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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여행

2017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7. 8. 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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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공업사에 들어간 아저씨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정비카페에서 구인을 구하는 글을 보고 전화해보라 했는데 집앞이였던... 게다가 조건도 너무 좋았다. 나와 같이 공휴일도 쉬고 일요일도 쉬고 토요일은 3시까지 ㅋ 새로운마음으로 새직장간 아저씨를 위해 오랜만에 주말에 찰영이 없기도 하고 해서 강원도에 가기로 했다.

3년전인가? 광복 70주년이라고 14일이 임시공휴일이였던 날 당겨왔는데 다시 8월에 가게 되었다 ㅋ

 

아저씨에게 일주일전쯤 가자 했는데 오랜만의 둘만의 여행이라 그런지 무척 기대를 한 아저씨 ㅋㅋ

계속 들떠서 일주일을 보내고 드디어 토요일날 집앞이라 걸어다니던 아저씨 아침에 출근하면서 차를 가져가라했다. 차를 가져간 덕분에 일찍온 아저씨는 바로 샤워하고 출발을 했는데 전날부터 어지럽운 난 도저히 운전을 할수 없을듯해서 아저씨가 운전을 다했다.

 

점심을 회사에서 먹고 온지라 횡성휴게소에서 대충 간식으로 때우고 평창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을려 했는데...

아 ... 잊고있었다.;; 평창휴게소의 음식은 대박지지라는 사실을 예전에 라면과 김밥먹었다가 너무 맛이 없어서 다신 먹지 말아야 했는데 ㅋㅋ

그래서 강릉휴게소까지 가기로했는데.. 뭐지.. 이건... 8시가 안된시간.. 휴게소의 음식점은 문을 다 닫고... 우동집만;;; 결국 또 핫바와 간식으로 때우고 ㅋㅋㅋ

 

플로리안카페로 갔다.

 

 

 

빙수와 함께 내가 좋아라 하는 과테말라 커피를 마시고 손님들이 많은 관계로 숙소로 자리를 옮겼다.

휴가철에 휴가지에서 방구하기는 힘들다는걸 우린 이미 15년전부터 몸소알고 있었기에 ㅋ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아저씨가 드라마보는 동안 난 1층에서 요 귀요미와 놀았다는 ㅋㅋㅋ

 

 

1층에 앉아 있으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방이 있어도 몇개만 남겨두고 없는것처럼 있다가 늦은시간 방 찾는 손님들에게 더 비싼 가격에 파는 곳이 많다는걸.ㅡㅡ

우리가 자주 가는 곳만 양심적으로 영업을 하시고 있었고 주위숙박업소는 거진... 바자기를 노골적으로 씌우기위해 그렇게 영업을 하고 있었다는....;;

 

할일도 없이 그냥저냥 놀다가 1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배가고파서 깼다..ㅠㅠ

그도 그럴것이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ㅠㅠ

 

아저씨 배고파!! 이럼서 깨우니 웃는 아저씨...ㅡ..ㅡ 아왜... 나 배고프다고!! 배가 고파서 꺳다는 말이 웃겼나 보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 손님들 떄문에 못주무신 이모 깰까봐 조용히 우리는 아침밥을 먹으로 갔다.

원조할머니네 ㅋㅋ 어김없이 대기표인 주걱을 들고 대기중... 그런데 하늘의 날씨 왜 그러니....

비온다.ㅠㅠ

 

아침을 먹고 다시 플로리안카페로.... ㅋㅋ

어제는 사람이 많아서 먹지 못한 갈릭파이랑 와플을 먹고 커피한잔 한다음 앉아 있는데... 졸리다.ㅠㅠ

 

 

 

 

 

아저씨도 졸리다는;;; 어떻게 하나... 걱정하다가 그냥 코스인 정동진으로 가기로 ㅋ

정동진으로 가는 길에 기름도 넣어야 했는데 주유기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 나의 한마디에 또 빵터진 아저씨

저번에 자동차가 토할정도로 꾸역꾸역 기름넣어주더니 이젠 배가 쫄쫄굶기고 있다 했더니 빵 터졌다. 내말이 웃긴가.ㅡㅡ

 

정동진 뒷길에 저렴한 셀프주유소가 있는데 거기까지 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그와중에 저렴한 주유소 발견!! 기름넣고 출발하려는데 오~~캔커피10개에 3천원 ㅋㅋㅋ

 

우리는 냉장고가방 가지고 당기니까 걱정없이 구입 ㅋㅋ 의기양양하게 정동진으로 출발!

