렇게 기다리는데 내가 서울집에 도착한 시간이 ... 5시가 좀 안된시간이였는데 6시가 다되어갈즘 준비된 음식
음식을 싸주면서 바로 가라고 내쫗는?? 뭐지..???
그래서 그렇게 집으로 왔다. ㅋ
수요일아침 미리에게서 카톡이 왔다. 원래 목요일에 갈려고 했는데 자기가 쉬는날을 잘못알았다며 ㅋ
오늘올수 있냐는 말에 당근!! 이라 하고 안산으로 갔다....저번에 미리네 갔다가 내 뒷머리 보더니 엄청 충격을 먹은 미리 할머니라면서 그렇게 심각할줄 몰랐다고 염색꼭 하자고 했는데 이래저래 일도 있었고 눈도 많이 와서 시간이 잘 맞지 않았다가 드디어 확정!!
일요일까지 연말정산을 마무리 해야 하는데 왜그런지 머리 무지 복잡;; 작년까지는 그냥 다운받아서 메일로 보내주면 되는걸 이제는 우리가 직접입력해야하고 서류 다 준비하고 해야하니 머리가 터질거 같다는... 거기에.. 어쩜 나 작년에 정말 돈을 안쓰긴 했다;;
42만원 내야하는...ㅠㅠ 아까워...ㅠㅠ 뭐 여튼... 연말정산은 금요일에 하기로 하고 퇴근후 집에 들려 전날 엄마에게 받아온 반찬을 좀 덜어가기로 했다. 언제나 나 챙겨주고 생각해 주는 미리 엄마가 만든 음식에 언제나 애뜻함이 있어서 가져가기로 했다. 안산에 도착해서 반찬을 주니 너무 좋아하는 미리 ㅎㅎㅎ
나 가면 언제나 음식도 해주고 신경도 써주고 이래저래 민페라 이것으로 먹고 나머진 자네 먹으라 했다.
광섭이가 퇴근을 하고 셋이서 저녁을 먹은다음 난 염색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반바지로 밖으로 나가는 광섭이
조금있다가 회를 사가지고 왔다. ㅋㅋ 소주와 함께 ㅋ
아마 12일날 내 생일잔치 못해주었다고 대신 사온듯했다.. 언제나 그렇게 두 부부가 날 챙겨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미리가 집에서 하는 염색은 2,3번뿐이 되지 않아 잘 나오지 않을수 있다고 걱정은 했지만 어찌되었던 난 미용실갈 비용 아끼는 거니까 괜찮다고 했다.
결과는 완전 대만족 ㅎㅎ 색깔도 자연스럽게 잘나오고 ㅎㅎㅎ
우리는 자축을 하면서 또 열심히 수다를 떨었고 난 9시 반쯤 미리집에서 나왔다. 집에 오니 11시...
미리네 갈적에 정말 몇년만에 판교로 퇴근하던 길로 가니 기분이 좀 이상했다. 마치 집에가는거 같은 기분...
좋았는데... 판교집..ㅡㅡ
패스~~
이틀장거리 운전을 하니 피곤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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