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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장거리운전

2018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8. 8. 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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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에게 급하게 전화가 왔었다. AI가 요즘 사용되고 있는데 내가 원했던 클러버와 CCTV달기로 했다고

그래서 설치를 받고 잘 사용중이다.


그것도 함께... 8월2일부터 다이어트란 것도 시작했다.일단 해 보자라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잘 할수 있을지 걱정된다. 음식조절은 필수 한약환도 함께 먹기도 한다. 시작할적 몸무게를 알필요가 있을거 같아서 재어 봤다.



ㅇㅣ날 저녁에 피곤했던 나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10시가 다되어 전화가 왔다. 아저씨였다.

그냥 받았는데 갑자기 불켜! 이러길래 뭔가 했더니... 영상통화;;;;


그전 일요일날 갑자기 퍼졌던 차때문에 공구 챙겨서 와 퍼진차 고친다고 주차장에서 엄청난 땀을 흘리며 일을 하고 점심도 같이 먹고 회사로 돌아간 ... 두달만이다. 함께 밥먹은건...


그랬는데 영상통화... 보고 싶어서 했다고 말하는... 도대체가 알수가 없다... 그러면서 팔 보여주며 자기 여지껏 일했다며 ㅎㅎㅎ 시꺼멓게 된 팔 보여 주는... 그렇게 기분좋게 이야기 하는데 다음날이 강릉가야 했던날인데 잘 당겨와 이런다.... 같이 가지 않을래 했더니 싫다고 말하는....


그래서 결국 그다음날 혼자 출발하게 되었다. 아침까지 기다렸지만 안가라는 모진말을 듣고 나서야 출발했다.

가는길에 전화했는데 그날까지 일하느라 안된다는... 그럼 돌아가서 기다릴까 했더니 토요일날 집에 가야해서안된다네... 아마 그것들과 여행가기로 했나보다.

 

그래서 혼자만의 장거리 싸움을 시작했다. 정동진으로 바로 갔는데 2시... 10시에 출발했는데... 2시다. 휴게소마다 줄이 길어서 휴게서도 잘 못들어가고... 정동진이모볼려고 했는데 아직 출근전이라 쥐포만 구입하고 강릉으로 이동중 큰기와집에서 늦은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이날 설민이에게 빌려 주었던 320만원을 받아서 경비걱정없이 당길수 있었는데.. 혼자라 먹는것도 잘 챙겨먹고.....에휴...







새로구입한 미러선그라스 너무 마음에 든다. 나에게 너무 잘어울린다는... ㅎㅎ

출발할적에 옷을 너무 덥게 입어서 개고생..ㅠㅠ


강릉에 도착해서 플로리안카페에 가서 팥빙수 먹고 있노라니 사장님이 어쩐일로 출근을 하셨다.

조금 이야기 하고 있는데 2년전에 웨딩찰영했던 분에게 또 연락이 온.... 찰영예약 잡고 설민이에게 자랑질하고 ㅋ 5시가 넘어 숙소로 이동했다. 너무 피곤했지만 이모랑 잠시 수다떨고... 맛있는 저녁먹으러 가자고 신랑보고 버스타고 내려오라 했는데 일때문에 못온다고 하고 난 방으로 올라와 하루종일 땀으로 범벅인 피곤한 몸을 씻고 침대에 몸을 뉘었다... 항상 아저씨랑 함께였던곳... 혼자 있다는게 너무 슬퍼서... 아무에게나 전화해야 겠다 싶어서 설민이에게 전화해서 3시간을 통화하고... 텔레비젼을 켜둔채 잠이 들었다.


간만에 시원하게 에어콘 밑에서 잘 잤다. 아침에 6시에 눈을 뜬....옆자리가 비어있는것에 또 한번 허전함을 느끼면서... 우울해 지려 했는데 언능 마음을 추스르고.... 나갈준비를 하고 7시가 넘어 초당마을로 갔다. 또 하루종일 굶을테니 아침이라도 먹을 생각으로 순두부마을로 갔다. 30분의 대기를 하고 나서 혼자먹고....


플로리안 카페를 알기전에 당겼던 커피거리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한참을 멍때렸다..

왜인지 모르지만 아저씨가 없다는게 너무 실감이 되었다. 아마 그사람은 자기 식구들과 있어서 내생각을 안했을거다. 그래서 내가 느끼지 못한듯 하다... 우린 가끔 그런식으로 텔레파시라고 해야하나... 서로의 마음을 느낄때가 있다. 10시가 넘어 최대고비... 옥천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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