이모랑 2,3시간 노닥거리다 보니... 어느덧 2시가 넘은... 슬슬 돌아가야 했는데 우리의 이번여행에 최종목표는 물회먹기!! 그래서 속초로 갔다.

 

얼마전에 조양동에서 영랑동으로 이사한 봉포머구리물회집. 꽤 큰 건물을 지었다.ㅋ

문제는 들어가는 입구... 길이 좁은데 우리앞차가 전부 거기가는;; 그래서 내가 먼저 내려 대기표를 뽑기로 ㅋ

대기표를 뽑았는데... 대기인수.... 68명;;;;; 대박;;;!!

 

주차하고 온 아저씨와 한... .30여분 다시 대기하고 거진... 1시간 대기후 입장해서 물회먹기 ㅋㅋ

 

 

 

 

 

오징어순대까지 클리어 하고 나서 ㅋ 이제 집으로 출발!! 오는길에 이모에게서 문자가 왔다.

잘자고 나갔냐고 얼굴도 못보고 보내서 문자하신 ㅋ 자상하신 이모님 ㅎㅎ 바로 전화해서 폭풍애교부리고 ㅋ

 

속초에서 우리집까지??? 아틀란 쳐보니.. 5시간;;; 헐.... 10시나 되어야 가겠다;;라고 생각하고 가는데 어라 이늠 아틀란 왜? 고속도로로 안올리지? 동홍천IC도 지나치고 계속 국도로만 가는 왜 이러지 하고 고속도로상황을 보니....헐.... 영동고속도로는 대관령에서 여주까지 양양고속도로는 동홍천에서 강동까지 정체다!! 지체도 아니고 정체....아틀란 안키고 우리끼리 갔으면 대박 밀릴뻔;;; 설악IC에서 고속도로를 타나 했는데 다시 정체되니 강촌IC에서 빠져서 또다시 국도로.... 한참 국도로 가는데 슬슬 밀리는 국도...

그와중에 또 내가 한 말에 또 빵터지신 우리 아저씨...

 

상황인즉 아틀란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다며 새로운 길을 안내해 준다는 멘트를 날리기에 나의 왈..

지금 여기있는 차들이 알고가는길이면 대박일건데 다들 네비로 가겠지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는 아저씨

그런데 지금 우리 새로운길로 탐색되었는데 이렇게 밀리다가 저사람들 네비도 똑같이 탐색되었을텐데

다들 이제 안밀리지겠지 하고 기분이 좋아졌을거 아냐 했더니 빵터지신....

 

우리와 함께 가던 그 많은 차들이 같은 네비로 같은 길을 같이 업뎃을 받는다는게 왜그리 웃긴지...

차안에서 아저씨와 신나게 웃었다.. 돌아오는길도 아저씨가 운전을 다하고 있었는데 나의 어지러움이 가시질 않고 있어서 힘들어도 꿋꿋이 운전하는 아저씨 그옆에서 꺵알깽알 애교떠는 나..

 

그래도 아저찡~ 내가 운전할수 있으니까 심적으로 부담은 없잖아.. 이랬더니 그래도 힘들어 하는 ㅋㅋㅋ

그런데 아저찡. 돈은 내가 다 썼는데... 그말에.. 그건 맞아 ㅋㅋㅋ 제일큰거지 이러는 ㅋㅋㅋ

 

10시반에 다되어 집에 도착한 우리... 오랜만에 둘만의 여행으로 또 깨볶고 온 우리 ㅋㅋ

집에 와서 고속도로현황 다시보니.. 헐... 아직도 양양고속도로... 정체... 만약 고속도로로 왔으면 우린 아직 도로 위였을... 고맙다..ㅠㅠ 아틀란.. ㅋ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아저씨도 아틀란 깔아 달라 해서 내가 로그인까지 시켜주었다 ㅋ

14일은 아침조였지만 9시에 출근해서 근무하고 15일인 오늘은 원래 집회있어서 서울가야 했지만 많은 비로 취소가 되어 집에서 노닥 거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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