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지 받은지도 오래되었고... 요즘 계속 오른쪽의 다리에 쥐도 나고 해서 맛사지를 받으려 했는데
예전 태국에서 받았던 맛사지가 문득 생각나서 검색을 하다가 서산에 있는 태국왓포맛사지를 당겨오기로 했다. 요즘 게철이고 해서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을겸 ㅋㅋ
아침에 서산으로 출발~~~
서산까지는 집에서 한시간 반 집근처에 맛사지하는곳도 많은데 왜 굳이 서산으로 가냐고 물어보는 아저씽에게 나름 좋은 핑계를 늘어놓기 바쁜 나 ㅋㅋㅋ
물론 집근처에 태국맛사지집은 많으나 난 한번 태국에서 3가지 맛사지를 다 받아본 뇨자거든!!
맛사지만 받기위해 돌아다니는건 이유가 될수 없어!! 드라이브도 하고 맛난것도 먹고 구경도 하고 하자 이러면서 싫어? 이랬더니 격하게 좋아좋아 하는 아저씨 ㅋㅋㅋ
낚시에 제대로 낚였다 ㅋㅋㅋ
일단 간월도쪽으로 가서 굴국밥을 먹었는데 음~~ 너무 맛있는거 아냐??
처음먹어보는 굴국밥에 완전히 홀릭해서 먹는중... 문득 미리에게 전화를 했는데 안그래도 자기들도 나가고 싶었다길래 서산으로 오라 했다 ㅋㅋㅋ
맛사지받고 놀자 ㅋㅋ 했더니 조금 거리는 있지만 내가 태국현지인분들이 직접하는거라 무지 좋아 이 한마디에 오기로 ㅋㅋㅋ
서산호수공원 건너편에 있는 노란간판 태국왓포맛사지 !! 서산프라자2층에 위치해 있다.
오랫동안 영업을 해온곳이기도 하다. 내가 알기로는 4,5년 되었지만 사장님 말씀을 들으니 이미 그전부터 영업중이였다네. 보통태국맛사지는 직원분들이 현지인이기는 하지만 한곳에 오래 머물질 않아서 직원이 자주 바뀌는데 비해 이곳은 직원분들이 꽤 오래동안 근무를 하고 계신 곳이다.
진작 더 빨리 알았으면 더 일찍 왔을건데... 한시간 반거리이긴 하지만 근처에 공원도 있고 맛집도 있고
무엇보다 관광지가 가깝워서 낚시도 진짜 많이 하러들 오시는 곳이라 하루 당일로 여행할겸 오긴 괜찮다.
제일중요한건 잠을 잘수 있다는거??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라 관광을 다 마치고 맛사지를 받고 잠시 쉬어갈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 좋았다. ㅎㅎ
우리가 도착해서 들어갈즘 전날 늦은시간에 맛사지 받으러 왔던 젊은친구들이 잠시 쉬다 나가는것을 보고 헉!! 여기서 잠도 자도 되냐고 물었더니 괜찮다 하신다.;; 물론 손님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힘들수는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편의를 봐준다는 말에 감동~~
미리 말처럼 모텔에서도 6만원이상줘야 하루를 잘수 있는데 여기는 맛사지도 받고 잠시 쉴수 있다니 대박!!
가격표 ㅋㅋ 정자동이나 서현에서는 타이테라피가 한시간반에 7만5천원인데 이곳은 저렴하다.
게다가 아침9시부터 저녁6시까지는 만원 할인을 해주신다는!!!!!
태국전통맛사지 답게 인테리어도 태국식이다 ㅋ 내가 태국에서 받던 그 모습 그대로 맛사지 받으면서 여기가 태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렸다. ㅎㅎ
1인실부터 다인실까지 다양했고 예약을 하거나 대기시간 동안에는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도 무한으로 무료로 즐길수 있다는 장점..
맛사지를 찾는 사람들은 보통인테리어를 보고 찾는데 이곳은 오래영업을 해서 처음시작할적 그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계셨지만 청소상태도 매우 최상이다!!
오로지 맛사지사분들의 실력으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말이 과하지 않을정도!!
이제 맛사지를 받아보실까... ㅋ
내가 처음 스포츠맛사지 받으러 갔을적이랑 태국에서 받을적에 강도를 마추지 못해 처음엔 무척 아팠는데 처음하는곳 답지 않게 알맞은 강도로 뭉친곳만 알아서 강약조절도 하시면서 풀어주시는!!
