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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을 기약하며

2017년 나의 일기

by 눈오는바다진사 2017. 1. 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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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날인지 안것인지... 6시반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씻고 짐 싸고....(나의 짐은 별로 없다. 달랑 상하의 였지만 인간의 옷보따리가 많았음)

챙기고 하다보니 시간이 8시...

 

게하엄마가 주는 토스트먹으며 커피를 기다리는데... 커피머신이 이상해서 커피가 맛이없다고 오미자차를 주신다. 게하엄마가 직접만드신 오미자차라 더욱 맛있었다.

 

11시 30분 뱅기라서 천천히 나가도 되었지만 미교얼굴도 한번 더 보고 가려고 기다렸지만 10시가 넘도록 일어나지 못한... 하긴 전날 그렇게 놀았는데 일찍일어나면 슈퍼맨이지..

 

전화로 대충 인사를 하고 우린 공항으로 갔다.

가는 비행기는 같은 비행기라서 따로 움직일필요없이 한번에 끝...

 

면세점에 들려 엄마가 부탁한 양주를 구입하고 담배를 구입하려는데...

찾지를 못한다. 본인담배인데... 아놔...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인간... 진짜 짐이다..

 

처음도 아니고 몇번구입해 봤으면서 그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곳에 나를 세워두고 안절부절..

짜증이 확 났지만 꾹꾹참았다...

 

그렇게 담배판매점앞에서 20여분만에 담배를 구입했다.. 대기인원이 많아서? 아니 절대.. 우왕좌왕해서

외국 담배를 국산담배에서 찾으니 있어? 없지... 알면서 가만히 있던 나도 문제였지만 ㅋㅋㅋ

 

그렇게 비행기 대기시간을 줄여주신.... 인간...

15분 대기하다 탑승.... 빠듯하게 도착했으면 어쩔뻔했데...

 

비행기안에서 왠일로 나는 잠을 잤다. 잤다기 보다.. 졸았지... ㅋㅋㅋ

김포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려는데 뚝하고 끈어지는 나의 가방님..

 

그래도 만원주고 사서 많이도 사용했다.

버스기다리고 있는데 은희에게서 톡이왔다.

언니 생일이였냐며 축하한다고 케익을 보내준..ㅠ.ㅠ

 

내가 좋아하는 딸기케익!!!

 

 

그리고 이어지는 카스에 축하메세지들 ㅋㅋㅋ 우울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했던 제주도여행 그렇게 마무리 하고 집으로 와서 7시까지 잤다.

토요일까지만 쉬기로 했던 인간이라 근무를 나가야 했지만 귀찮다면 저녁먹고 그냥 자버린 인간...

 

일찍 나가겠다며 주무시네 ㅋㅋㅋㅋ 월요일날 나는 9시 출근... 푹잘수있는 시간..

그렇게 생일이라는날을 보냈다.

 

2월24일 미리와 다시 제주도를 간다... 그날을 기약하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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