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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더 앞으로 나의 버킷리스트는 아직 진행중

2017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7. 1. 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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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대여업체 사장님이 현수막 초안을 만들고 있으시다고 디자인 봐달라해서 둘이서 열심히 고르고 고르고 하면서 조금씩 틀을 잡았다. 화려하지 않고 심플하면서 모든내용이 다 삽입되어 있으면서 집중도도 놓은 디자인으로 고르자!! 라고... 말이 쉽지 ㅋㅋㅋ

 

색감이 강한것으로 하자니 웨딩이미지와 안맞고 연하게 하자니 너무 눈에 들어오지 않고.... 한 30여분 고민하다 드디어 고르신 디자인에 사장님이 초안을 만드셨다. 역시 대단하신 분이셔 ㅎㅎㅎ

 

한시름 놓고 근무를 하고 있는데 사장님의 카톡.... 사무실앞에 놓을 현수막도 제작하셨다며 보여주시는데

순간 심장이 멈추는줄알았다... ㅋ

 

일부러 저렇게 선전을 해 주시다니..ㅠㅠ 이 부족한 실력을 계속 믿어주시는것도 감사한데 광고까지...ㅠㅠ

완전 감동.....

 

주문을 하셔서 다음주 월요일날 도착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된다. 무엇보다 둘이서 고민하며 골랐던 핑크현수막이 제일 기대 ㅎㅎㅎㅎ

 

건물 옆쪽에 크게 달아둘거라 해서 어찌 될지 큭큭큭... 벌써... 설레인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

 

올해는 왠지 진짜... 예년과는 사뭇다른 포스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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