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고 있었다. 2년전에 구입했던 롱자켓을 올해는 자주 꺼내입다보니 문득 이옷으로 사진찍으면 이쁠거 같다는 생각에 인천대공원이 생각이 났다. 한번도 가본적 없는곳이지만 아침에 빛내림이 예쁜곳이라 들었고 은행나무숲이 있다고 착각해서 열심히 검색하다 동호회에 번개를 올렸더니 7분이나 신청을 해주신 ㅎ
토요일인 어제 갔으면 좋았겠으나 날씨가 좋지 않은거 같아서 일요일로 결정
계속 날씨를 확인했는데 계속 변동되는 날씨가 살짝 불안해졌다.
전날인 어제 카페지기님에게 연락이 오고 나서 멍때리던 난 다급하게 차량배치를 했다. ㅋ
그리고 5시반까지 성남시청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왜그런지 잠이 오지 않아 눈만 감고 있다가 4시반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출발했다.
원래는 7명이였으나 커피향기님이 갑자기 부고가 생겨서 함께하지 못해 6명이 했다.
인천대공원까지 약 40여분 걸렸는데 고속도로 바로 옆이라 너무 편하게 진입을 할수 있었다.
호수쪽에서 물안개를 담고 이동했는데 유명한 단풍나무숲길은 이미 어마어마한 진사님들 진을 치고 있었다 ㅋㅋ
생각했던 만큼 좋은 사진이 안나왔는데 동호회 회원분이 안내하신 장소는 너무너무 멋진 사진이 나왔다.
내가 찍은사진은 그저....뿌옇기만 하다는.....역시 사진은 어렵네. 빛내림과 안개는 많이 어렵다.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아점을 먹기위해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짬뽕을 먹었는데 엄청 매운...ㅠㅠ
차이나타운에서 카페로 이동해서 엄청난 수다를 떨고 집으로 왔다.
동호회회원님 덕분에 인생샷이라는것을 찍었다. 다이어트후 처음으로 내 스스로 모델도 섰다.
사진시작하고 처음있는 현상 ㅋ
그럴려고 챙겨서 입고 간거긴 하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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