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랑이랑 열심히....
싸워버렸다...ㅠ.ㅠ 별거 아닌일루...그것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내 몸상태 열 확받아버려서 열이 오르구... 어질;;;
그래도 꿋꿋한 랑이..
나 저녁사주구... 병원까지 대려다 주구 걱정되어 문자까지...
아무리 랑이가 나에게 꼼짝못한다 하더라두 나 좀 자중자애해야 하는데...
뭔넘의 성질을 그리 내구 있는지 내자신이 생각해도 참...
또 살이 빠지구 있는 랑...
이제 정말 잘 해먹여야 하는데 ㅠ.ㅠ.. 그제 밤에 랑이의 왈...
나 보약좀 해줘.. 자꾸 말라가서 싫어 보약비싸지 않으면 한채 지어먹게 해줘라..
그런말 하지 않았던 랑인데 얼마나 그러면 ㅡ.ㅡ;;
병원가보라니까 죽을병걸렸다구 들을까봐 무셔서 못간다는 랑...
무서워하는것도 있었네 치..
랑에게 은근슬쩍 명절때 나 시골다녀오면 안되냐구 비쳐봤다. 실은 말하지 않구 다녀오려 했거든...ㅠ.ㅠ 혼자? 그러길래 응.. 어차피 자긴 쉬지도 못하고 나 혼자 집에서 게임이나 하는것 보다 친척들 오랜만에 보고올게 했더만 싫어할줄 알았더만 기껏이 그래 하는 랑.. 근데 왜 2003년 6월달 울진에 갔을적이 생각이 나는거지 ㅡ.ㅡ
나없는동안 집안에 잡것을 끌여들였던 그떄가 ㅡ.ㅡ 흠...;; 혹시?ㅋㅋㅋㅋ
5일날 나 일끈나구 아빠가 대리러 올거라 이야기 했다.. 바로 가냐구 해서 그렇다 했더니 조금 섭섭해 하는 랑... 언제 오냐는 질문에 아마7일쯤 오지 않을까 싶다 했지만 아빠에게 물어봐야한다. 만약 하루라두 늦어지면 나 9일날 출근에 지장되구 랑이...때문에 전화불나기 때문에...
조금이라두 나 없는거 싫어라 하는 랑이라서...완전 애기임..
아구 아직 4시간이나 남았다...지겨.. 하나짜리 밤근무인뎅...
명절전날... 너무서러워서 부엌으로 가 유리문을 붙들구 창밖을 보며 서럽게 흐느껴운 적이 있었다... 능력부족하고 우유부단한 남편과 너무나 잘난 시어머니 외면하는 서울집..그사이의 외톨이가 되어버린 나... 치마가 다 적도록 운적이 있었다..
이젠 그 부엌에서 종상이가 나를 생각하며 운다구 한다. 내가 했던대로 유리문을 붙들구 창밖의 가로등을 보며.....운다구....
왜이리 마음이 아릴까... 버려야 하는데.... 마음까지 버려야하는데.. ㅠ.ㅠ
퇴근할적에 그집앞을 지나간다..괴롭다.. 종상이를 마주칠까봐... 등교하는 아이들을 볼까봐... 두렵다.. 못난 어미이기에...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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