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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처음가는 부여여행

2018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8. 7. 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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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아침근무후 퇴근후 집에 와서 짐을 꾸리고 부여로 출발했다.출발하기전에 약간 기대했는데 역시나 연락이 없다. 혹시 몰라 전화하고 문자도 넣었지만 답이 없다...

집에와서 샤워하고 냥이들 청소해주고 출발...





마리언니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비가 오고 있다는 제보;;;ㅠㅠ

하지만 다음주는 토요일이 근무라서 갈수가 없다. 이번주에 당겨와야 했고 이미 모텔도 예약해논 상태라 출발했는데 가는길 하늘이 차 이뻤다.

음악과 함께 장시간 운전을 했는데 컨데션이 좋지 않았는지 가슴에 통증이 몰려와서 3시간 운전이긴 했지만 휴게소를 3번이나 들린...


우열곡절끝에 도착한 궁남지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보니 8시가 넘은 시각 셔틀버스는 10시까지 운행한다는 말을 듣고 이동했다.











궁남지에 도착하니 9시가 거의 다되어 일단 원하는 장소로 이동... 열심히 정자야경을 찰영했다.

몇군데이동하면서 담고 시계를 확인하니 9시 20분쯤... 버스 시간을 마추어야 했기 때문에 바로 셔틀버스타는곳으로 이동 그런데 임시주차장이 두군데였다;; 내릴적에 버스호수를 확인안했는데;; 1,2호차가 있다는...


처음엔 잘 탔는데 버스가 큰버스로 이동하신분들은 이차가 아니라고 하여 다시 내려 다른버스를 기다렸는데 대형버스.. 올적에 그버스가 아닌;; 처음에 탔던 버스가 맞았던것... 10시까지 셔틀이 운행하고 30분이 넘은 시간이라 조급했는데 다행히 왔다갔다 하지 않고 잘 타서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


관리자분에게 여쭤보니 근처에 주차할공간이 없어서 다시 이쪽으로 와야했는데 9시부터 운행한다는 말을 듣고 숙소로 이동 내가 예약한 숙소는 궁남지에서 1km남짓 거리에 있었다. 생각해보니 근무하면서 먹은 점심이 그날 전부라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이미 10시가 넘은시간이라 배달시킬려 했더니 가서 드시는게 낫다는 직원의 말에 그냥 굶는것으로... 모텔방에 혼자 있는건 20살때 이후 처음이다... 예전에 부산에서의 안좋은 일때문에 보름정도를 모텔에서 지낸적이 있었는데 그이후 처음....


낯선곳이라 문단속도 잘하고 자려고 했는데 몸상태도 좋지 않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 새벽에 일어나 근무하고 장거리 운전을 한터라 피곤할법한데 잠이 오지 않는....


1시가 넘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미리와 통화후 간신히 잠이 들었다.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특별히 할일이 없어 뭉기적 거리다가 TV시청조금하고 나서 무작정 나섰다. 어제 그곳으로 이동하려는데 궁남지가 바로앞인곳에 주차선은 있는데 어라 차들이 별로 없는!!! 오예!! 심봤다 ㅋㅋㅋ


주차하고 나서 조금걸어 궁남지로 이동!~~

궁남지가 워낙넓어 다행이였다는 ㅋㅋ 이른시간이고 토요일아침이라 아직 사람이 많진 않았다.

느긋하게 찰영도 하고 구경도 하고 날씨도 좋았지만 바람까지 불어서 선선하게 돌아당길만 했다.


옷도 시원하게 잘 입고 왔고 해서 힘들이지 않고 찰영시작..

연꽃보다 수련이 더 이뻐서 한참빠져 찰영..


시계를 보니 10시가 넘어가고 있다. 정리를 하고 집으로 출발... 2시간 걸리는것으로 나와 천천히 올라가자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았는데 ㅋㅋㅋ 음악에 도취되어 흥이 막오르는... ㅋㅋ

어젠 기분이 우울 오늘은 무지 즐거운 ㅋ 감정기복이 심한 나 ㅋ


그렇게 다시 장거리 운전을 시작했다. 어제 점심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지만 배가 특별히 고프지 않았다.

찰영할적에는 아예잊어버리기도 하고 ㅋㅋ 별생각은 없었지만 휴게소에서 라면하나를 먹고 하이패스도 충전하고.... 아저씨와 함께 였다면 더 즐거웠을... 거였지만... 혼자 살짝 그리움을 느끼며 ㅋㅋ

물이랑 커피한잔 사서 마시고 다시 출발~


출발할적에 5만원주유했는데 고속도로 휴게소가 기름값이 더 저렴했다;; 출발할적에 왠지 사기당한기분 ㅋ

돌아갈적에 보니 반정도 썻길래 안성휴게소 알뜰휴게소에서 주유를 했다. 제일 저렴하니 줄도 길었지만 어렵지 않게 주유하고 집으로 오니 오후 1시... 토요일날 출발할까 금요이출발할까 고민했는데 금요일날 출발한 이유는 토요일날 올라와 일요일인 오늘 쉬기 위함이였는데 잘 판단한것 같다.


올라오는길에 보니 차들이 무척 많아서 정체였다는.... 금요일도 그랬지만 토요일날 그랬다면 아마 오늘은 더 힘들었겠지.


장거리여행을 당겨오면 며칠을 쉰듯한 느낌... 어제 사진보정도 좀 하고 저녁에는 미리에게 당겨오고...

잘 쉬고 있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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