난 타이맛사지 받고 미리는 아로마맛사지 받았는데 미리도 너무 좋았다고 한다. 아로마오일자체가 고급오일이라는걸 몸에 바르자 마자 느꼈다고 ㅋ
야탑에 태국맛사지하는곳에서 아로마맛사지를 받았는데 너무 건성건성 오일을 바르고 맛사지도 시원하지 않은데다 가격도 너무 비싸서 엄청 속상했다는데 여긴 오일자체도 고급오일이라며 본인이 화장품 사업을 하다보니 확실히 더 잘 아는듯 ㅋㅋ
맛사지 받는내낸 아시원해 아시원해 둘이서 돌아가며 하니까 직원분들의 웃음이 끈임없었고 우리도 너무 좋아서 폭풍수다를 하며 받았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나오고 조용한 밖분위기와는 다르게 우리의 수다는 끝날지 몰랐다는... ㅋㅋㅋ
집근처 맛사지보다 더 잘한다는거와 어쩜 내가 태국현지에서 받았던 맛사지보다 더 좋았다.
태국에 맛사지받으러 갈바에 여기와서 2박3일 맛사지 받고 관광지 구경도 하고 그게 더 낫겠다며 ㅋㅋ
서산터미널과 멀지도 않은데다 근처에 게임방이랑 당구장등 즐길곳이 많아 남자들을 내보내고 우리 여자 둘이서 좋아죽었다 ㅋㅋ
아로마 맛사지를 받는 미리를 보며 느낀건데 태국분들이 한국분들보다 더 친절한거 같았다. 나도 아로마를 정자에서 받아본적이 있어 아는데 상의를 전부 벗고 하기에 여자 손님들 같은경우 조금 신경쓰이는것이 사실
아무리 맛사지사가 여성분이라도 이곳에서는 맛사지사분이 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을 써 주신다
옆에서 보는 내내 흐뭇했다.
맛사지를 마치고 옥수수차를 마시며 잠시 미리와 이야기도 하고 ㅋㅋ 맛사지 받으면 다른곳에서는 빨리 나오기 바빴는데 여유로운 시간자체도 좋았다.
검색만으로 무작정갔던 서산태국왓포맛사지에 함께 하자고 무작정오라 했는데 미리도 너무 좋아했다.
다 끝나고 너무 잘 받았다고 팁까지 챙겨준 미리.. ㅋ 이런 센스쟁이 ㅋㅋ
우후죽순생겨나는 맛사지영업점들이 가격을 터무니없이 낫게 해서 경쟁이 심해졌지만 그래도 좋은 서비스를 위해 적정가격을 유지하신다는 사장님말에 이정도면 그가격도 저렴한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맛사지를 처음받는 사람이였다면 아... 비싸다 이럴수 있겠지만 정자동에서 2년을 해 봤고 태국에서도
3가지 타이맛사지 황제맛사지 아로마맛사지 다 받아본 난 여기가 제일 좋았다.현지에서 받은 맛사지보다 더 잘하니까 ㅋ
시원한건 개인차이라 해도 손님을 위한 배려? 그리고 접근성 주차장도 지하에 있는데 무료주차장이라 부담이 없고 바로 앞에 신호등만 건너가서 보면 건너편에 호수공원도 있고 30분거리에 간월도도 있고
여기에는 골프와 낚시하시는분들도 자주 찾으신다고 한다. 아무래도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서 맛사지만 받고 나오는것이 아니고 진정한 휴식을 할수 있어서겠지.
호수공원쪽에도 왓포맛사지가 영업중이긴 하지만 새로생긴지 얼마되지 않지만 오래 영업한 이곳은 언제나 초심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거 같았다.
태국맛사지는 침대보다 이렇게 바닥이 낫다는건 받아본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미리네 기다린다고 3시간을 맛사지가게에서 노닥거렸는데도 전혀 싫은내색 안하시고 불편한건 없는지 자꾸챙겨주시는 사장님..ㅠㅠ 감사합니다.ㅠㅠ
맛사지가 끝나고도 더 쉬다 가라며 차 막힐텐데라며 걱정해주시고..ㅠㅠ 처음가는 나에게 마치 가족처럼..
멀리서 와줘서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으시는....
결정했어!! 좀 멀어도 이곳으로 오겠다고~ 왜??? 24시간근무니까 ㅋㅋㅋㅋ
많은 맛사지중에서 이런곳 또 찾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건 나혼자만이 아니였다.
우리 맛사지 받으며 밖에서 논 두 남정네도 다음에와서 꼭 받아봐야 겠다며 ㅋㅋ우리가 너무 칭찬했어 ㅋㅋ
여기서 차로 5분거리에 있는 한정식 집 닫음이라는 곳의 연잎밥도 너무 맛있었다.!!
진짜 진짜 강추!!! 쉬는날 드라이브도 하고 싶고 나가고 싶기도 해서 무작정 검색으로 찾은 서산 태국맛사지
대박임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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