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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 일기

2017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7. 12. 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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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날 마지막 근무를 하고 퇴근하려는데 차지간호사가 선물이라며 준 케익...

감동이였다. 챙겨주었다는것도 감사했는데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니... 너무 감사했다는

퇴근하고서 다음날 여행을 위해 준비를 했다. 몇년만에 서울집과 함께 신년여행을 가기로 한날이라 살짝 들뜬 마음으로 준비 ㅋ 문제는... 눈치없이 ㅠㅠ 생리가 시작을 해서 이날이 제일 힘들었던 날이였다.

게다가 내가 잘 사용하는 생리대도 똑 떨어지고 없는;;;다행히 생리통은 심하진 않았다. 그래서 아마 밤에 그렇게 땀을 흘렸나보다.아저씨가 처음회식하는날 연락도 없고 12시가 다 되어 들어와서 내가 한소리 하고 미리네에게서 안좋은 소리가 들리고....

 

 

30일날 아침에 아저씨는 출근했다.아저씨 출근하고 나는 일어나서 밀린 아저씨 작업복을 세탁하고 설겆이 하고 냥이들 밥챙겨놓고 짐도 마저 싸고 준비하고 아저씨 기다리다가 아저씨 전화에 생리대 부탁을 했지만 가게에 없어서 결국 아저씨 퇴근하고 씻는동안 내가 롯데마트까지 구입 ㅋㅋ

 

끝날때쯤엔 그 생리대가 꼭 필요하다. 착용하고 편하게 돌아당길수 있어서 ㅋ

준비를 하고 4시쯤 서울집에서 왔는데 김치를 챙겨왔다. 김치 받는다고 아저씨 코트를 놓고 내려가서 ㅋ

야탑에서 다시 돌려 집으로 ㅋㅋ 와서 챙겨가지고 나간 우리.

아빠가 조금운전했는데 나의 궁딩이가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날아당기는 ㅋㅋ

나의 입담에 즐거운 차안 ㅋㅋ

 

그렇게 두시간을 달려 우리는 숙소에 도착했다. 티몬에서 전에 예약했던 악몽이 조금 남아 있어서 걱정이 되어 미리 전화했었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시내가 아니고 산쪽이라 조용했고 슈퍼도 가까웠고 온돌이라 따뜻해서 ㅎ 일단 짐을 풀고 일찍 자기로 했다. 우리 도착했을땐 7시도 안된시간이였다 ㅎㅎ

 

 

2017년 12월 31일 마지막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는 이불속에서 꼼지락 대다가 8시반쯤 속초시내로 이동했다. 봉포머구리집에서 물회를 먹기 위해 숙소에서 30여분이 걸리는 거리라 금방도착을 했는데 주차장에 벌써 차들이 즐비.....ㅡㅡ

 

9시부터 번호표 뽑고 대기... 10여분에 20번이 넘은 ㅋㅋ

역시 일찍움직인 보람이 있었는데 서울집은 번호표까지 뽑으면서 아침을 먹는건 또 처음이라 웃겼다는 후문

전복해삼물회와 성개알밥 게살비빔밥 그리고 전복죽과 오징어순대까지 거하게 주문해서 무척 배부르게 먹었다. 많이 시킨듯했지만 우린 깨끗이 클리어 했다는 ㅋㅋ

 

 

밥먹고 강릉으로 갔다. 공사를 해서 길을 헤매었지만 잘 도착 ㅋ

커피마시며 잠시 휴식을 하고 정동진으로 갔다.

 

 

 

 

 

 

 

정동진에서 구경좀 하다 대게를 먹으러 주문진으로 갔다. 가기전에 정동진이모에게 정보를 얻어서 어시장으로 가면 저렴하다는 정보를 입수 주문진으로 갔는데 밀리는 차들로 인해 아무래도 주차를 못할듯해서 눈치껏 동네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다.

 

정말 저렴했다. 무지 많은 양을 구입해서 아빠랑 아저씨랑 배터지게 먹었다. 대게먹고 회를 구입하러 가려는데 엄마가 이상했다. 체해서 고생한;;; 아저씨가 약사와서 먹었는데 얼굴도 하얗고 해서 우리가 회 구입하는동안 아저씨와 엄마를 먼저 차로 보내고 우리는 회를 기다렸다.

사람이 많아서 회손질하는게 시간이 걸렸지만 센스있는 아저씨가 그동안 차를 가지고 와서 우리는 바로 차에 탑승할수 있었다. 돌아가는길은 아저씨가 조심스럽게 운전해서 숙소로 갔는데 술을 많이 먹은 아빠때문에

조금 피곤했지만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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