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엔 토요일이 5개가 있어서 마지막주에 내가 회복실에서 근무하기로 했다.
거진 2년만에 들어간거라... 거의 방황한 나...ㅠㅠ
신규나 마찬가지 함께 근무했던 언니가 나를 챙겨준.. 아놔...
5월연휴 시작전에 제일큰 건이라면 큰건이였던 회복실근무 잘 마무리
집에와서 피곤해서 누워있는데 꼬맹이들이 떼로 몰려들어 나의 주위를 포위..
특히 이놈은 나의 턱밑까지 와서 기대어 그르릉되는중....
꼬맹이 4마리중 제일 성질 더러운 녀석인데 제일 애교가 쩐다.
작년에 내가 제주도에서 부모님 리마인드 찰영한거 보고 문의하셨던 분 찰영을 오늘 하고 왔다.
원래는 웨딩으로 담으려 했는데 어머니가 많이 부담스러워 해서 한복으로 전환해서 찰영하고 왔다.
서울숲에서 가보지 않았던 곳을 알아내어 찰영도 하고 웨딩찰영이 아닌 일반 스냅이라 아주 편안하게 찰영하고 왔다. 쉬엄쉬엄해가며 날도 더웠고 아이도 있었고 어머니도 빨리 지치실듯 하여
아침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어제까지 근무하고 회사를 옮기는 인간이 하루종일 일했는데 본인이 먼저 함께 가겠다고 호엄장담하고 어제도 갈거라며 자신 만만했는데 정작 아침이 되어 시간마추어 깨웠더니 짜증을 낸다. 본인 피곤하다며 .. 누가 몰라? 피곤한거 ? 그럼 나보고 알아서 가라고 하던가 지하철타고 가기엔 늦은 시간인데 못가겠다고 해버리면 내가 짜증안나냐고 늦었다고 혼잣말하고 출발하려는데 성질이다
그게 발단이 되어 한바탕하고 완전 열받은 나 혼자서 차가지고 20분만에... 네비도착예상시간... 30분이였다.
거의 폭퐁질주를 하며 어찌왔는지 기억도 없는;; 왔다.
인간에게 너 미안하면 알아서 오라고 했는데 지하철 타러가기 싫다고 버스를 기다리신... 1시간을.ㅡㅡ
그시간이면 도착하고도 남는 시간이구만 며칠전에 나보고 대중교통이용하라며 배가 불렀다고 핀잔주던 인간이 지하철까지 어찌 걸어가냐고 나에게 말한다. 본인은 걸어가면 안되고 나는 차가지고 당기는게 배가 부른거야? 여하튼 무지 기분이 안좋은 상태로 도착...
마인드컨트롤 하려고 했지만 쉽게 풀어지지 않는 감정..
쌓인게 원체 많다 보니 그런가보다. 그래도... 역시 나에겐 사진이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인듯 찰영시작하자마자 바로 풀린 기분...
찰영다할즘 도착한 인간과 함께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집으로 오는길 중간에 보난자에 들려 시원한 아이스커피한잔 마시고 왔다.
무지 피곤해서 침대에 누웠는데 잠은 오지 않아 조금누워있다가 바로 모니터....하고 보정해서 메일보내고..
내일도 8시반에 선유도에서 찰영있다. 2일은 출근할지도 모르고 3일도 찰영... 4일은 근무후 강원도로 출발..
연휴가 쉬는 연휴가 아니고 스트레스푸는 연휴가 되어버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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